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제 현 상황은
부천 중동거주/ 전세 / 11월 만기 / 만기 시 전세연장 가능/ 6세, 3세 자녀
첫째 초등학교 입학(2018년) 전에 집을 구매했으면 하는 희망 사항이 있습니다.
이사 때문에 아이 전학보내고 하는 게 은근히 싫더라고요

첨엔 23평을 보다가 도저히 매물이 나오지 않아 32평 저층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덕분에 3.15까지 생각하던 금액을 max 3.4까지 늘렸고요

보고 있는 곳은 부천 중동에 95년 준공된 32평 된 2층 아파트(보람 마을)입니다.
아파트 자체는 맘에 듭니다.
연식이 오래되긴 했는데 9월까지 배관공사가 마무리되고 단지 내 초등학교 및
도보로 15~20분 정도 거리에 지하철 및 마트, 백화점을 갈 수 있네요(완전 역세권은 아닙니다.)
중앙공원도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매물은 내부 관리를 잘해서 도배,화장실,페인트칠 정도만 하면 무리 없이 바로 쓸 수 있겠더군요.

매물 가격은 3.45에 올라왔고요 (중, 고층은 시세 3.7 정도 합니다)
처음에 부동산에서 자신 있게(?) 3.4에 말해보겠다 했지만
결국엔 주인이 3.45 이하는 절대 못 내놓겠다고 해서 결렬됐습니다.

일단 상승기라 매물이 많이 없고요
전세 연장이 가능하므로 1년 정도는 관망할 수 있을 듯한데
그때까지 원하는 매물이 나올지 고민도 좀 되고 가격이 오르면? 후회되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대출금액도 늘어나고…. 제 기준에선 500이 적은 돈이 아니라 많이 고민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