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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1 16:38
[첫째로 우선, 외환보유고가 는다는말은, 수출이 수입보다 많을때, 수출로 얻은 달러를 기업들이 중앙은행에 주고, 원화로 바꾸면 원화 통화량이 증가하기때문에, 외환보유가 증가시, 국내통화량 증가한다는것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여기서 어긋난 것 같네요. 외환보유고가 늘어난다는 건 '중앙은행' 이 보유하는 달러를 늘린다는 겁니다. 국내 달러와 통화량을 상수로 놓고 중앙은행이 달러 보유량을 늘리면서 화폐를 풀면 통화량이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이 유발됩니다. 여기서 수출이 늘어서 국내 기업이 외화를 벌어온다는 건 모형 밖을 벗어난 외생변수입니다. 따라서 '외환보유고가 늘면' 이 아니라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를 늘리면' 으로 이해하는게 쉽습니다.
16/05/01 17:26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는데요.
중앙은행이 자국의 화폐절하압력을 막기 위해 미국의 국채를 매입하면서, 그 대가로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대가로 지급하는 경우가 있다고 배웠는데요. 이 경우에도 국내통화량이 는다고 배웠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경우에는 자국통화를 이용해서 외국자산을 매입한게 아니라,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지불한것이기때문에 국내통화량에는 영향이 없지 않나요?
16/05/01 18:43
일단 자국의 화폐절하압력이라는 것이 환율하락압력인지 자국화폐의 평가절하압력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저는 문맥상 환율하락압력으로 보이네요. 달러를 주고 미국 국채를 사면 환율이 오르니까요. 그리고 환율 전쟁의 참전국 중에서 자국 화폐가 지나치게 평가절상되길 원하는 나라는 없을테니.
통화량은 어떤 국채를 매입했냐에 따라 다른데, 보통 이런 경우 단기국채를 매입하게 되고 T-bill 과 같은 초단기국채를 매입했다면 통화량에 포함되는 것이 맞겠네요. 제가 부족해서 완벽한 설명이 되지 못하니 깊은 답변은 교수님께서 해주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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