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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2 12:42:43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사귄지 이틀만에 헤어지자 하는 여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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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2 13:03
수정 아이콘
여성 분 본인이 생각하기에 진도가 빠르다고 느꼈을 때,
'혹시 이 남자가 나를 쉽게 보는 걸까?'하는 마음에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여성 분에게는 사실 아직 사귄다는 느낌 자체도 와닿지 않고 있지 않나 싶어요.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잡고 싶으신 여성 분이라면 상대에게 선택권을 주지 말고
"내가 너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라는 확신을 반복적으로 심어주는 게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6/07/12 13:22
수정 아이콘
일단 마음이 동하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바로 제가 어떻게 진심을 표현해야 할까요?
16/07/12 13:3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연락해서 "내가 먼저 마음이 동했어" 하면서 웃어줄 것 같네요.
딱 봐도 여성 분이 원하는 시나리오가 있잖아요. 좋아한다 사랑한다 속삭이면서 달달하게 다가왔으면 하는 거.
마음에 드는 분이라면 연애 초기 행복한 기억 남겨줄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 부분에서 자존감을 찾는 여성 분들도 꽤 있으니까요.
이건 그냥 케바케기도 하고, 굳이 거기 맞춰줘야 하나 하는 입장도 있지만 저는 이런 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네요.

그리고 초기에 카톡 신경쓰지 마세요. 자주 할 필요도 없고요. 괜히 구속하는 느낌만 주는 걸요.
사귀다 보면 결국 서로에게 빈도가 적당한 선을 찾게 되는데,
연락이 잦다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보다, 적게 보내고 여성 분이 더 원하면 늘려가며 맞추는 게 더 낫습니다.
16/07/12 13:34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연락한게 3시간정도 전이었는데 자기전에 전화해서 저렇게 얘기해도 될까요? 시간 준다하고 너무 급한 느낌이 또 들어하지 않을까요..음.. 모루님 말씀대로 시간을 주는거보다 확신을 주는게 나을 거 같은데 언제가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다고 느껴지게 할 수 있을까요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문법나치
16/07/12 13:15
수정 아이콘
손은 사귀는 사람끼리 잡는거 아니야? 했을 때 우리 사귀는거 아니냐고 반문한건 에러입니다. 그날 어쩌다 만나셨다는데 하루만에.. 여자 입장에선 벙찌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독 '오늘부터 우린 연인이야, 1일 시작!' 하는데 연인이 됐다고 하루아침에 남남이었던 사이가 바뀌긴 쉽지 않죠. 시간을 두고 기다려 주셔야지 사귄지 하루만에 '연인사이인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건 조금 웃기게 들리거든요.
16/07/12 13:22
수정 아이콘
에러라고 생각 할 수 있다는거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 부분에서 상대방이 기가 찰 수도 있었다는것도 인정하구요. 헌데 그 이야기 이후로 상대가 그 말에 기분 나빠하기보단 좀 더 제대로된 고백을 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대로 했더니 기분 좋아하며 그 날 데이트 굉장히 분위기 좋은 상태로 새벽까지 이뤄지다 집에 보냈습니다. 지금 제 질문의 요점과 제가 기분 나빠했다하는 부분은 그 부분이 아닌데 그저 비꼬시려는 의도 밖에 안보이네요.
문법나치
16/07/12 18:10
수정 아이콘
비꼬는거 아니에요. 윗분 말씀처럼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는 말을 좀 더 직접적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보였으면 사과드릴게요.
16/07/12 13:4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여자분이 남자분의 일련의 행동이 '본인과 맞지 않다' 라고 느꼈던가,
좀 까놓고 말하면.. '좀 별론데?;' 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본문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좀 그래요.

'이제 연인사이니 서로 지킬건 지키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으로 관계를 규정짓고 보지말고 그냥 그 사람을 위해주고 아껴준다 생각하세요.
본인이 좀 부추겨서 사귀면 어때요; '그건 아님! 너도 원한거임!!' 꼭 이래야되나요 ... 하..
마지막쯤엔 '볼라믄 보고 말라믄 말자' 이런 식으로 쿨함까지 드러내시니.. 음...

제가 여자였으면 호감이 있다가도(초반엔 분명 호감이었겠죠), 뭐 이런 남자가.. 아 몰라 안만나 ;; 이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7/12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부추겨서 사겼다고 하는거에 반감 있지 않구요. 제가 그렇게 말했던건 그것에 인정해버리면 여자는 정말 자신은 만날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부추겨 만나게 됬다고 생각해 버릴까봐 그렇게되면 자기합리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방지 하기 위함이었고 또 볼라면 보고 말라면 말자라고 안했습니다. 내일은 아직 보기 준비가 안된거 같으면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릴테니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여자가 아 몰라 안만나 하는 부분은 지금 님이 거론하신 부분에서가 아닌데요? 그리고 제 글에 태클 걸고 싶은 부분이 있는거 이해는 합니다만 제가 글을 올린 취지는 그게 아닌걸 글만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나요? 태클은 걸되 조언도 같이 해주면 좋을텐데 몇 피지알러 분들은 왜 꼭 그렇게 어그로를 끌고 싶어 안달인가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6/07/12 13:55
수정 아이콘
만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얼떨결에 그때 분위기에 취해서 예스 한거라 며칠 지나고 나니 또 괜히 예스했다는 생각 때문에 저러는게 아닌가 싶네요. 반품심리라고 하죠. 살때는 좋아서 샀는데 사고 보니까 손해본게 아닌가, 혹은 내가 너무 쉽게 내 지갑을 열어준게 아닐까 싶어서 반품을 할까 말까 하는중에 있는거 같네요.

여성이 저렇게 반품요청을 하는건 꽤 흔한 일입니다. 같이 모텔을 가서 합이 아주 잘 맞아서 그 다음날 눈에 하트가 뿅뿅 튀어나오는데도 며칠있다가 나 안 사귈래 하는일도 있는걸요. 저럴때 안달복달 하고 그때 기분에 취해선 한 행동에 대해 자꾸 계약이행을 시키려고 하면 할수록 역효과입니다. 먼가 책임을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아 내가 왜 이런 귀찮은걸 왜 샀지 얼릉 반품해버리자" 라는 심리가 더 커져요. 그래서 어떤 행동양식을 요구한다던가 대답을 하고 책임을 지라는 말은 좋지가 않구요. "그래 오케이 그럼 우리 편한게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주말에 만나서 잼나게 밥먹고 데이트나 하자." 라고 하는게 훨씬 낫지요. 만나서 밥먹고 분위기 잘 이끌어서 잠자리로 고고 해서 관계정립을 하는게 훨씬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16/07/12 14:05
수정 아이콘
굉장히 공감이 되는 답변입니다 감사합니다. 잠자리로 고고 하는거 동감합니다만 여자가 술을 전혀 하지 않고 또 편하게 알아가자고 하자마자 당일날 잠자리로 끌고 갈 수 있을지가.. 일단 술을 안마시는게 제일 큰 장애인거 같습니다. 혹시 방법이 없을까요?
이밤이저물기전에
16/07/12 14:30
수정 아이콘
일단 여자분이 20대 중반임을 고려해보면 성격이나 경험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침대로 가는것에 대해 소극적일 수 있어요.
침대로 가는 방법이 뭐 별게 있나요. 점진적으로 스킨쉽 수위를 높여서 서로 만지고 키스를 하는것에 익숙해지는 방법이 제일 좋죠.
술에 취하게 해서 모텔로 델꼬가는건 비추입니다. 일단 연인간에 할 행동도 아니고 술 때문에 그닥 잠자리 경험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지도 않을 수 있는 확률이 크구요. 그리고 20대 후반이니 아시겠지만 성관계에 대한 만족을 바탕으로 연인관계에 동의하는게 아름다운 그림이지 단순히 우리 모텔 갔으니 이제 사귀는거다, 이건 좀 억지잖아요.

술을 안한다고 해서 절대로 안마신다는 얘기는 아니니까 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겁니다. 대체적으로 그런 분들 보면 소주를 싫어한다는 거지 또 달달한 술 주면 맛있네? 하면서 또 잘 마십니다. 뭘 주냐에 따라 다르고, 또 어디서 주냐에 따라 다릅니다. 분위기 좋은 라운지 데리고 가서 칵테일 마시면서 얘기하면 거부할 사람 거의 없습니다. 달달한걸 주는게 제일 중요해요. 달달하면 쎈 술도 안쎄게 느껴집니다.
라운지 추천드리는 이유가 술기운 + 분위기 + 옆자리에 밀착해서 앉아서 얼굴 보면서 얘기하는게 스킨쉽 진도빼는데 아주 효과가 좋아요.
좀 능글능글하게 행동할 수 있는 성격이면 플러스알파구요.
16/07/12 14:04
수정 아이콘
사귀는 상태는 그저 관계의 확인일 뿐, 관계는 서로가 쌓아온 시간과 대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 아닌가요. 서로 관계를 진전시키는 속도의 박자가 맞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16/07/12 14:06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현재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07/12 14:08
수정 아이콘
저라면 사귀는걸 무르는 건 너무 없어보이니 사귄다는 관계 자체는 그대로 두되 사귀지 않는 사이인 것처럼 편하게 만나보자고 할 것 같습니다. arigato님이 생각하시는 '연인간에 지켜야할 매너' 같은거 다 상관없이요.
16/07/12 14:28
수정 아이콘
당사자도 아니고, 글로만 읽혀서 그런지 저는 여자분이 별로같네요. 사귀자고 해놓고 잠수타다니..(개인적으로 극혐..) 나중에 사귀었을때도 비슷할 것같고, 별로 글쓴님 좋아하는 것같지는 않습니다.
샤를마뉴
16/07/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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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아 내가 충동구매한거 아닐까 하고 긴가민가하고 있는 상황..
16/07/12 19:20
수정 아이콘
이런 유형은 '앞 뒤, 감정의 흐름, 주고 받은 대화의 논리' 로 이해하려 들면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에요. 그저 '여자가 이상함' 으로 밖에는 결론 안 나는..
제가 봤을 때 여자분께서 지금까지 해왔던 연애의 시작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는 정석적인 스타일이었는데 글쓴분과의 이런, 그 순간의 감정이 이성보다 앞서서 다음날 생각해 봤을 때 마치 그 순간의 감정에 취한 듯이 내린 거 같은 느낌의 결정과 시작은 처음인 듯 합니다. 아마 거기에는 글쓴분의 매력과 재치, 센스 같은 것들이 많이 영향을 끼쳤을 것 같은데 그 당시에 그래도 명분으로 가지고자 했던 질문과 요구사항들에 대한 대처도 아마 능숙하게 잘 하신 것처럼 보이고 그게 다시금 생각해 봤을 때 '이 사람은 원래 이렇게 쉽게쉽게 사귀는 스타일인가. 보통 다 이렇게 사겨왔던 건가. 만남을 쉽게 생각하는 건가' 같은 류의 가벼운 남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인 거죠. 자기가 넘어갔던 당일날 보았던 매력들도 다 그런요소로만 보이고 말입니다.

그냥 어차피 그렇게 시작해 버렸으니 마음을 열고 이 사람이 정말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내가 직접 만나면서 알아가 보지 뭐! 라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면 전혀 문제될 게 없는데 상대 여자분은 아마 사귀기 전에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선까지는 알아보고 만나는 연애를 해오셨던 거 같네요. 그런 다음에 사귀는 사이로 관계전환을 하고 그에 맞춰서 잘 지내왔을 텐데 지금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마음을 확 열기에는 일종의 확신이 부족한 거죠. 머뭇거림 없이 자기도 마음 속 호감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넘어야 되는 일종의 본인만의 믿음의 선 같은 거요.

간단합니다. 마음을 터놓고 진심을 전달해 주세요. 내 이런면이 이렇게 보였을 거 같은데 난 그런 사람이 아니고 나 역시 네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일반적인 상황에 비하면 성급하다고 할 수 있는 시작이겠지만 일단 우리 시작하기로 했으니 그때의 감정과 선택을 믿고 서로에게 충실하게 한번 지내보자. 뭐 이런 식으로 난 너에게 너무도 진지하다. 하루만에 사귀게 된 걸로 내 전부를 판단하지 말고 벽을 쌓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가며 날 믿고 봐달라. 정도로 어필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어색함이야 만남이 하루하루 늘수록 사라질테구요.

너무 머리로 따져서 전략적으로 행동하려 하지 마시고(그런 모습마저 여자분에겐 약간의 선수? 같은 느낌으로 올 수 있으니까요) 그냥 지금 그렇게 진심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어필해주세요. 여자분도 글쓴분께 호감이 꽤 큰 거 같습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것 같구요. 그 마음을 잘 달래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세요.
16/07/12 22:23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좋은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신데 일단 이 여성분은 연애를 딱 한번 해봤고 그 연애가 아마 되게 쉽게 이뤄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2년반이라는 시간을 사귄걸로 알고 있고 헤어진지는 약 1년이지났습니다. 지금 한가지 문제는 전화를 했는데 씹히고 시간되면 전화해줘~ 라는 톡도 다 씹혀버렸습니다 하하 잠수타려는거 같은데 아마 제가 사람을 잘못 본걸까요
16/07/13 00:47
수정 아이콘
허허.. 상당히 소극적이면서 스스로 판단내리는 스타일인가 보네요. 여자분이 그렇게까지 벽을 쳤는데 한번 본 사이에 막 적극적으로 계속 두들기는 것도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저 부담스럽 않을 정도의 진심을 담아서 소위 말하는 장문의 카톡하나 남기셔서 선택은 여자분께 맡기고 만나기 전의 생활로 돌아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단, 카톡 내용은 여자분이 저렇게 무례하게 해놓고도 먼저 연락할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고 편한느낌의 명분이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진지하게 만나기엔 괜찮은 여자분 같습니다. 단 그런 분들은 이번처럼 빠른시작에 대해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게 문제네요ㅠ ㅠ(자기가 해놓고도;;)
16/07/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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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카톡을 fly님이 처음에 말씀하신 진심을 담은 내용으로 널 쉽게 생각한게 아니다 처음 만남전부터 이렇게되기까지의 이야기들과 제 진심을 표현한걸 편지로 전해주려 했는데 (여자분이 손편지를 좋아한다 했거든요) 지금 연락도 안되는 마당에 아마 장문의 카톡을 남겨야할 거 같은데.. 이 편지같은 장문의 카톡을 남기면 부담스러워할까요? 아니면 어떻게해서든 이걸 손편지로해서 전달해주는게 좋을까요?

먼저 연락할 수 있을 정도로 부담없고 편한 느낌의 명분의 카톡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혹시나 오히려 더 악효과가 나는건 아닐지.. 자기가 잠수를 탔는데 눈치없이 계속 연락하네 스토커 같다는 생각. 물론 본인의 행동은 전혀 고려 안하고 말이죠..
16/07/13 01:29
수정 아이콘
가능만 하다면 편지가 더 좋을 거 같네요! 그게 안된다면 차선책으로 카톡도 좋지만 편지를 찍어서 고화질로 보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직접 주고싶어서 썼는데 상황이 그렇게 안될거 같아서 이렇게라도 전한다 등의 말과 함께요. 부담없고 편한느낌이라면 아무래도 모든게 다 내 잘못이지 넌 잘못없다 오해하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지금 이러는 것들도 다 이해한다는 식의 뉘앙스로(;;;) '하.. 괜히 그렇게 끊었나.. 너무 성급했나 후회되네 그렇다고 그렇게 해놓고 어떻게 다시 연락해ㅠ ㅠ' 같은, 염치없이 어떻게ㅠ 마음이 안생기게 해주는게 중요하죠. 진심담은 편지에 위의 내용이 들어가고 한번은 더 만나보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연락 다시 드리겠다. 식으로 마무리 하신 뒤 2~3일 후에 다시 연락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여자분이 요지부동이면 안 될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셔요 하실만큼 하셨습니다!
16/07/13 01:50
수정 아이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해보고 2~3일뒤 연락 마지막으로 해본 뒤에 요지부동이면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흘려보내겠습니다. 과거의 연애는 시작이 일사천리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한 반년전부터는 실패의 연속이네요 ^^; 제 잘못이겠죠.. 답변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밤 되세요!
16/07/13 12:36
수정 아이콘
편지를 쓰고 직접 전해주려고 전화를 했더니 씹히길래 톡을 보냈습니다 줄게 있고 할말이 있어 그러니 전화 받았으면 좋겠다고. 답장이 안올줄 알았는데 답장이 와서 하는말이 전화로 얘기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톡으로 얘기하겠다고. 짧은시간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이라면서 그래도 여기서 끝내는게 맞는거 같다며 미안하다 라고 오더군요. 곧바로 전화했으나 씹히고 톡도 씹히더군요.. 답답한 나머지 일단 하려고 했던건 해야겠다 생각해서 폰카로 찍어둔 편지를 보냈습니다.. 1은 사라지지 않는걸 보니 영영 전달될 일은 없을거 같군요. 괜찮을줄 알았는데 일방적 잠수이별(?)통보는 기간이 어쨋건간에 마음에 스크래치가 나네요..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할거같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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