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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6 19:04
개미 정도의 크기와 무게를 지닌 사물은 공기저항의 영향을 어마어마하게 크게 받습니다. 인간 규모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안돼죠.
특정 질량의 물체가 낙하할 때 계속 가속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저항 때문에 추락하는 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등속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속도를 종단속도(terminal velocity)라고 하죠. 개미는 금방 종단속도에 도달하기 때문에 일정 높이(그리 높지도 않겠죠) 이상만 되면 어느 높이에서 떨어트리든 똑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추락속도도 느린데다가 딱딱한 겉껍질 역시 충격을 덜받게 해주기 때문에 개미는 죽지않는거죠.
16/07/06 19:36
깃털을 떨어뜨리는 걸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깃털을 비행기에서 떨어뜨려도 공기 저항으로 일정 속도 이상까지는 가속도가 붙지 않겠죠. 그리고 이 속도 정도로는 깃털이 상하지 않을 겁니다. 개미도 마찬가지.
16/07/06 22:55
고양이 급 정도도 종단속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떨어져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겠죠.
인간의 경우 10~15층 높이에서 떨어지면 지면쯤에서 종단속도 근처에 도달한다고 하는데, 이걸 견딜 수 있는 기술, 신체조건, 바닥상태 등이 맞아떨어지면 비행기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16/07/07 08:10
실제로는 너무 높으면 자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까먹어서 자세안잡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는 군요. 뇌만 업글한다면 비행기에서 떨어져도 됩니다.
16/07/06 23:17
신체가 작아질수록 질량대비 공기저항이 크기 때문에 종단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아무리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그렇게 빨리 떨어지는 게 아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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