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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6 18:55
2. 인과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콘솔시장이 많이 죽어있긴해도 상승하는 추세이고 또한 스팀유저만 해도 상당하고 스팀유저중 대부분은 게임구입에 쓰는 비용이 많은것 같고 (할인등을 통하여 라이브러리에 저장..) 점점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복사판이용보다는 게임을 구입하여 이용하는것에 긍정적으로 인식향상이 되고 있다 정도로 말하시면될것같네요.
나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쓰고 보니 질문하신 논점에서 많이 벗어나긴했지만... 그냥 남겨두겠습니다..
16/07/06 18:55
1. 그래서 그게 바람직한 상황이냐
2. 최근엔 콘솔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글화도 더욱 잘 되고 있다 3. 외국에도 그런 게임 많지만 잘 만든 게임도 많다 국내시장이 이렇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작은 시장에서 최대한 돈 벌려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역시 시장은 크고 봐야합니다 껄껄
16/07/06 21:19
시장도 작진 않습니다. 다만 좀 심하게 Winner takes all 경향이 강합니다.
콰아아아 글에 나온 '주인님'들의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점이 미국 시장에 비해 우리 시장이 부정 요소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16/07/06 19:31
1. 뭐 맞는 말이죠 그런데 막장드라마는 드라마라는 장르가 타국과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재가 없음) 정확한 비교는 힘들테고...
2. 콘솔고자가 무슨 말인가요? 우리나라 회사중에 콘솔게임 만드는 회사가 없다는 이야긴가요? 그거는 뭐 근시안적으로 돈 뽑기 쉬운 곳으로 우선 몰리는 것일 수도 있고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추기 어려워서 그런걸테고... 3. 중국은 모르겠고 미국과 일본의 모바일 시장의 크기와 콘솔 시장의 크기는 콘솔이 압도할텐데요...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 게임시장에 현질하면서 하는 소위 말하는 주인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게임업계가 거기에 몰려드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국내 게임시장이 완전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해외에서 경쟁력 없어질 거라고 우려하는 겜돌이들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 의견을 듣고 공감하든지 주인님에게 충성을 다하든지는 기업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징징거리지는 말아야죠. 롤때문에 보급시계때문에 한국 시장 죽어나간다는 헛소리는 하지 말아야죠. 뭐 징징거리는것도 사실 심각하게 생각하고 하는것도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만... 어차피 타겟층이 겹치는 것도 아니고..
16/07/06 20:05
콰아아아... 만화 자체가 아예 틀린 말을 하고 있는건 아니고, 나름 자조섞인 변명같은거라..,
이상적으로 봤을 때는, 작품성 좋은 콘솔게임이 많이 나와주면 좋겠지만, 우리나라의... '투자라 쓰고 융자라 읽는다'식의 투자방식이 지속되는 한,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게임들이 나오는건 어려울거라 봅니다.
16/07/06 21:18
그 글이 대단히 반감을 많이 사게 적히긴 했지만, 최소한 '객관적인 현실'을 바탕으로 쓴 글인건 맞습니다.
그 객관적인 현실 중 비관적인 부분만 뽑아내고, 그 문제를 유저들한테만 돌려서 문제인거지.
16/07/06 21:59
3. 과금유도측면에선 별다를 것 없을 수 있지만 게임내용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게임을 예로들면 과금유도는 가챠로 거의 모든게임이 동일하지만 퍼드,몬스,하고프,그랑블루등 모두 각기 다른 장르의 게임들이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플레이하는 사람도 각각 다른재미를 느낍니다. 단순히 과금유도 측면에서만 한국게임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만화에서 나왔던 독창성과 재미 측면에서도 한국게임들은 비판받을 구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재미와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과금모델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구요.
16/07/06 22:27
물론 외산게임들도 dlc 끼워팔기가 심하거나 게임내 과금유도가 강한 부분이 분명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 외산게임은 어느정도의 그 게임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거 같습니다. 같은 모바일게임이여도 우리나라의 모바일게임 100개중에 아무거나 2개 골라서 비교했을때 이 게임만이 가지는 특징이 무엇이 있냐? 라고 물어보면 그래픽 디자인 빼고는 다를 게 없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편이에요.
16/07/06 22:50
설령 그 내용이 다 옳다고 해도 그 일을 직업으로 삼는 인간이 유저 대상으로 그러는 건 프로의식을 내다버린 행동이지요.
그 만화가 욕먹는 이유는 그것 하나로도 차고도 넘칩니다.
16/07/07 00:47
크게 틀린 말은 없습니다. 근데 그건 그냥 힘든 상황이니까 못하겠다.. 하는 소리밖엔 안되죠. 당연히 성공하고 잘 나가려면 평범 이상으로 뭔가를 해야 되는거에요. 현재 상황에 겨우 맞춰나가는 수준의 회사라면 시간 지나면 망합니다. 게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업종이요. 언제 망할지 모르지만 그냥 어중간한 능력으로 살겠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죠. 대신 그럴거라면 시대의 흐름에 밀려나가는것도 받아들여야 되고요.
3번의 경우 외국도 과금유도가 있지만 게임이라도 잘 만듭니다. 물론 그냥 돈만 빼먹으려는 곳도 있지만요. 거기도 망할테니깐 뭐.. 2번은 글쎄... 그 분의 식견이 의심이 되네요. 역대 최고의 게임으로 fps에선 하프라이프, rpg에선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가 많이 꼽히죠. 전부 pc 게임입니다. 역대 GOTY 게임으로 봐도 위쳐3, 드래곤에이지,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 바이오쇼크 등 절대 적지 않습니다. 거기다 요즘에 콘솔시장을 원한다면 멀티플랫폼으로 만들면 될 일이지요.
16/07/07 01:44
요리사가 자기 요리에 자신없으니 시킨 다음에 내앞에서 안먹고 나가도 된다 수준의 만화죠. 논리적으로야 괜찮은데 그렇게 사는게 딱하죠.. 연민이 들 정도로
16/07/07 02:43
상황은 크게 틀리지 않지만 개발자가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건 놀랐습니다. 그냥 자가성찰을 못하는 전형적인 오만한 고집센 개발자의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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