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형 빌라에 1년 반 째 월세 살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계약 완료 되고 가격에 비해 크기가 괜찮아 1년 연장해서 반년째 살고 있습니다.
밑집에서 천장에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는데 아직 집주인과 연락 중이고 업체에서  정확하게 원인 밝혀낸 건 아닙니다.하지만 누수는 보통 100에 95는 윗집 문제라고 들었어요.

누수 공사에 대해 검색해보니 빠르면 하루에서 길면 일주일도  하는데 바닥 다 뜯어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지레 짐작이긴 하지만 건물이 오래 되고 관리가 전혀 안 되서(호수마다 소유주가 다르고  총괄 관리인이 없습니다) 저희집 천장(4층 건물 중 4층)도 약간의 누수 문제가 있는데다가 비가 오면 복도에도 물이 고이는 등 건물 전체에 문제가 많다보니,한다면 꽤 큰 공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장기 공사 시인데요.
키우던 고양이도 두마리, 임보 중인 아깽이들까지 총 네마리나 있고 이래저래 불안하네요. 2~3일 물 못 쓰는 정도라면 모를까, 1주일간 이어지는 공사 내내 집을 비워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혹시 모를 장기 공사 시에 집주인에게 이사비 받고 중도에 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누수 공사 경험 있으신 분들 이야기도 좀 듣고싶네요.

간단히 끝날 수 있는 공사면 좋겠는데, 이래저래 심란합니다 ㅠㅠ 속도 모르고 내일도 비가 온다네요. 내일 비 오니 빨리 해결하자고 밑집에서 또 톡이 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