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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3 17:37
컴퓨터공학은 아예 몰라서 좀 조심스럽지만, 대체로 쓰이는 공학전공 과목 원서들은 대개 쉬운 영어로 되어있는 편입니다. 수업내용 잘 들으시고 복습 열심히 하시면 아주 어렵진 않을거에요. 전공서적을 읽기 위한 영어공부를 따로 하기 보다는, 그냥 많이들 하는 공인영어시험 공부 하시다보면 크게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전문용어는 당연히 외워야 되구요.
16/06/13 17:37
시간과 경험이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컴퓨터과학을 공부할 때 같은 자료가 있다면 영어로 된 자료를 보는 편이고 수준이 조금만 깊어지면 한글 자료는 전멸 수준..이라 안되는 영어로 꾸준히 보다보니 조금씩 느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이공계 영어는 텝스나 토플 처럼 구문이 복잡하거나 꼬아놓은 것 없이 상당히 단순하고 일관적인 편이라서(제 느낌상) 용어들과 그 스타일에 익숙해지면 정보가 빨리빨리 들어오더군요. 결국 많은 훈련과 경험을 통한 숙련도 향상이 답이 아닐까 합니다.
근데 원서로 읽다보면 자의적으로 잘못해석해서 잘못된 이해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초반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더군요... 하하;
16/06/13 18:57
제가 딱 그런 입장입니다. 공부량도 적은데 영어도 못해서 효율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부터 영어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아마 시작 지점에서는 제가 더 못난 영어 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화도 같이하고 싶고 먼훗날 여러개 언어를 구사하고 싶어 체계를 잡는데 좀 공을 들이느라) 초반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분명히 효과는 있더라고요. 제가 문법 젬병이여서 그걸 초급수준에서 꼼꼼히 했더니 효과가 커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영어 공부법은 제가 너무 좀 유별난지라 자세히 소개하기에는 동떨어진 것 같고 영어 원서 편하기 읽기 위해 필요해보이는 것들을 나름 느끼긴 했습니다. 1. 영어 기본 문장 구조 꼼꼼히 2. 익숙함 3. 기본 영단어 까지만 넘어가더라도 원서 읽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제가 부족했던 것은 1과 3이 컸었고요. 그걸 채우니 2가 좀더 명확히 다가왔고 제 방식대로 공부하면서 점점 전체적으로 나아지더라고요. 모르는 단어는 항상 나옵니다만 전에 원서(영문 웹..) 읽을 때와는 달리 영영사전 보고 쓰임새 검색해보면 자연스럽게 끼어지는 느낌이라 효율은 확실히 좋아졌어요. 원서는 기본기 + 꾸준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말은 꾸준함이라지만 제가 귀찮음이 커서 그런지 아니면 수능도 아니라 그런지 완전 널널하게 하고 효율 극대화를 꾀하곤 합니다. 그러기 위해 체계에 집중하는 편이고요. 어떤 마음가짐인지 아시리라 봅니다. 프로그래밍할 때도 다 귀찮잖아요. 각종 도구에 단축키에 설정에 자동화 시키고 하는 것들요. 지금 마음에서는 페달도 하나 사고 싶고 음성인식의 필요성도 느낍니다. -_-;)
16/06/13 21:42
대충 70프로 이해하는데에는 지금 정도의 영어실력으로도 충분할겁니다만 제 대학교때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학점을 잘 받으려면 백프로 이해하려면 왠만한 영어실력으로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원서 읽는거 좋아하고 영어 좋아했습니다만 백프로 이해하기 위해서 도서관 가서 한글판 구버전 등을 빌려서 참고 많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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