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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4 17:37
그냥 공부가 습관이고 생활의 일부인 것 같더군요.
술 마시고 12시에 들어와도 책상 앞에 앉아서 1시간 책보다 자거나 하는식으로.
16/06/04 17:39
공부가 어떤 공부인지도 중요할 것 같은데.
그냥 저 사람 뇌가 좋다고 느낀 점을 제외하고 단순 습관 적인 부분에서만 말씀드리면 - 호기심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약간 문자 중독 처럼 항상 뭔가를 읽어야 하더군요. - 궁금한 걸 못참고 바로 바로 찾아봅니다. - 질문을 잘 합니다.(단순히 시시콜콜하게 자꾸 질문하는 게 아니라. '좋은' 질문을 '잘' 합니다.)
16/06/04 17:43
공부를 잘한다의 정의가 무엇인지 써주시면 헛된 답을 안드릴듯 하네요. 시험공부에서 점수를 잘내는게 공부를 잘하는건지, 특출난 연구결과나 발상을 도출하는게 공부를 잘하는건지.
16/06/05 16:03
늦게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처음 글을 쓸 땐 큰 구별없이 썼는데 생각해보니 공부를 잘한다는 것 자체도 여러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겠네요. 유스티스님이 생각하는 두 부류의 각각의 특징이 궁금합니다.
16/06/04 17:58
전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능력을 가져도 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나죠. 학생 때 학원을 가는 이유 중 하나가 공부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죠.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매해 수능 고득점자들의 공부 방법을 알려줬었습니다. 단순히 재능으로만 치부하 지말고 이런 것들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찾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남에게 가르쳐 준다고 가정하고 공부합니다.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만 그만큼 머릿속에 선명하고 정확하게 기억됩니다.
16/06/04 19:35
공부가 어떤 공부인지도 중요할 것 같은데.
그냥 저 사람 뇌가 좋다고 느낀 점을 제외하고 단순 습관 적인 부분에서만 말씀드리면 - 호기심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약간 문자 중독 처럼 항상 뭔가를 읽어야 하더군요. - 궁금한 걸 못참고 바로 바로 찾아봅니다. - 질문을 잘 합니다.(단순히 시시콜콜하게 자꾸 질문하는 게 아니라. '좋은' 질문을 '잘' 합니다.) 그냥 공부가 습관이고 생활의 일부인 것 같더군요. (2) 배우는 것 자체를 즐거움으로 여기는 분들이 공부를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 이 댓글이 정답인거 같네요. 옛날에 스타 잘하는 임요환으로 비유를 해보자면 스타에 미쳐야 세계 1위 합니다. 스타의 새로운 전략을 항상 연구하고 스타가 생활의 일부이죠. 스타를 못 할래야 못 할수 없는 겁니다. 제 친구 중에도 이런 친구가 있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항상 검색해보고 책도 한달에 10만원치 이상 삽니다. 학점 위주로 공부를 하지 않아서 학점은 3.1정도 였지만 4.0 넘는 친구보다 더 박식하더군요.
16/06/04 20:11
타고난게 제일 큽니다.
그냥 공부가 습관이고 생활의 일부인 것 같더군요. <- 이런 습관도 타고 나는거죠. 공부가 습관인데 공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공부가 습관인 사람 100명중 1명도 안되죠... 제가 호기심이 많고 질문 잘하는데, 평생동안 저같은 사람 한번도 못만났습니다. 질문만 좀 하는 친구들은 고등학교때 좀 있었네요. 성적은 인서울중상위권정도. 물론 호기심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또 다르긴 하겠지만... 공통되는 특징이라고 하면 프라이드겠네요. 엘리트?가 되고 싶은 뭐든지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하는 것. 강박관념이 아니라, 그냥 그게 몸에 배어있죠. 그리고 목표도 더 높고. 기준이 남들이 이정도쯤이면 됬지 하는 것보다 훨씬 높죠. 그리고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하고. 성공 경험이 많을테니 (과제라든지 등등) 목표달성을 더 잘하는 거고. 물론 타고 난게 제일 큽니다만 크크.
16/06/04 21:09
성실한 것 자체도 재능이라고...(...)
어... 저는.... 그래도 공부 좀 하는 편이었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못 참는 편이고 / 실천력이 좀 뛰어난 편입니다.
16/06/04 21:14
재능... 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집중력이나 정신력도 좀 있긴 한 것 같더라구요.
학기 초 동기들과 새벽 네 시 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갔는데 9 시 수업에 전원 출석에 퀴즈 준비까지 해서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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