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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1 05:29
최근 판타지/장르소설경향은 이원화죠...
무겁게 쓰는 사람들은 무겁게쓰고 출판시장 노리고 가볍게 쓰는 사람들은 가볍게쓰고 대리만족물로 웹소설 씁니다. 무겁게 쓰는 분들 글 읽어보실려면 거울 추천합니다 http://mirror.pe.kr/index 가끔 프로작가분들 글도 올라오곤 합니다. 무겁게 쓰시는 분들 이야기는 잘 모르겠네요 분위기가 어떤지. 자게 보시면 아시겠지만 웹소설 쓰는 분들 이야기들어보면 대리점시절보다 호황이고 돈벌기 좋다고 하십니다.
16/07/01 06:16
미완이지만 괜찮으시다면...
바람의 제국(개인적으로 인터넷에서 읽은 소설 중 세 손가락 안에 꼽는 글입니다. 강력 추천...해보고 싶지만, 무기한 연중입니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페미니즘이 한 스푼 가미된 해양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역시 연중이지만, 이 작가는 중간중간 연중해도 완결까진 꼭 내던 양반이라 완결은 볼 것 같네요) 전생검신(현재 조아라에서 가장 핫한 글입니다. 매우 기발한 설정의 무협입니다. 매일매일 연재되며, 9월 중순 이후 편당 결제로 전환됩니다. 지금도 무료는 아니고 월정액 유료긴 합니다.) 셋 다 조아라에 올라와 있는 글입니다. 제가 조아라만 애용하다 보니...크흠. 본문에 언급하신 작품들이 모두 제 인상에 깊게 남은 글들인지라 한번 제 취향대로 추천해보았습니다. 전생검신은...그다지 제 타입은 아니지만 정말 인기 많은 작품이고, 그만큼 재미는 있습니다. 진짜 추천드리고 싶은, 완결까지 난 좋은 작품도 몇 개 있지만 출판 등의 사유로 지금은 모두 내려가 있는게 아쉽네요.
16/07/01 07:40
장르판 자체가 스넥컬쳐화 되어가는 추세라 초창기 같이 주제의식 있고 무거운 글들은 나오기 힘들 겁니다. 종이책 시장도 완전히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어서 수익이 창출될 만한 게 이북 및 유료연재밖에 없는데 이북은 결국엔 유료연재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곳이라서요. 이쪽 바닥에서 나오는 절대 다수의 글들은 유료연재 시장에서의 수익을 노리고 쓰여지는데 결국 그러면 가볍게, 대리만족에 치중되는 스타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16/07/01 08:27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최근 개정판에선 팔란티어로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어떠세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등에서 리뷰를 보시는게 더 빠르실테고 꽤 무겁고 읽을만한 한국 게임판타지소설의 시조격인 소설입니다.
16/07/01 08:50
최근 판타지를 읽은적이 없어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네요. 과거에 많이 읽으셨다니 1세대 유명 작가들 추천해드릴 필요는 없을듯 하고,
예전 작품중 구리모토카오루 SF 수호지가 있는데 작품도 알려지지않았고, 작가도 생각보단 안 유명한분이라. 혹 몰라서 추천드립니다.
16/07/01 08:59
요샌 외국 판타지/추리 번역이 워낙 활성화되어 있어서 무거운 쪽(?) 읽고 싶으면 그쪽으로 가시는 게 낫습니다.
얼불노나 혼블로워, 워치 시리즈 등등.... 라노베 쪽에서라면 고식, 바카노, 늑대와 향신료 같은 소설 괜찮고요.
16/07/01 10:29
조아라 로페티샤 읽어보세요. 장르는 판타지로맨스고 스타일은 전민희나 민소영 쪽입니다. 1부 완이고 곧 2부 나올 것 같네요.
16/07/01 10:34
윤현승 작가님 소설 추천드립니다.
더스크워치 - 하얀늑대들 - 뫼신사냥꾼 - 라크리모사(단권) - 살해하는 운명카드 (단권) - 이스트 로드 퀘스트(웹연재중)
16/07/01 10:54
아 그리고 전민희 작가님 룬의아이들, 상속자들, 전나무와 매도 추천해봅니다. 십몇년간 담쌓고 사셨다니 세월의 돌만 보셨을 것 같은데...세돌보단 취향에 맞으실 것 같네요.
16/07/01 11:05
무협도 괜찮으시면 견마지로 소설 추천입니다. '흑야에 휘할런가', '추구만리행'은 인터넷 소설 시대에 나온 기적같은 걸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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