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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1 20:09:23
Name 클리스
Subject [질문] 술자리를 회피하는게 힘드네요
오늘도 핑계를 대면서 약속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술자리에 빠졌습니다

제가 무슨 죄가 있어서 말끝마다 죄송하다는 말을 붙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술자리에 아얘 참석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사전에 공지된 자리는 반드시 참여하고 1차만 참여하고 빠진다거나 이런적도 없고

저런식으로 했더니 이젠 말술이면서 왜 술을 안먹는지 알수 없는 이상한 사람이란 얘기도 들리네요. 하..

단지 그냥 상사가 갑자기 술먹고싶다! 이런자리는 되도록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게 잘못된건 아니겠지만.. 매정한 사람으로 보이긴 하겠죠?

오늘 하루도 남일 도와주느라 제 일은 한시간도 못한것 같네요..우울합니다.


즉석 술자리 몇번 거부하면 그냥 나 빼놓고 마시던가 할 줄 알았는데 기회가 될때마다 부르네요. 매번 거절하는것도 마음이 참 답답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면 마음이 좀더 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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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그사론
16/06/01 20:13
수정 아이콘
저는 매번 약 먹는 거 때문에 술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마이스타일
16/06/01 20:19
수정 아이콘
윗 분 말씀처럼 가장 좋은 핑계는 한약이죠
비싼 돈 주고 한약 먹는데 술 먹으라는 사람 잘 없습니다.
Varangian Guard
16/06/01 20:19
수정 아이콘
약이나 간 때문에 술 많이 못 먹는다고 하세요.
16/06/01 20:19
수정 아이콘
저도 술자리 문화가 괴롭습니다. 크흡...
지구특공대
16/06/01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술자리나 회식 참여하는거 매우 싫어합니다. 술을 안마실뿐더러 그런 자리 자체를 안좋아해서...
근데 언제까지 핑계대면서 안갈수는 없죠. 잠깐 앉아있어도 웬만하면 참석하세요. 사회생활이라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저도 금방 가더라도 참석은 합니다.
뱃사공
16/06/01 20:28
수정 아이콘
저는 웬만하면 거절하고, 설령 술자리 가도 술 싫어한다고 얘기하고 거의 안 마시고요.
처음엔 강요비스무리하게도 했는데, 거의 대놓고 술을 버리니깐 나중에 반쯤 포기하더라고요.
아, 그런데 이건 난 술을 강요한다면 그만둘거야라는 마음가짐이어서 가능했던 것도 같습니다.
16/06/01 20:33
수정 아이콘
핑계를 대면 그 순간은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말술이면서 왜 술을 안먹는지 알수 없는 이상한 사람'을 탈피하긴 어렵겠네요.

이건 뭐 글쓴분과 주변분들간에 맞지 않는 것 뿐이죠..굳이 술자리를 원치않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주변에보면 저런문제 때문에 회사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아서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현실적인 해결방법은 한번 징하게 먹고 심한 진상을 부려서 다음부턴 저절로 안부르게 한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 아는 사람은 화장실이 아닌곳에서 똥을 쌌습니다..)
WhenyouRome....
16/06/01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람들 술 겁나 퍼먹이면서 한번 죽어보자 마인드로 깽판쳐버리니까 그 뒤론 조심하더군요.
핸드레이크
16/06/01 20:44
수정 아이콘
저희도 이틀에 한번은 회식이라 죽겠습니다..
간이 진짜 안좋은데 그래서 안 마신다고 해도 씨도 안 먹히더군요.. 다음엔 더 뺴보려구요..
Cazellnu
16/06/01 21:00
수정 아이콘
어렵겠지만 철판깔고 술은 정말 싫어해서 못마신다고 거듭 강조하고 정색하면 어느정도 이상은 안부르고 안권하더군요
수아남편
16/06/01 22:14
수정 아이콘
전 뭐 술을 워낙좋아해서 회식은 필참이긴 합니다만, 친한 동료중에 술자리 싫어하는 사람은 빼고 추진합니다. 상사에게 말하긴 좀 그렇고 친한 동료나 후배있으면 넌지시 얘기한번 해보세요.
파란아게하
16/06/01 22:34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냥 말술이면서 술안먹는 이상한 사람 하겠습니다
파랑파랑
16/06/02 00:48
수정 아이콘
저는 술 싫어해서 전체회식만 참여하고, 기타 술약속은 계속 거절했더니 언젠가부터 안부르더라구요.
회사생활에서 회식은 어쩔수없지만, 일단 본인 먼저 살아야죠 ㅠㅠ 술약한 사람한테 술은 정말 고역입니다.
아스날
16/06/02 07:31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뜬금없이 금요일 퇴근하기 한두시간전에 술 마시러가지고하면 정말가기싫어요.
안가면 눈치주고 이런 문화가 싫네요.
도들도들
16/06/02 09:38
수정 아이콘
맘 약해지지 말고 꾸준히 거절하세요.
그들도 언젠가는 포기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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