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여자친구 이야기 입니다.
약 25일 전에 강남에 유명한 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검사에서는 라식 하는 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고 각막도 두꺼워
수술도 잘 진행 될거라 했는데요.
수술이 끝난 후 초반 며칠 통증이 심했지만, 1주일 정도만 지나도 괜찮아 지겠지 생각 했고,
1주일 후 병원에 재방문 하여 검사를 진행 했었는데, 수술은 잘 끝나고 별 문제가 없다 했습니다.
시력도 1.2/1.2 정도가 되었고요. 계속 통증이 있다고 어필 했는데, 인공눈물 자주 넣어주고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면서 통증이 조금 오래 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1달이 지나가는 지금도 통증이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에 의한 통증 같은데, 안구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두통과 어지러움증 까지 올 정도 입니다.
시력은 잘 보이긴 하고요.

수술한 의사한테 계속 질문을 하고 상담을 받는데, 자꾸 세월이 지나면 해결 될거라는
답답한 대답만 들으니 여자친구는 더욱 불안해 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클 정도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하네요.

그래서 수술 받은 안과를 재 방문해서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할 지(거리가 꽤 멉니다...)
동네에 조금 크다고 생각되는 안과를 가서 진료를 받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혹시 라식 후 이런 통증이 있으셨던 분들중에 좀 나아지는 방법을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라식 전에 시력도 안 좋고 렌즈를 끼는데 불편함도 많아 큰 마음 먹고 수술을 했더니
오히려 더 힘들고 불편해 진거 같아 너무나도 속상합니다.
수술 받았던 병원에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