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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6 13:44:13
Name Typhoon
Subject [질문] 동성애는 선천적인가요?
증명이 된것은 아니라고 해도,
학계에선 선천적임이 주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수년간의 PGR 논쟁을 보며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자게에서도 논쟁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 퀴어 퍼레이드로 인해서 얼마전 간단하게 여친과 토론을 했는데,
여자 친구는 동성애가 후천적인 경우도 많다는걸 자신의 주변 경험 증거로 알고 있다 했고,
저는 그게 원래는 동성애를 숨겼거나, 자각하지 못했거나, 양성애자 였거나 하는 사례이고,
너와 내가 이성애자인데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없는것처럼 실제 그런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서로 DATA가 없는 상태라서 깊은 토론은 하지 못했고, 이렇게 일단 대화를 마무리 한뒤.
실제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후천성이라는 의견도 상당히 있더군요.

그리고 가장 저를 흔들리게 한 것은 일란성 쌍둥이에서 한쪽이 동성애자 일때, 다른쪽이 동성애일 확률은 50%미만이라는 결과였습니다.
(어디선 50%, 어디선 10%라고 하더군요)

암튼 그래서 좀 헷갈리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동성애는 선천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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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살
16/06/16 13:59
수정 아이콘
음 .. 저는 동성애 이성애가 일종의 스펙트럼적인 분포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타고나는 경향성과 후천적 환경이 복합작용할거고, 충분히 본인이 성적정체성이 확립된 후에는 그다지 바뀌지는 않을거 같아요.
16/06/16 14:08
수정 아이콘
일단 동성애자/이성애자를 나누는것보다는 동성애적인 성향과 이성애적인 성향이 혼재되어 있는게 모든 인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1 이 아니라 0~1사이에 있는거죠.. 이건 선천적인것 같구요.
실제로 쥐에게 어떤 생물학적 충격을 가했을때 동성애 비율이 크게 올라간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향이 조금씩 바뀌긴 하겠죠.
0.1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바껴도 0.5를 넘기 쉽지 않을 것 같고
애초에 0.5인 사람은 양쪽 다 될수도 있고.. 아니면 양성애자로 왔다갔다 할수도 있겠죠.
이건 후천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럼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동성애는 선천적일까요? 선천적이기도 하고 후천적이기도 합니다.
사실 더 근본적으로 돌아가서 누가 누굴 사랑하는데 왜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를 따지는건지부터 생각해야하겠지만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16 14:09
수정 아이콘
동성애나 이성에는 스위치처럼 꺼졌다 켜졌다로 구분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다양한 스펙트럼 선의 어딘가에 있는거에요.

덕질하다 보면 취향저격이라 그러죠? 자신의 취향을 몰랐다가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오는 무언가을 접하게 되면 거기로 확 쏠리듯이 성적 지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양성애자라 하더라도 눈에 확 끌리는 동성을 만나기 전에는 본인이 양성애자라는걸 자각 못할 수도 있고, 동성애자긴 한데 성적인 교제나 교류에 관심이 없어 남들 하듯이 그냥 이성과 결혼해서 섹스리스 비슷하게 그냥그냥 사는 경우도 있고요. 사람마다 사례마다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덕심이 학습되지 않듯 동성애도 학습되지 않는다는걸 확신합니다. 아이를 낳고 키워보시면, 사람의 취향에 관한 것 대부분들이 학습되지 않고 타고 난다는걸 알게 되실거에요.
16/06/16 14: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명확하게 결론 내릴수 있는 일인가 싶네요.
예를 들어 만약 이성애자로 태어난 사람이 이성이 없는 환경에서만 자란다면 그 사람은 평생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할까요? 전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점이 크게 중요하지도 않은거라고 보구요. 선천이든 후천이든 누구와 사랑하는건 자기마음이고 권리죠.
TheLasid
16/06/16 14:12
수정 아이콘
동성애는 선천적입니다. 동성애는 인간에게서만 특수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에요.

동성애가 확인된 생물이 공식적으로 천여종이 넘습니다. 고등 생명체 사이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곤충과 같은 좀 더 본능적인 생명체에서도 나타나요. 논리적으로 인간이라고 다를 이유가 없죠.

실증적으로 뇌과학 분야에서 신체적인 생식기의 성과 뇌가 인지하는 성이 다를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연구 분야는 최근에 많은 진척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미 1990년대부터 해당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가령 Zhou(1995)같은걸 보면 알 수 있어요.

그리고...후천성인건 오히려 인과관계를 반대로 알고계신 것 같습니다. 왼손잡이는 선천적이죠? 근데 후천적으로 오른손잡이가 되거나 양손잡이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주변 환경이 왼손잡이보다는 오른손잡이에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동성애도 똑같아요. 동성애자가 사회적 담론이나 직접적인 교정에 의해서 '개화'되는 경우가, 동성애자가 아닌 사람이 동성애자가 되는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게다가 그런 현상은 퀴어 문화에 관한 재평가가 이루어진 최근에 와서와 있을까 말까한 일이고요. 물론 바이섹슈얼에 대한 논쟁이 있고, 호르몬 레벨이 남성성이나 여성성에 영향을 미치는건 명확하지만요.

제3자로서 동성애자가 커밍아웃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원래 멀쩡하던 애가 나쁜 사람과 어울려서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거에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요. 솔직하게 말하면 논의할 가치가 없는 의견입니다.
Rorschach
16/06/16 15:3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선천적일 수도 후천적 일 수도 있다고 여기는 회색분자......까진 아니고 사실 영혼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입장인지라 애초에 선천적/후천적을 따로 나누어 생각하고있진 않은 사람이긴 한데요,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선천적이라는 증거가 되는건가요?
TheLasid
16/06/16 16:08
수정 아이콘
우선, 제가 언급한 주장들 중 어디에서도 영혼의 존재를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유물론자로서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아요. '선천적'이란건 영혼에서 비롯된다기보다는 본능, 혹은 학습되는 것의 반대의 의미로 적었습니다.

곤충과 같은 상대적으로 더 '하등한(표현이 좀 쌔지만..)' 동물은 진화과정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학습'보다는 '본능'을 채택했습니다. 지각을 가진 존재라기보다는 유전자에 각인된 프로그래밍을 따르는 거죠. 이러한 곤충들 중 상당수가 동성애(라기보단 동성간의 성행위)를 합니다. 진화 과정에서 이것이 생존에 유리했고 자연선택 됐을 거라고 추론할 수 있죠.

즉, 이것은 동성애가 후천적인 학습에 의한 것이다 라는 명제의 반박이 될 수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인간 역시 본능을 가진 존재이며, 다른 동물과 다른 메카니즘으로 동성애를 '학습'한다고 볼 증거가 없거든요.

이러한 논제를 증명하기 위해서 여러 시도가 이루어졌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습니다. 가령 위에서 언급한 뇌과학 같은 분야에서요. 인간의 뇌를 관찰해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의 뇌가 이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의 뇌와 어떻게 다른지 실증적으로 검증한거죠.

학계에서 동성애가 '후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는 완전히 후천적으로 학습된다'라고 주장하는 학자는 없어요. 논리적, 실증적인 결과가 그런 주장을 반박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렇기에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게 학계의 주류 의견인 거고요.
사악군
16/06/17 11:51
수정 아이콘
수컷끼리만 격리된 환경을 만들면 동물의 동성애의 발견빈도는 증가합니다. 동물에도 있다는게 딱히 선천적 후천적을 결정지을 결정적 자료로 보기 어렵죠. 애초에 명확한 입증이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입니다. 입증이 불필요한 문제기도하고.
FastVulture
16/06/16 14:32
수정 아이콘
동성애가 후천적이다라는 의견의 논증은
5.18이 북괴에 의한 것이다라는 의견의 논증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 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존재하긴 하나
의견이랄 것도 없다는거죠.
16/06/16 15:20
수정 아이콘
선천적인 사람도 있고 후천적인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선천적인 경우에도 처음부터 발현되는 경우도 있으며 살아가다가 내재된 성향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6/06/16 15:23
수정 아이콘
살아가다가 내재되어있는 성향이 발현되었다는것 또한 선천적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16/06/16 16:25
수정 아이콘
선천적인 경우에서의 두가지 경우의 수를 적어본거였어요~
16/06/16 15:42
수정 아이콘
일단 정의를 확실히 내려야 하는데 '키는 선천적이다'라는 주장에서
야오밍의 아들로 태어나도 영양 상태가 엉망으로 자라면 평균 키에 못 미칠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키가 선천적이지 않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genotype이랑 phenotype이 있는 것이고 유전자에 따라서 '너는 게이로 성장할 확률 99%'
'너는 게이로 성장할 확률 1%' 이런 식으로 정해진다는 거죠.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선천적이라고 해서 0 아니면 1이라는 것은 때리기 좋은 허수아비에 불과합니다.
jjohny=쿠마
16/06/16 16:03
수정 아이콘
사실 '동성애가 선천적이냐' 하는 질문은 조금 이상한 질문이고, 사실 핵심적인 논점도 아닙니다.

1. 이성애는 선천적일까요? 즉, '동성애'가 아니고 '성적 지향'으로 질문이 바뀌어야 합니다.
2. 소아학회 등의 연구에 따르면, 성적 지향은 대체로 아동기 이전에 확정이 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매커니즘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구요.
즉 선천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고 후천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 '후천적인 영향'이란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성애 문화를 접하고 어쩌고' 하는 그런 개념은 아닙니다. 그래서 Rough하게 '선천적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3. 일란성 쌍둥이 이야기는 반동성애 계열에서 잘 써먹는 논리인데, 이래저래 따지고 보면 '동성애가 후천적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그들의 주장인 '성적지향은 바뀔 수 있고 바뀌어야 한다'의 근거로 사용하기 어려운 자료입니다. (본인들은 애써 무시하지만)
인생의 마스터
16/06/16 17:02
수정 아이콘
성향이 나중에 바뀐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종교관계인들 빼구요.
난폭피쉬
16/06/16 17:03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이 보통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예전 제 애인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더라구요.(경험상 후천적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기도 하다라는;;)

본인이 여고를 나왔는데 자기가 봤을 때 자기 친구들이 여자선배보고 따라다니고 팬처럼 추종하고 편지쓰고 그래서 (본인이 느끼기에는 진짜 결혼이라도 해서 살라면 좋다고 할 정도로 이성으로 좋아하는 거 같더랍니다)몇몇 과한 친구들은 동성애자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대학 가더니 남자친구 잘 사귀고 한다고요.
티이거
16/06/16 17:24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없는 환경에서 남성스러운선배한테 이성적으로 끌린거같네요. 대학가서 남자많은 환경에서는 자연스레 남자랑 사귀는거구요. 남자교도소같은데서 여자가없으니 성욕을 풀기위해 남자끼리 섹스하는경우가많은데 이런경우도 동성애자라고 부르긴 그렇죠
네오유키
16/06/16 1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달과별
16/06/16 19:10
수정 아이콘
청소년기는 정체성을 찾는 기간이고 확립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 면에서 후천적으로 성적 고민의 '방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선입견이 없다면 그런 현상이 오히려 일반적으로 보였을 겁니다.
저글링앞다리
16/06/16 18:0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65769&c=2582263
https://pgr21.com/?b=8&n=65769&c=2582386

제가 자게에 쓴 덧글인데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일단 성정체성은 선천적인게 맞고요,
본문에서 여자친구분과 토론하신 내용에 관해 도움될만한 주요 내용만 옮겨보자면

0. 일단 사람은 숫자나 블록처럼 정확히 구분된 것이 아니며, 무지개의 경계선을 선 하나로 나눌 수 없듯이 동성애자/이성애자/양성애자/무성애자는 명확하게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성정체성이라는 스펙트럼 안에 분포된 것을 편의상 구분하는 용어라는 점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2. 전제했듯 성정체성의 스펙트럼을 100이라고 칠 때, 양 끝단에 동성애자가 놓이고 그 가운데가 양성애자, 그리고 동성애자와 이성애자가 놓인 양 끝단의 가장 바깥쪽에 무성애자가 존재한다고 하면,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0                                100
|-----------------------------------------------------------------------|
무성애자  이성애자     양성애자     동성애자  무성애자
이라고 할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성애자고 어디까지가 양성애자고 어디까지가 동성애자고 무성애자의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그걸 누가 정할것이며 본인 스스로는 어떻게 구분할것이며 타인은 그것을 어떻게 알고 구분하죠?
아무도 모릅니다.
다시 말해, 이성애자에 가까운 무성애자도 있고, 무성애자에 가까운 이성애자도 있고, 정말 100%이성애자도 있고, 양성애자에 가까운 이성애자도 있고, 이성애자에 가까운 양성애자도 있고,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정확히 반반 섞은듯한 양성애자도 있고, 동성애자에 가까운 양성애자도 있고, 양성애자에 가까운 동성애자도 있고, 100% 동성애자도 있고, 무성애자에 가까운 동성애자도 있고, 동성애자에 가까운 무성애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준이랄까요, 범위랄까요? 그것을 구분하고 수용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를겁니다.

3. 그러므로 여여커플이었다가 어느순간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보내거나 남자친구를 만나시던 분들이 사실 양성애자였는지, 동성애자에 가까운 양성애자였는지, 양성애자에 가까운 동성애자였는지, 그것도 아니면 자신이 동성애자인줄 알았는데 뒤늦게 양성애자인것을 깨달은 분인지는 타인이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본인조차도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분을 [동성애자 였다가 이성애자가 되는 사람]이라고 타인이 정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달과별
16/06/16 18:25
수정 아이콘
선천적은 학계에서 주장을 잃고 현재 복합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신의학회 사이트의 자주 묻는 질문란을 옮겨봅니다.

http://www.apa.org/topics/lgbt/orientation.aspx

Many think that nature and nurture both play complex roles; most people experience little or no sense of choice about their sexual orientation.
16/06/16 19:22
수정 아이콘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자신 스스로 세운 가설이나 의견이 아닌 근거 있는 자료를 보고 싶었던건데, 제가 너무 날로 먹으려 했네요. 죄송합니다.
많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사악군
16/06/17 11:48
수정 아이콘
사실 동성애가 후천적이라는 주장을 비합리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질병취급당할까봐, 교정하라할까봐라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과잉방어죠.

정답은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무슨 상관?이 되어야 할겁니다.

처음엔 이성애자였는데 동성애자가 되었으니 후천적
그건 동성애성향 이성애성향을 나중에 깨닫거나 나중에 발현된것이니 선천적
이건 하나의 현상을 자기주장에 끼워맞춰 서로 해석을 달리하는것뿐이죠.

아니 선천적이라는게 동성애자에게 유리한 지표이기나 한가요? 나찌같은 미친놈들이 선천적이야? 동성애자는 3족을 멸하는걸 반복하면 박멸되겠군 같은 지랄맞은 주장을 하면 어때요? 한걸음 물러서서 그럼 내 아이에게 동성애성향이 선천적으로 있더라도 발현되지 않도록 동성애자를 피해야겠군 하면 그건 맞는 의견이라고들 하실거에요?

중요한건 취존입니다. 그야말로 성적(취)향(존)중이죠. 선천적이면 어떻고 후천적이면 어때요. 내 유전자에 긴생머리모에유전자가 각인되어있든 어린시절 긴생머리 빵집누나가 이뻐서 긴생머리취향이 생겼든 누가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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