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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1 16:41
고심끝에 바꾸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연을 동물농장을 통해 방영되고, 의리의 묘주로 일약 스타로 등극. 1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겠죠. 그깟일억.
16/06/01 16:56
비슷한 질문으로 자기 애완동물이랑 모르는 사람이랑 죽을 상황인데 둘중 하나를 구해야 하면 누구를 구할 것인가가 생각나네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대부분 동물을 구하신다는 답변에 놀랐던 기억이...
16/06/01 17:02
몇년전에 엠팍에서 동물 구한다고 한 사람들 천하의 쌍놈들이 됐던 기억이..
전 아직도 모르는 사람 vs 반려견이면 반려견입니다. 이후의 보상이나 원한문제등 잡다한 변인들 다 제거하고 순수하게 생각했을때.
16/06/01 17:21
1억과 모르는 사람 생명도 못 바꾸는게 대다수 한국인인데 1억하고 자기 애완동물을 못 바꾸는 사람들이 자기 애완동물을 모르는 사람 생명보다 우선시하는것에 놀랄 이유가 없죠.
16/06/01 17:22
물론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가족 구할래 모르는 사람 구할래" 라는 질문과 다르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16/06/01 17:32
키워보시면 알게될겁니다. 몇초의 고민이야 있겠지만 결론은 대부분 안바꾼다일겁니다.
개인사정상 정말 1억이 급하신 분들이야 뭐...그러려니 해야죠.
16/06/01 17:23
솔직히 이런 상황이 올리가 없으니 대부분 대답은 'no'라고 하시겠지만..
만약 실제로 1억이 왔다갔다 한다면... 1억이 작은 액수가 아니거든요...
16/06/01 17:27
3초도 안걸려서 정했습니다. 안바꿔요. 좋은 분양자한테 가고 1년에 한번 볼 수 있다고 해도 한참 고민할텐데...
금액이 1000억 100억 이랬으면 고민하면서 죄책감을 느꼈을텐데, 쉬운 질문이라 감사하네요 흐흐
16/06/01 17:31
일반적인 반려견/반려묘라면 나에게 믿음을 주고 의지해오며 살아온 존재인건데 고작 돈 1억 때문에 배신때리는거잖아요?
고작 돈때문에 가족처럼 살아온 존재를 내버린다면 그 사람의 평소 인성이 드러난다고 봐야겠죠. (물론 맨날 싸우는 분들도 있겠지만...) 뭐 1억이 작은돈은 아니니 바꾼다는 사람이 널렸겠지만 정말로 바꾼다는 사람이면 그정도인 사람인거라고 생각하렵니다. 그사람에게 어떤 기대나 믿음 따위를 줄리는 없을것 같네요.
16/06/01 17:44
어차피 이런걸 넷상에서 묻는게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혹시라도 정말 실제로 어떤 정신나간 갑부가 1억이랑 니네 멍멍이랑 바꿔줌 ~ 하면 신청자가 미어터질 거라는걸 장담하지만 어차피 넷상에서야 안바꾼다가 대세겠지요.
16/06/02 14:00
그런거라면 저도 하겠습니다. 개한마리 사서 들고 가면 되죠.
장담하는데 그 미어터지는 신청자중에 특별히 돈이 필요한 절박한 사정도 없는데 그저 1억의 이익을 얻으려고 오래 키운 애견 데려온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16/06/02 14:10
'너네 개' 라는건 당연히 본인이 키우고 있는 개 란 전제죠.
본문 내용도 그걸 전제로 한 질문이고. 이런걸 꼭 설명해주지 않으면 모릅니까? 아니면 그저 시비가 걸고 싶은 겁니까? 그리고 오래키운 반려동물중 병들거나 싫증나거나 심지어 휴가철에 어디 맡기거나 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유기되는 동물이 얼마인데요. 잠깐의 수고 귀찮음 혹은 몇십몇백의 지출도 아까워서 키우던 동물 버려버리는 인간이 널리고 깔렸는데 1억을 준다해도 거의 없을 거라구요? 뭐 어차피 증명할 수 없는 부분이니 서로 맞다고 우기면 더 할말 없겠지만요.
16/06/01 18:01
제 멍멍이가 정말 좋은분께 인도된다는 전제가 있고, 돈이 진짜 급한 상황이면 고민이라도 해보긴 하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절대절대 보내진 못할것같아요ㅜㅜ 상상만으로도 슬프네요ㅠㅠ
16/06/01 20:01
우리 두냥이..내가정말 사랑하지만..
아빠가 1억은...받아야겠다...궁해..미안하다.. 니들도 날 사랑한다면 허락해주리라 믿는다.
16/06/01 21:35
애완동물이 가족이라는 댓글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100억과 애완동물에는 어떨지. 전 가족이라면 안바꾸지만 애완동물은 바꿀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애완동물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6/02 07:40
매년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수십만으로알고있습니다. 십년을 넘게키웠어도 병든걸안순간 버려지는경우도 있습니다.1억 까지안가도 백만원에 바꿀사람들도 많을거에요
16/06/02 13:56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음 안해요.
근데 가서 잘 키울려고 우리집 강아지 1억에 산다는 것도 믿을 수 없고 정말 그런 마음이라고 하면 그것도 이상한 사람인거 같아서 역시 장기적으로 믿을 수가 없네요. 안하겠습니다만 제가 지금은 그 돈이 막 아쉬운 상황이 아니라 그렇겠죠. 가족 치료비가 급히 필요하다 그러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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