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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16/07/18 18:57:34 |
Name |
TheLasid |
Subject |
[질문] 실언을 했습니다. |
최근 어떤 일이 잘 안 풀려서 스승님께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답장을 보내면서 실언을 했어요.
많이 긴장했던 모양이라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잘 추스르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요지의 답장을 보내는 과정에서,
긴장했다거나 몸이 안 좋았다는 건 결국 핑계일 뿐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최근에 수술을 받기도 했고, 지난주에는 결석으로 아파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걸 핑계로 변명하는 것 같아서 의연한 척하려고 이런 말씀을 드렸네요.
그런데 사실 선생님도 몸이 자주 편찮으세요.
자주 아프신 걸 뻔히 아는데....무신경하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급하게 사과드렸더니...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시네요.
죄송할 거 없고 살면서 크고 작은 장애물이 이런저런 기회를 막으니 화를 내도 된다고요.
황송한 마음이 들어요.
어떻게 사과를 드리고, 또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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