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4/21 15:17:45
Name Survivor
Subject [질문]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 도와주세요 . ( 아이디어 올렸습니다 )

어제 제가 https://pgr21.com/pb/pb.php?id=qna&no=81662 이 글을 올렸을 때

pgr 회원분들께서 응원과 조언을 친절하고 자신의 시간까지 들여가면서 댓글을 작성해주셨을때 저 스스로도 많이 놀랐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런데 어제 글을 쓴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서  아이디어가 하나 생각이 났습니다 .  너무 흥분이 됩니다 .

그런데 제 아이디어를 이렇게 사람이 많고 익명 사이트인 pgr에 올려야 할 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

정말 제 마음으로는 상세하게 제 아이디어를 써서 pgr 여러분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싶은데 아이디어 도용을 당할까 불안합니다 .

제 스스로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이 아이디어는 아직 미국이나 한국에서 개발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지금까지는 알고 있습니다


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

1 .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으니 이제 개발과 디자인을 해야 할텐데 어떤 창을 띄워서 , 어떤 프로그램을 써서 개발을 해야하고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

2 . 1번 같은 경우에는 제가 혼자 다 작업해서 런칭해야 하는데 이 방식은 제가 10 대인데다가  프로그래밍 초보인 제 입장에서는 많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그럼 개발을 담당해줄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3 . 이 아이디어를 지적재산권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p . s : 저는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개발을 진행 , 어떻게든 미국 IT 기업에 이 ' 제가 만들 사이트 ' 를 팔고 싶습니다


[ 내 아이디어 ]

- 편의 시설 리뷰 사이트

- 병원 , 헬스장, 수영장 등등 큰 돈이 들어가는 편의 시설 리뷰를 사용자들이 쓰게 해서 ' 참여형 ' 방식으로 사이트를 만들려고 함

- sns 기능을 접목해서 사람들끼리 대화가 가능하게 구현하려고 함

- 이 아이디어의 신선함 : 호텔스 닷컴이 호텔 리뷰 사이트 , 옐프는 지역 리뷰 사이트임

하지만 병원 , 헬스장 , 수영장 등등 큰 돈이 들어가는 시설을 리뷰하는 사이트를 현재까지 없는 걸로 암 , 그렇기에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함

- 충분히 현실성이 있고 투자 가치가 있다고 봄

- 회원들의 ' 참여 ' 로 이루어지는 방식이니 내가 사이트의 큰틀은 내가 만들고 글은 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질것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둘기야 먹자
16/04/21 15:25
수정 아이콘
음 얼마전에 자게에서 죄송합니다 썼던 분 아닌가요? 그때도 질게에서 폭격 맞고 그렇게 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뭔가 너무 허무맹랑한 내용의 질문이라 뭘 어떻게 대답해 달란건지...
Survivor
16/04/21 15:26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어를 올려야 한다면 올리겠습니다 . 하지만 저 링크에서 보셧듯이 긍정적인 의견이 많아서 그 의견에 용기를 가지고
이 글을 올린겁니다 .
Leeroy_Jenkins
16/04/21 15:27
수정 아이콘
질문이 좀 밑도 끝도 없군요.

1.저번질문에서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이 sns라고 하셨으니 일단 web 기반이라고 짐작해보겠습니다. server side language는 둘째치고 html은 할 줄 아시나요?
2.간단합니다. 돈만 주면 되요. 생각하고 계신 아이디어의 구현난이도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어서 페이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다만, 디자이너와 개발자 등등을 고용하시면 됩니다. 대충 어림잡아 인당 월 4~500정도 쥐어주면 어쨌든 사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구체적인 알고리즘이라던지, 하다못해 스키마도 없이 단순 아이디어로 지적재산권을 보호받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Survivor
16/04/21 15:36
수정 아이콘
월 400 ~ 500 이라니 .. 평균 직장인 월급보다 많네요 . 2 번은 도저히 불가능 할 것 같네요
제가 직접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조언 감사드립니다
Leeroy_Jenkins
16/04/21 15:39
수정 아이콘
[sns 정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래머들은 저정도 우습게 받습니다.
16/04/21 16:05
수정 아이콘
회사를 만들어서 직장인을 고용하면 쥐꼬리로 노예처럼 부려먹을 수도? 이겠지만
프리랜서 고용하려면 비용 엄청듭니다.
4~500도 평준정도밖에 안될 수도 있어요
꽃송이
16/04/21 16:51
수정 아이콘
사람을 고용하는 비용보다 외주비용은 당연히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저정도 비용도 정말 싼겁니다.
16/04/21 15:28
수정 아이콘
아마 99%의 가능성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아이디어일겁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고 지금 능력이 안되면 배우고 능력을 키우세요. 역사에 남을만한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그림실력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림 공부를 해야겠죠. 개발 공부 하시고 관련 지식을 쌓으세요. 아이디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구현능력이 중요한거죠.
제임스 카메론은 영화 아바타를 구현할 기술을 기다리기 위해서 14년을 기다려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죠. 조급해 하지 말고 실력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Survivor
16/04/21 15:38
수정 아이콘
멋진 비유시네요 . 저도 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 현재는 유튜브 영상 보면서 html / 자바 스크립트 배우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걸까요 ?
덴드로븀
16/04/21 15:29
수정 아이콘
일단 파워포인트 배워서 발표자료 만든다 생각하고 한번 만들어보세요.
파워포인트를 모르면 손으로 그림을 그려서라도 다른사람이 보기에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무언가를 만들어서 가족에게라도 보여줘보세요.
개발, 프로그래밍 이런건 나중에 해도 됩니다.
Survivor
16/04/21 15:38
수정 아이콘
네 , 조언 감사드립니다
16/04/21 15:29
수정 아이콘
1. 어떤 목적의 프로그램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디자인, 개발 플랫폼 같은걸 정해봐야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2. 파트너를 구하실려면 본인의 아이디어를 알린다음 같이 뜻을 모아야 하는게 아니면 직접 돈을 주고 고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것만으로 도용이 될 정도면 개인이 이 아이디어로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3. 법률 관련은 변호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는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 힘들다고 봅니다.
차근차근 준비해 주세요.
Survivor
16/04/21 15:39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드립니다
16/04/21 15:31
수정 아이콘
음....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IT업계(IT뿐만은 아닙니다만..)에서 하는말중에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누군가 만들고 있거나, 만들어서 출시되었거나, 출시되어서 망했거나. 셋중에 하나다." 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확실히 기억하셔야 합니다.

만약 정말 특별하다! 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리자면 두어가지 방법이 있겠네요.
1. 이 아이디어를 확실히 부각시킬 수 있는 PT를 만들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개발을 진행한다.
2. 내 자본으로 인력을 모아서 개발을 진행한다.
3. 좀 더 공부해서 그 아이디어를 혼자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받거나 팔아먹는다.

아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3번이겠죠.

질문하신부분은 아마 댓글로 쓸려고 해도 A4용지 20~30장은 쓸수있는 내용이라 답변으로 달기는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Survivor
16/04/21 15:39
수정 아이콘
일단 유튜브 동영상 보면서 html / 자바 스크립트 배우고 있습니다 . 확실히 3번쪽으로 진행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모여라 맛동산
16/04/21 15:32
수정 아이콘
1, 2번은 전문 분야가 아니라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고 3번만 말씀드리면,
구체화하여 실현된 것이 아닌 단순 아이디어만 가지고는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v3controller
16/04/21 15:39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가 아니라 애초에 없었습니다.
장담하건대 여기서 아이디어 풀어놓으셔도 아무도 도용 안합니다.

엄청난 아이디어가 있는데 도용당할까 두려워요.
근데 직접 개발은 할줄 몰라서 개발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라는건 전형적인 벤처 진상입니다.
아는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다면 100년 놀림감이에요.
Survivor
16/04/21 15:40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풀겠습니다 .
16/04/21 15:42
수정 아이콘
아뇨.
아이디어는 풀지마세요.
일단 내가 가지고있는 아이템을 문서로 만들어보고 혼자 개발해보세요.
여기 댓글 하나하나에 흔들리는것도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v3controller님의 댓글이 잘못됐다는건 아닙니다)
Survivor
16/04/21 15:43
수정 아이콘
하 ... 어렵네요 . 그냥 풀어서 pgr 회원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싶은데 위험한 일일까요 ?
16/04/21 15:4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면 누군가 가져가 구체화시킬 겁니다
아직 구현하시기 힘드신 상황이니 공부해보시고
어떤식으로 만들어가면 좋은 방법이 될지 많이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피드백을 받는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어떤 아이디어 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본인의 선택대로..
16/04/21 15:50
수정 아이콘
풀어도 좀 더 가지고 놀고,
스스로 깊게 연구해 본 다음에 더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풀으세요.
실패할 가능성, 긍정/부정적인 작용, 부분적으로 닮은 점이 있는 기존 sns는 뭐가 있는지,
이게 성공한거라는 어느 포인트를 넘었을때 성공인지,
지금은 과제의 정답을 풀 기막힌 방법이 생각났는데,
하나도 안풀어봤지만 여러분이 푸는 것 좀 도와주세요! 하는 느낌입니다.
단초적인 아이디어는 별 거 아닐 가능성도 많고,
Survivor님의 진짜 의도가 전달 안될 가능성도 많아요.
16/04/21 15:52
수정 아이콘
제가 반대를 하는건 아이디어 도용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위에보면 디자이너, 개발자의 페이 하나에도 놀랄만큼 IT업계에 대해 하는게 없는데 아이템 구현부터 진행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예요.

조금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 질문이

1. 이 아이디어가 성공할것인가?
2. 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서 어떤 프로세스가 필요한 것인가?

이 둘중에 어느쪽인가요?
1번이라면 위에 적은대로 아마 왠만한 아이디어는 다 구현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번이라면 IT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찾아보고 알아가는게 우선입니다.
2번에 대한 내용이라면 피지알 질게에서도 충분히 피드백을 받고 알려주실분이 많을거라고 생각은 되네요.
유스티스
16/04/21 15:47
수정 아이콘
최대한 자중해서 쓰면 일단 10대시라고하니 공부를 하셔서 대학교를 최대한 좋은대로 가세요.
The Variable
16/04/21 15:56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대학교만 좀 괜찮은 데 가도 벤쳐 할 기회는 넘치죠. 대부분 실패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수지느
16/04/21 15:50
수정 아이콘
구현능력이 없는 아이디어는 망상이나 사기로 끝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돈이 많이 필요하구요.
Survivor
16/04/21 15:53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일단 간략하게 썼습니다 ,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수지느
16/04/21 15:59
수정 아이콘
일단 신선도로 따지면 신선하지 않구요

투자자에게 투자가치가 없어보이고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하면 시설들에도 투자가치가 없는것은 당연지사.

너무 자의적인 해석뿐입니다.

일단 회원 백만명이있으면 성공할수있다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에요
16/04/21 16:03
수정 아이콘
뭔가 길게 적고 싶었는데 간략하게 적자면...

전혀 참신하지 않고 현실성이 없습니다.
편의시설에 대한 리뷰는 충분히 많을뿐더러 리뷰가 주가되는 컨텐츠는 유저풀이 중요한데 유저풀을 모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SNS기능을 접목해서 대화가 가능하도록 구현한다고 했는데 편의시설 리뷰하는사람들이 대화를 해야하는 당위성도 없구요.

기획자로 이야기해보자면 보통 컨텐츠를 위한 벤치마킹을 하는데 짧아도 일주일 길게는 한달넘게 시장조사를 합니다.
해보면 이미 다 있어요.
만들었다 망한 컨텐츠도 수두룩하고 그중에는 우리가 만들려고 했던것도 많아요.

지금은 내가 하고싶은것에 대한 공부가 우선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생각하신 그 패기와 열정은 계속 가져가세요.
그 열정은 정말 부럽습니다.
자유의영혼
16/04/21 22:47
수정 아이콘
누가 리뷰에 참여를 해 줄까요?
리뷰가 없는 사이트에 누가 가입을 해서 이용을 할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16/04/21 15:55
수정 아이콘
병원 , 헬스장, 수영장 등등 큰 돈이 들어가는 편의 시설 리뷰

블로그에서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내용 같은데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스티스
16/04/21 15:56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저번 글에 옐프를 언급한게 실수였네요. 왜 옐프가 한 때 유망한 사이트였는지 등장배경 성장과정 하나도 학습안하고 (당연히 어제였나 그제였나 며칠되지고 않았으니..) 머리에 맴도는 창의를 가장한 열화모방에 그치시니...

본인의 아이디어, 지금 다음지도나 네이버지도 켜서 본인 거주지 근처의 해당 업소들 찍어보세요. 다 나와요. 리뷰 열심히해놓은 블로그들과 연동해서요. 지도 기반 리뷰니까 본인의 아이디어보다 차원레벨이 높습니다.
린카르나시온
16/04/21 15:56
수정 아이콘
참여형의 리뷰어플은 분야마다 다르지만 어마어마하게 많죠....
리뷰하는 종목이 다르다고 참신한지는 잘 모르겠구요
참여형은 일단 사용자가 많아야 그 가치가 올라간다는점에서 아무것도 없는데서 만들수 있는거도 아니라서 .. 쩝..
조시라이언
16/04/21 15:58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봤습니다. 하아~
16/04/21 16:00
수정 아이콘
쓰신 기획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먼저 구현해보세요.
16/04/21 16:01
수정 아이콘
패기는 좋으시나 .. 아직 10대니까 기본기를 쌓으시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시는게 ..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현재 소개팅어플(?) 광고도 많던데 제 지인 2년전인가 3년전에 벌써 시작해서 1~2억 벌고 권리금 받고 팔았던가 ..
그리고 의대 다니던 지인 한명이 의사들 인맥(?) 이용해서 성형외과 무료 견적 받는 어플도 만들고 하던데
두개에 비교하면 전혀 구체적이지도 않고 아이디어도 전혀 참신해 보이지 않아요 ..
16/04/21 16:02
수정 아이콘
음.. 우선 한국에서 대박나기 어려울 것 같은 이유를 말씀드려보면

병원
보통 병원은 아프면 가죠. 주기적으로 관리하는건 잘해봤냐 매년 건강검진 정도?
자 그럼 사람이 급하게 아픈 상황이 왔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아.. 병원리뷰 사이트 보고 좋은 병원을 찾아볼까?
(뭐가 어떻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을 말씀하시는거면 우리나라는 의료수가제 때문에 의사가 눈탱이 못 씌웁니다.
시설이야 큰 병원 수준이면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싶고요....)
99%는 그냥 택시나 구급차 타고 대학병원 갈 것 같습니다.

치과같은 경우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근데 만약 저한테 치과관련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한다면 병원 보다는 의사를 중심으로 할 것 같습니다.
치과의사분들 굉장히 많이 옮겨다니시거든요 지금 서울에서 교정받다가 경기도로 이적? 해서 거기까지 가서 치료받는 지인도 있습니다.


헬스나 수영 특히 수영장이 리뷰 서비스까지 받을정도로 탐색을 해서 찾는 행동이 유의미할까 의문이네요..
헬스는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데, 그리고 하루정도 견학을 통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요?
먹튀문제야 먹튀 당하고 나서야 먹튀였음요 하는거지 리뷰를 봐서는 모를 것 같고요..

그리고 블로거들이 리뷰쓴것만 해도 부정적인 리뷰들은 네이버에 신고넣고, 리플달고 해서 없애버리는 현 상황에서
적확한 리뷰가 구성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그리고 이게 미국에 팔아먹는게 최종목적이라면... 미국에서 사람들이 이용할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할텐데...
미국에서는 더더욱 팔아먹기 힘든데...
미국은 민간의료보험이고, 이것은 병원이 연계되어 있어서 내가 리뷰를 백날 봐도 난 계속 같은 병원을 갈 뿐이고...
헬스나 수영은 땅도 넓은데 좋은 곳 찾으러 다닐 수 있을까도 싶고...

호텔리뷰와는 리뷰 제공 성격이 너무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v3controller
16/04/21 16:03
수정 아이콘
네이버 밴드, 미투데이
다음 플래닛, 요즘
카카오 스토리
SK컴즈 싸이월드, 데이비

모두 국내에서 개발해서 망했거나 아직 유지중인 SNS 서비스들입니다.
저 중에서 미국에 팔면 팔리는 서비스 있을까요? 없습니다.
아이디어만 팔면 팔릴까요? 아니요.

저 서비스들은 몇명이서 만들었을까요?
서비스 하나당 최소 10인에서 50인 이상입니다.

이제 개발 공부 시작해서 혼자 SNS형 리뷰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하시는데... 10년 지나도 프로토타입 삽도 못뜹니다.

땀흘리지 않고 성공하려는 사람을 '불한당'이라고 합니다.
불한당이 되지 마세요.
사업 꿈은 접으시고 그냥 공부 열심히 하세요.
Leeroy_Jenkins
16/04/21 16:04
수정 아이콘
3년전에 개발에 참여한, 완성까지 됐지만 시장성 부족으로 인해 나오지도 못했던 sns보다도 더 수익성이 떨어져보이네요. 무엇보다 식상해요...;; 어디가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16/04/21 16:04
수정 아이콘
구글에 병원 리뷰 어플 쳐보세요.
시설 리뷰 자체는 구글맵, 네이버지도에도 있습니다.
활성화는 잘 안되어 있지만요.
16/04/21 16:07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은 다른 분들의 의견으로 대체하고요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시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정말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본이나 기술력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걸로 투자받을수도 없고요

원하시는 분야를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분석하시는 것부터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Survivor
16/04/21 16:08
수정 아이콘
지금 댓글 달 상황이 못 되서 집에 가면 다시 토론 하도록 하겠습니다
compromise
16/04/21 16:09
수정 아이콘
회의적입니다. 별로 참신해 보이지가 않아요.
그리고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도 없습니다.
탄탄한 실력, 안목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고 관련 실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어떤 조직을 이끌어나가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컴퓨터 관련 학과에 진학하셔서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금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도 별로 없으신 것 같은데 너무 꿈을 크게 키우시는 것 같습니다.
Philologist
16/04/21 16:10
수정 아이콘
위엣분들이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해 주셨으니... 제 생각에는 일단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대학 가시고, 거기서 생각 맞는 친구들과 함께 같이 고민해서 도전해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쪽이 훨씬 성공률이 높아 보여요.
Leeroy_Jenkins
16/04/21 16:11
수정 아이콘
쓴소리 좀 해보자면, IT를 하시고 싶으신건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만큼 IT의 현실을 하나도 모르시네요.

html과 자바스크립트를 공부중이라고 하셨는데, 이 2개 아무리 잘해봤자 sns 못만듭니다.
여기에 추가로 server,apache,sever side language,css,dbms 정도는 기본으로 더 해야되요.
그 server만 해도 shell script도 있겠고 crontab,iptables 등등등.......
자바스크립트도 요즘은 j-query에 ajax도 다룰 줄 알아야되고... 여기다가 다 적었다간 하루종일 적고 있어야할 기술들이 넘쳐나요.

이 모든거요, 대학가면 4년동안 질리도록 가르쳐줍니다. 그럼에도 천재가 아닌 보통 사람은 졸업해서 회사 취업하면 처음엔 빌빌거릴정도로 배울게 많아요.
스스로 천재성을 증명하고 싶다는 답글 다신걸로 기억하는데, 그럼 일단 대학을 가세요. 진심입니다.
tempo stop
16/04/21 16:12
수정 아이콘
진짜 아이디어는 숨겨놓으셨겠죠
설마 저게 다겠어요
반응들이 너무 차가우시네요
16/04/21 16:14
수정 아이콘
열정은 매우 존중합니다. 뭐든 시도하는건 좋은것 같아요.
쓰여진 아이디어 기반으로 참언드리자면, 타겟은 미국인가요? 한국인가요?
미국의 병원 체계, 의료보험 여부에 대해선 공부하셨나요? 미국 헬스장 수영장이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곳일까요? 그걸 이용하는 수요는 얼마나 될까요?
음식점은 로컬로도 충분히 빈도수, 방문자수를 늘리면 효과가 있는 곳이고 호텔은 아예 다른 케이스입니다.
로컬 시설물에 대한 평점이나 리뷰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조사는 떠나서 그냥 먼저 한번 부딪혀 보시는 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을때 해보면 뭐든 남으니까요.
그리고 추가로 저정도 스펙의 무언가를 만드는 개발자를 프리랜서로 쓰려면 월 500은 굳이 따지면 싼편입니다.
16/04/21 16:14
수정 아이콘
지금의 열정을 석박사 단계까지 가지고 가실수 있다면 나중에 대성하실 겁니다.
아이디어는 계속 적어놓으시고, 많이 공부하십시오.
전문가가 되고나서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제서야 좀 쓸만할 겁니다.
덴드로븀
16/04/21 16:17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자체는 평범한 수도권 대학에서 조별과제로 벌써 수천번은 나왔을만한 주제네요.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최대한 빨리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하세요. 아이디어 구현이나 IT 기술 등등 모든건 대학교 가서 배우거나 혼자 공부하시면 됩니다.
2. SKY 를 못 가겠다구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그럼 일단 합격한 뒤에 공부 열심히 더 해서 대학교 장학금 받고 알바랑 과외 뛰세요.
3. 그래도 SKY 는 뭔가 싫어서 못가겠다구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SKY 급 대학을 안나오고 IT 쪽에서 몇십억 이상의 "대박성공" 이란 단어 꺼내긴 정말 어려울겁니다.
조시라이언
16/04/21 16:33
수정 아이콘
SKY가 싫으면 카이스트를 가세요. 포스텍이나....라고 말하고 싶네요?(응?)
유스티스
16/04/21 16:37
수정 아이콘
언급된 대학교와 대학원에 다니면서 만난 이런 꿈을 꾸는 사람들 중 순수한 사람은 망하고 악한 사람은 사기를 치더라구요...
Anthony Martial
16/04/21 18:00
수정 아이콘
실력을 떠나서 인맥도 무시못하죠
그럴만한사정
16/04/21 16:2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굉장히 별로네요.
병원... 병원에 대한 리뷰를 참여형으로 사용자들이 쓰게한다... 이거 100% 장담합니다. 광고글의 홍수속에 진짜 리뷰글은 묻힐꺼예요.
병원 경영자 입장에서 저런 사이트가 있으면 돈이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당연히 광고에 이용하니까요. 지금도 블로그니 머니에 홍본지 광곤지 알수없는 블로그 글들 넘쳐 납니다.
수영장 헬스장.... 정도에 대한 리뷰는 일단 그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 그 정도 정보는 블로그나 지역 맘카페정도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이것도 그다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서로 양질의 리뷰를 교환해야 성공할수 있을텐데... 아이디어만 봐선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물론 원래 아이디어 생각하는건 어렵습니다. 거기에 딴지 거는건 매우 쉽고요. 그래서 더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는걸수도 있는데... 아무튼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좀더 참고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6/04/21 16:25
수정 아이콘
직접 만들어보고, 망해보세요.
아니면 돈을 투자해서 개발자를 끌어들여서 만들어보고, 망해보세요.

운이 로또 1등 맞을 수준으로 좋거나 스티브 잡스 레벨의 영업/개발 잠재력이 있다면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실패하실 것입니다. 대신 '경험'을 얻겠죠.

자기 시간도 투자하지 않고, 자기 돈도 투자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보지도 않으면서 무언가 되기를 바라는 건 그냥 망상입니다.
배고픈유학생
16/04/21 16:25
수정 아이콘
본인 스스로 '대단하다, 기발하다'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른 분들이 열정은 보기 좋아보인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자의식이 강해서 근자감만 있으신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건 좋은 거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낙천적으로 보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좋은 대학을 가세요. 좋은 학벌을 만들라는 것이 아니라 좋은 대학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만나서 많은 이야기도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세요. 책도 많이 읽으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그럼 진짜 나만의 '기발'한 생각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클레어
16/04/21 16:29
수정 아이콘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봤는데 헬스장, 수영장 이런건 도저히 쓸모 없고 병원이 제일 나아보여요.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병원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번 질문도 그렇지만 본인이 대단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거까진 괜찮은데, 글에 그게 너무 드러나서 읽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번 글에 이어서 이번 글도 반응이 왜 이렇게 비우호적인지 본인이 글을 한번 스스로 읽어보세요.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16/04/21 16:3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양질의 컨텐츠와 그걸 공급해줄 핵심 회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전무하네요. 성공가능성이 희박해 보입니다.

뭔가 해보고자하는 열정은 존중합니다. 힘내세요.
자유형다람쥐
16/04/21 16:52
수정 아이콘
패기와 열정 멋집니다. 이제 그 불길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쌓는다면 가능성은 있겠지요. 다만 계속 무언가가 쌓여갈수록 수많은 문제를 발견하게 될거에요. 그걸 헤쳐나가고 우뚝 서느냐 굴복하느냐는 그 열정의 방향이 결정해주겠죠.

지금 할수있는 일을 하루하루 열심히 하면서 꿈을 키워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입 다물어 주세요
16/04/21 16:53
수정 아이콘
머리가 좋으시다면 일단 경제학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부터 배워보세요.
저런 아이디어를 여기올려서 몇마디 말을 듣고 또 그걸로 어떻게 하려는지 감이 안 잡히네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이라도 듣고 싶으신건지
열정에 비해 뭘할지 모르시는거 같은데 그걸 위해 공부라는게 있습니다.
열정이 있으시니 쉽게 배울수 있을겁니다.
16/04/21 17:0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생각의 폭이 얇고 시야가 너무 좁습니다. 시야가 좁기 때문에 당장의 4차선도로는 보여도 뒤에 있는 절벽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4차세도로로 주행하시는 것 같아요... 10대임을 감안해도 좁습니다.

오히려 이런 분들은 운동선수가 어울리지 않나 머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
자유의영혼
16/04/21 22:56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이 심하시네요. 비하발언 보기 좀 그렇습니다.
16/04/22 00:09
수정 아이콘
아, 나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었는데 그런 식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제 말은 박지성이 고등학교 때 주전도 뛰지 못해 주전자를 나를 때 미래를 계획하는 삶을 살았다면 맨유에서 뛰지 못했을 것이었다는 의미였습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운동선수는 가장 밑바닥에서도 올림픽 금메달을 딸 계획보다는 그날 아마추어 대회를 한 번이라도 이길 생각을 하듯 눈앞에 보이는 걸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분에게는 그런 방식으로 성공하는 편이 "그나마" 지름길인 것 같네요.
Untamed Heart
16/04/21 17:04
수정 아이콘
저번부터 보고 느낀건데 대부분 열정이 부럽다. 열심히 한다 좋은 소리 해주시니 전 냉정하게 쓴소리 하겠습니다.

그냥 관심병 입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도망치고 싶은 욕구이구요.

님의 목적은 돈 많이 벌어서 건물하나사서 편하게 놀고 먹고 싶어 입니다.

헌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상상만 하고 있구요. 주커버그나 스티브 잡스의 성공사례들 보고 그렇게 되고 싶다는 망상만 할뿐이구요.

정신차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대학가서 인맥쌓고 노력하세요. 그게 그나마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말고 현실에서 행복을 찾고 만족하며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열거한 아이디어요?! 고등학생 과제 수준도 안되요.
정말 천재적이고 능력있는 친구들은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합니다.
서울 버스 어플 개발자 유주완씨는 고2때 어플 제작 했어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난 천재고 비상하고 아이디어 뱅크다. 라고 생각하지만 망상입니다.
진짜 능력은 생각을 구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포기 못하겠으면 차라리 로또를 사세요.
그게 그나마 확률이 높아 보여요.
조시라이언
16/04/21 17:07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
동물병원4층강당
16/04/21 17:36
수정 아이콘
왜 열심히 한다라고 얘기를 해주냐면.. 지금은 글쓴이가 뭔가를 잘 모르고 하는 질문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이 답을 해주듯이..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때문이죠. (결국 실패를 거듭하다가 결국 이겨낸다던가) 사실 그것만 제외하면 이 리플이 냉정한 평가가 맞습니다..
Untamed Heart
16/04/21 18:02
수정 아이콘
그 가능성만으로 칭찬만 해주기엔 글쓴이가 그동안 한 행동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쓴소리 밖에 안 나오네요.
캡틴아메리카
16/04/21 17:06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는 한 10여년 전 쯤에 대학 조별 과제에 나왔을 만한 아이디어지만,

그래도 10대 때 그만한 생각을 하는 열정이 있으니, 그 열정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면

크게 성공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버스를잡자
16/04/21 17:16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하고 싶진 않구요
(안드로이드가 삼성에 딜 할 때 잘난 사람만 모아놓은 삼성에서 가능성 없다고 거절한 경우도 있고.. 이런 경우는 무수히 많죠)

그냥 생각만 있고 실현할 능력이 제로인 상황에 대해서는 좀 쓴소리를 들어야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최종 목적 자체가 미국 IT기업에 팔아먹겠다는 것도 좀 그렇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회사를 키우겠다고 생각하지 팔아먹겠다는 목적 가지고 개발하진 않겠죠..
주니뭐해
16/04/21 17:27
수정 아이콘
기발하다고요????????????
공부부터 얼른 하세요
이렇게 조언 해주시는 분에게 감사한 마음 가지고 공부를 하세요 제발
저는 착한 사람아니라서 좋은 말 못하겠네요
이혜리
16/04/21 17:28
수정 아이콘
유게감인 것 같은데, 진지하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정말 딱 고등학교 조별 과제수준 밖에 안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흥분을 하다니,
빨리 대학을 가야겠네요.
헬스장, 수영장이 큰 돈이들어가는 편의시설이라는 가정에서 부터 이미 어립니다.
The Variable
16/04/21 17:3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반응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나 정말 쩐다! 라는 자랑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못하면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요. 근데 나 진짜 정말정말 대단한 사람이야라는 식으로 늘어놓고 나서 도와달라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으면 모순 아닌가요. 이뤄진 것 없이 떠벌리고 다니는 열정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미성년자로 개발할 능력이 없으면 윗분들 말씀대로 대학교를 잘 가세요. 공대를 가든가, 아니면 상위권 대학교에 있는 벤처경영학과 가보세요. 지금도 제 옆 교실에서 열심히 토론하면서 맨땅에 머리박으면서 도전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Tyler Durden
16/04/21 17:31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뭐 나중에 이불킥정도 할 글이라 생각하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 아이디어 구상이나 도전, 공부해보세요.
저는 10대라 하면 공부하라고 할땐 공부하고, 게임 빌드, 아이템 구상정도 밖에 생각 안한것 같은데 크크
산업혁명이나 컴퓨터, 인터넷 발명은 전 시대를 비교해서 보면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합니다. 이는 다른말로 다듬고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할 분야도 꽤 된다는 뜻이죠.
동네형
16/04/21 17:41
수정 아이콘
1. 있는아이디어입니다
2. 수익구조가 엉성합니다.
3. 사용자 참여의 플랫폼을 만드는건데 가장 중요한 플랫폼을 띄울 계획이 없습니다.
4. 사업을 해서 -> 잘 하겠다. 방식인데 이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Survivor
16/04/21 17: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런 웹사이트를 만들려면 뭐부터 배워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저는 정말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
이 나라에서 정말 살기 싫습니다 .
부디 20 대 이전 , 10대때 성공해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큽니다 .
하지만 준비가 너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
더 준비하고 다듬어서 올리더라도 올려야했었던 것 같은데 제 실수입니다 .
그래서 pgr의 유식한 회원분들의 도움이 부디 필요합니다 .
웹사이트 , sns 를 만들려면 어떤 것부터 배워야하는지 알려주십시오 . 부탁드립니다 ( 현재 html / 자바 스크립트 , 파이썬 배우고 있습니다 . )
조시라이언
16/04/21 17:49
수정 아이콘
지금 배우고 있는 것 부터 최고가 우선 되세요. 그리고 '좋은'(흔히말하는 최고로 서열높은)대학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좋은 교수와 동료들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수준의 대학을 가세요. 아니면 미국으로 유학을 가시든가요.
Survivor
16/04/21 17:52
수정 아이콘
이 나라가 너무 싫어서 미국 대학에 꼭 가서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섞인 친구들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꼭 그러고 싶습니다 .
제가 왜 10대 때 돈을 벌려고 하면 .. 대학 등록금이나 그런 향후 꼭 돈이 필요했을 때 여유자금을 만들고 싶어서 입니다 .
조언 감사드립니다
Untamed Heart
16/04/21 17:59
수정 아이콘
그냥 현실 도피로 밖에 안 보여요. 정신 차리세요! 공부를 죽어라해서 장학금 받고 교환학생으로 유학가는게 그나마 젤 빠른 길 입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망상을 하지말고 알바를 하던가요.

http://news.donga.com/3//20110308/35382025/1
유주완씨 기사 입니다. 좀 보고 느끼는 거 없나요?! 기본부터 충실히 하세요.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포기하는 게 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를 얻었다고 행복한 인생이 아닙니다. 그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습니다.
그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누리는 평범한 행복과 추억들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모질게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현실 도피하지 말고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길을 찾으세요.
그러려면 님은 우선 공부하세요. 그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연필깎이
16/04/21 18:0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진중하게 답변도 달아주시고
저 또한 숨겨진 가능성을 재단하고 싶지 않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했습니다만...

목적이 성공이 되어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시작할 때 꿈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였을까요?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때 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그걸 현실에서 밀어붙이다보면
그 중 소수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성공하고
거기에 부와 명예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거예요.

망상 속에서 꿈을 키우지 마시고,
현실 속에서 꿈을 키우세요.
덴드로븀
16/04/21 18:03
수정 아이콘
거참...그러니까 일단 우리나라 SKY 입학해서 4년동안 이악물고 전액장학금+과외+알바로 돈버세요.
어차피 집에서 지원받기 힘들다고 하셨던것 같으니 이게 돈버는속도가 가장 빠르고 확실할겁니다.
Survivor
16/04/21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을 동경하면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 정말 가고 싶고요 .
미국 c.c 라도 가서 미국 대학 생활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
미국 사람들도 너무 좋고요
그런 심정입니다 ..
compromise
16/04/21 18:11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위 아이디어를 가지고 성공하는 것보다 공부해서 교환학생 노리는 게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진학부터 노리세요.
덴드로븀
16/04/21 18: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일단 한국대학교를 간다음에 거기서 미국대학 교환학생으로 가는게 가장 빠릅니다.
미국 유학갈돈이 없다구요? 지금처럼 허황된 사업해서 사이트 팔아치워서 돈벌 열정으로
그냥 몇년 죽어보자 공부해서 SKY 간다음에 여기저기 과외하면서 능력 인정받으면 과외로만 한달에 2-300만원도 가뿐히 벌수있습니다.
sns 사이트팔아 돈벌어서 미국간다는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Tyler Durden
16/04/21 18:20
수정 아이콘
10대에 성공해서 돈벌 생각은 접어두시는게 좋습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사업하다 사기당하고, 망하고 타격심해서 회생불가능 한 사람 부기지수입니다.
10대는 자본도 없고, 신뢰, 믿음도 없고 엉성한 부분도 많구요. 특히 한국에서는 결과물이 나온게 아닌이상 10대는 넘어야 할 벽이 많습니다.
Untamed Heart
16/04/21 18:24
수정 아이콘
그냥 관심병이네요. 저도 이제 님글은 패스해야 겠네요.

마지막으로 충고드리자면 현실도피 아무리해도 안됩니다.
현실을 빨리 깨닿고 아직 어린 나이니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하는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그것보다 빠른길은 없습니다. 님이 원하는 건 로또 당첨확률 보다 낮아요.

그런 망상들로 성공하느니 매주 로또 사는게 더 높은 확률이라고 확신합니다.
Survivor
16/04/21 18:28
수정 아이콘
현실도피가 절대로 아닙니다 .
그저 지금보다는 더 잘살고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
관심병이라고 마음대로 치부하고 깍아 내리지 마시죠 .
이건 제 진심이라고요 ... 정말 사람들은 누구나 더 지금보다는 잘 살고 싶고 최소한 인간적으로 대접 받고 살고 싶다고요
저도 그런 마음에서 이 글을 쓴겁니다 . IT 분야는 컴퓨터 한 대만으로도 성공 할 수 있는 분야니까요 .
원래부터 IT , 컴퓨터를 좋아했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분야로 목표를 이루고 싶을 뿐입니다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꽃송이
16/04/21 18:36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게 뭔지를 보세요...
말이 안통하는 이유가 어느정도 기본이라도 있어야지 뭐라도 얘기가 되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이것만 반복하고 있어요...
Untamed Heart
16/04/21 18:37
수정 아이콘
IT분야가 컴퓨터 한대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구요?! 너무 우습게 보네요.
극 소수의 천재가 아닌이상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님이 그런 천재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천재들은 여기서 이렇게 놀고 있을 시간 없어요. 코딩하고 프로그래밍 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그거 하기에 바빠요

누구나 잘 살고 싶고 여유있게 살고 싶은 마음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구요. 냉정히 생각해보세요. 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아가는데 멘토가 중요하지만 일반 인터넷에서 멘토를 찾지 마세요. 아무리 조언을 잘 해주고 친절해도 한정된 정보로
멘토링 해주기엔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주지 않아요. 그런게 있다면 내가 먼저 내가족들에게 공유를 하지요.
나에게까지 건너오는 애기들은 전부 알려진거나 사기일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그냥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서 인맥쌓고 사회경험 쌓는게 최고 입니다. 일개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보단 직접쌓은 인맥이 더 중요하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정신차리세요.
Sgt. Hammer
16/04/21 18:54
수정 아이콘
지금이 70년대도 아니고 IT 분야가 컴퓨터 한 대로 성공이라니...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16/04/22 09:29
수정 아이콘
꿈에서 미국 가면 되겠네요.
이혜리
16/04/21 17:57
수정 아이콘
10대라고 하지말고, 구체적으로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Survivor님이 이야기하는건 이번주 토요일에 로또번호가 뭐예요? 라고 말하는거랑 같아요.

쓴소리 한 번하면,
지금 혼자 웹사이트 만들 능력도 안되면서 뭘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동영상이랑 인터넷으로 찾아 본다구요?
일단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배우면서 그런 이야기를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10대 때 성공해서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싶다.
딱 잘라 이야기 해드릴께요. 컴퓨터 엄청 잘해서 그에 맞는 실적을 내고 영어를 잘하면 됩니다. 간단해요.
그런데 본인은 그 중 해당 되는게 뭐가있나요? 그래서 사람들이 일단 대학부터 가라고 하는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대학은 딱 3개 밖에 없어요.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솔직히 저는 님보다 성공하고 싶은 마음 더 강하고, 실제로 그럴 만한 능력도 갖추었는데도 세상은 정말 녹록치 않습니다.
어려서 그런다고 치부하기에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정도 글이라도 써주는 거예요.
Leeroy_Jenkins
16/04/21 18:03
수정 아이콘
헛된꿈 그만 꾸세요.
대학등록금이 필요해서 sns 만들겠다고 했는데, 보통의 미성년이 몇달 공부해서 혼자 뚝딱 만들 수 있어보입니까?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만만해보여요?

정 돈이 없으면 국비장학생 시험 봐서 유학가세요. 나라에서 4년간 학비 전액 지원해주고 매달 생활비로 쓰라고 용돈도 줍니다.저도 그런 코스로 일본에서 돈 한푼 안들이며 유학했고, 같이 유학떠났던 많은 동기들이 현재 미국에서 박사학위 밟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장담하는데 sns 만들어서 돈 버는 난이도보다, 이런 시험 패스하는 난이도가 훨씬 쉽습니다.
Anthony Martial
16/04/21 18:02
수정 아이콘
지금 님 쪼렙에 템도 없는데 끝판던전 가겠다고
공략법 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공략알면 뭐해요 스치면 사망인데
유스티스
16/04/21 18:21
수정 아이콘
이 분 글에 전 이제 마지막으로 반응하는 댓글이 될텐데, 모든 일에는 절차와 과정이 있으니, 하나하나 쌓아나가셨으면 좋겠네요. 그게 돌아가는게 아니에요.
Survivor
16/04/21 18: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요즘 중고등학생들 어떻습니까 , 제가 중고등학생이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
시시덕대면서 애들하고 장난 치기나 하고 심하면 다른 애들 패기나 하고 돈이나 뺏고 학교 교칙 어기고 이런 인성부터가 나쁜 애들이 많다고요
그런데 저는 어떻게 하면 성공 할 수 있을까 ' 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 저는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고요
지금 큰 돈을 벌 수 있는 , 성공 할 수 있는 분야가 IT 스타트업 , 컴퓨터 밖에 생각이 안난다고요 .
이건 제 진심입니다
16/04/21 18:37
수정 아이콘
IT 스타트업이 만만해 보이시나보군요.

더 리플을 달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장담하는데, 서울대가 아니라 하버드 수석을 목표로 공부하는 양에 필적할 수준으로 프로그래밍, 사업 등을 배우고 나서
엄청나게 헤딩을 해야, 그리고 자기가 그 쪽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야 실마리가 보일 겁니다.

절실하다고요? '징징'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진짜 절실하다면 아이디어를 대충 집어던지는 게 아니라 자기의 아이디어가 진짜 남에게 먹힐 수 있게 만드는 프리젠테이션 책부터 익혀서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서 '허황된 것 같아도 왠지 가능할 것 같다!'라는 설득력을 주는 사업계획서를 쓰는 방법부터 배울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날로 먹는건 없습니다.
그건 IT도 마찬가지에요. 아니, IT야말로 쌓은 것만큼 돌려받는게 가장 확실한 동네입니다.
16/04/21 18:40
수정 아이콘
그런 애들은 1단계에서 탈락하는거고
님처럼 생각만 하고 부자가 되고싶지만 노오오오오오력을 안하는 사람들은 2단계에서 탈락하는거고
여기저기 대회 휩쓸고 직접 스타트업 비슷한거 깔짝대는 애들이 (요즘 중국에 많던데) 3단계에 있는거고요

거기에서 바늘구멍 통과해서 대박 터지는 애들이 4단계로 가서 스타트 업 시작을 할 수 있는겁니다.
그 중에서도 극 소수가 1년 이상 살아남고
또 그중에서 극 소수가 M&A로 돈을 벌겠죠


IT 관련 분야로 대박 터져서 돈을 벌고 싶으시면
지금부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야겠죠, C가 되었는 PHP가 되었든 JAVA가 되었든 먼가 시작을 해야될테고

소위 말하는 탈조선 하고 싶으시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을 미국으로 다이렉트로 가던지, 아니면 교환학생 or 대학원을 미국으로 가셔서
거기 눌러 앉으면 됩니다.


여기서 더 무슨 조언을 듣고 싶으신지가 오히려 궁금하네요
16/04/21 18:45
수정 아이콘
위에 진심을 다해 선배로 댓글을 달았지만 더이상 댓글을 달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IT 업계를 우습게 보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IT업계로 큰돈을 벌 확률은 로또당첨보다 낮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한대로 IT업계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금 하는말은 그냥 '아 돈을 벌고싶은데 만만한게 IT겠지.'로 밖에 안보여요.
일단 IT업계를 우습게 보는 자세부터 버리세요.
지금 공부하고 있는거? 나중에 보면 1%도 안됩니다.
공부하세요. 정신차리시구요.
16/04/22 01:58
수정 아이콘
요즘 중고등학생들중이라는데..
안그런 애들중 똑똑하고 천재적인애들이 스카이가고 미국 탑스쿨 같은데 유학가고 교수하고 그런답니다.
님은 전혀 특별하지 못해요.
이건 비하가 아니라 진심입니다.
16/04/21 18:31
수정 아이콘
그냥 미국에 있는 대학을 가고 싶으면 입학에 필요한 공부를 해서 가던지
교환학생으로 가면 되지

괜히 쓸데없이 궁금해하고 나름 도움 주겠다고 리플달고 참.... 난 뭐하고 있었던건지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몇년전에
고등학교때 계속 해외로 대학간다 그런데 학교 선생님이 내 재능을 몰라준다 추천을 안써준다 빡친다 ->
수능 폭망 후에 재수 해서 인서울 한다 ->
재수 폭망하고는 경기도 대학간다 ->
삼수해서 지방대 간다 뭐 이딴 글 몇년동안 수만휘에서 쓴 사람이랑 다를게 뭔가요?

꿈은 있는데 노력은 하기 싫고
괜히 바람을 들어서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몰랑 그냥 대한민국이 싫고
외국가면 먼가 내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고

고등학교때 그런 꿈을 꿔볼법은 한대요
현실적으로 돈이 있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특출난 재능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인 고등학생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Survivor
16/04/21 18: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떻게 하면 sns ,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지 배워본적이 없을뿐더러 주변 인물들중에 it 관련 종사자가 없으니까 질문하는것입니다 .
누군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주고 도움을 줘서 제가 목표를 이루는데 한발짝 나아가고 싶을 뿐입니다 . 현재 제 심정이 이렇습니다
Leeroy_Jenkins
16/04/21 18:44
수정 아이콘
아니, 간단하게 대학가면 된다고 몇번을 말하고 있는데 싸그리 무시하고 계속 어떻게 해야되냐고 하니..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군요.
대학 가는 공부는 죽어도 하기 싫고, 어떻게든 한방 터져서 편하게 살고 싶으세요? 매주 로또를 사세요. 그게 더 현실적이라니까요?
16/04/21 18:47
수정 아이콘
1.
스타트 업을 하려면 아이디어가 기똥차거나 아니면 프로그래밍 실력이 기똥차야합니다.


2.
아이디어가 기똥차면 프로그래머를 고용해라
-> [월 400 ~ 500 이라니 .. 평균 직장인 월급보다 많네요 .... 제가 직접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
프로그래머 고용 못 함

따라서 프로그램을 본인이 짜야하는데 프로그램을 심오하게 배우고 동아리도 들고, 인맥도 넓히고 시야도 넓히려면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
->[이 나라가 너무 싫어서 미국 대학에 꼭 가서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섞인 친구들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꼭 그러고 싶습니다 .]
우리나라 대학은 가기 싫다.


3.
결국은 답이 없는거죠
대학을 안가고 혼자 프로그래밍을 독학해서 프로그래밍을 기똥차게 잘하겠다?
우리나라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빌게이츠랑 잡스는 대학교 중퇴라던데? -> 걔네들은 하버드 들어간 애들이고 빌게이츠는 사업 시작하고 자퇴한거죠
주커버그? 걔가 좀 꺼벙하게 생겨서 고졸 같나요? 걔도 하버드 생이에요
학력에 더 관대할 것 같은 외국 CEO들 학벌 보시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올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나는 다르다!
상황이 다른 것 같다!
난 열정이 있다!

그럼 뭐 good luck 하세요
Sgt. Hammer
16/04/21 19:00
수정 아이콘
가이드라인을 여기서 찾는 것부터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보시길
Survivor
16/04/21 18:43
수정 아이콘
분명 지금 자바스크립트랑 html에서 유튜브에서 보고 직접 실습하고 있다니까 ... 무슨 말 하시나 ..
누군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면 최소한 안 좋은 영향은 없을 거라는거 모르겠습니까 ..
그러니까 이제 앞으로 공부랑 병행해서 할 겁니다 .
16/04/21 18:48
수정 아이콘
html이라.. 뭐 암튼 시작은 한거네요
그럼 더이상 사람들이 조언할 수 있는게 없지 않을까요?
방향은 잡았으니 본인이 열심히해서 실력쌓는 방법밖에는 없겠죠
16/04/21 18:49
수정 아이콘
말 가려가며 하세요.
쓴소리때문에 소위 빡치신거 같은데 이게 현실적인 IT업계 선배들의 조언입니다.
아직 IT업계 경험, 사회경험도 없으면서 얼마나 안다고 자신만만한가요?

지금 해야할건 그냥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는겁니다.
내가 진짜 쩌는 천재가 아닌이상에는요.
돈버는건 그 이후에 생각하세요.
덴드로븀
16/04/21 18:51
수정 아이콘
네 열심히 공부하세요. 부디 SKY 나 미국대학 직행으로 가셔서 저를 포함한 한심하게 꼰대질한 어른들 코를 납작하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16/04/22 02:05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초등학교애들도 다해요.
보통 그나이때 어른들이 하는말은 다그냥 잔소리같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한 10년, 아니 5년만 지나도 아실거에요. 대부분 맞는 말이었다는걸
왜냐고요? 님과 비슷한 생각을 해보고 실패하고 얻은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이거든요.

여기 조언을 주시는분들중 손꼽는 대학에 나온 분들도 계시고, 현재 자기분야에서 전문가라 불릴만한 분들도 계십니다.
보다 겸허하게 더 큰 관점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6/04/21 18:49
수정 아이콘
Survivor님이 목표하신 길을 위해서 " 앞으로 A->B->C->D 이렇게 하면 된다 " 라고 가이드 라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줄수 있는분은 없습니다.

배워본적이 없어서 못하겠다 -> 지금부터 배우시면 됩니다

주변인물들중에 IT 관련 종사자가 없다 -> 위에 IT 종사자 포함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고 부족하다 생각되시면 본인이 생각하는 멘토가 될 가능성이 있는 IT 종사자에게 직접 연락이라도 해보세요. 10대 학생이 전화나 이멜로 도움을 요청하면 최소한 이메일 답변 정도는 올겁니다. 물론 제대로 된 조언을 구하셔야지 지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세요' 라는 식은 안됩니다.

무슨 일을 시작하기전에 열정을 가지는건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 길을 위해서 내가 뭐가 부족한지 뭐가 필요한지 숙고해보신뒤 부족한 부분중 본인이 노력해서 해결될일이 있다면 시작하시고 혼자서는 해결이 안되는 일이 있다면 필요한 도움을 [구체적으로] 요청하세요.

지금처럼 [한국에 살기는 싫고 10대에 성공해서 미국에서 편하게 살고 싶다]라며 이야기를 하신다면 그 누가 진정성 있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지 의문입니다.
Survivor
16/04/21 18:57
수정 아이콘
님이 하신 말씀을 읽어보니까 제가 실수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
친절하고 뜻 깊은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히히멘붕이오
16/04/21 19:02
수정 아이콘
학생..책 많이 읽어요. 지금 학생이 물어보는 내용들에 관한 충고는 이미 세상에 많이 나와있어서 굳이 여기서 물어볼 것도 없어요ㅠㅠ 그냥 도서검색가서 스타트업, 웹사이트 개발 이런 키워드로 검색하면 많이 나올 거에요..굳이 그쪽 관련 책 아니더라도 독서 많이 하세요. 아이디어는 풍부한 지식에서 나온답니다.
맹꽁이
16/04/21 19:09
수정 아이콘
디테일이 없는 열정은 아무것도 못할 거예요...
아이디어 자체는 문돌이에 창의력 꽝인 제가 봐도 진부하네요.
16/04/21 19:11
수정 아이콘
님 말대로라면 주커버그나 빌게이츠, 유주완 군 같은 사람들도, 아무것도 몰랐을때 누군가 이렇게이렇게 해라, 지시해서 따라갔더니 성공했더라 이런건가요?

본인이 성공을 스스로 개척한 사람들처럼 되고 싶다면서 그 길을 알려달라고 하시니,
아문센이 남극 탐험하는 방법 알려달라고, 에디슨이 전구 만드는 방법 알려달라고, 라이트 형제가 하늘 나는 방법 알려달라고, 물어보고 있는 꼴입니다.
그 방법을 알면 본인이 직접 하면 되지 왜 Suvivor님에게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알려주나요?

가이드라인 알려달라고 하시는 것 자체가 이미 헬조선 주입식 교육 사고방식입니다.
진짜 천재면 가이드 라인을 본인이 써야죠. 남한테 알려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가이드 라인같은게 있으면 저도 천재 되는거 아닌가요?
Survivor
16/04/21 19:16
수정 아이콘
주입식 교육 방식은 제가 정말 한국에서 혐오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
그리고 댓글이 뭔가 확 와닿네요 , 제가 직접 검색하가며 동영상 봐가면서 이렇게 해나갈 생각입니다 . 잘 들었습니다
16/04/21 19:38
수정 아이콘
다음 질문은 '제가 프로토 타입을 만드는데 ooo를 구현하는 도중 제가 원했던 ooo가 안되고, 자꾸 xxx가 됩니다. 저는 ABCD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짯는데 왜 이렇죠?' 라든가,
'OOO를 공부 중인데 개념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해한 방식은 XXX가 ZZZ하다는 것 같은데, XXX가 흔히들 말하는 FFF와 비슷한 개념인건가요? 아니면 제가 아예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가요?' 같은 걸 봤으면 하네요.
이정도 수준으로 구체적인 부분를 꺼내 놔야 제대로 된 질문입니다.
(본문은 제대로 된 질문도 아니라구요.)

단순한 질문글인데 많은 분들이 왜 화를 내지? 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본문은 제대로 된 질문 글도 아닐 뿐더러,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현업 종사자 분들에게 굉장히 기분 나쁠수도 있는 글이에요.
10대고 아는게 없으니 도와달라는 것도 후배라고 생각해서 귀엽게 봐줄 수 있지,
현업에서 엄청 비굴하고 날강도 같은 자세에요.
30대 40대 경력있고 뛰어난 IT 업계인도 뛰어넘을 만큼내 아이디어가 좋다.
근데 어리니까 도와달라? 나이 뒤에 숨지 마세요.

생존 경쟁에서 어린 사람을 왜 도와줘야 되죠?
노약자 돕는건 응급 구조 상황이나 지하철 매너에서 통하는 거지,
내 밥그릇 뺏을 생각하는 어린 사람을 왜 도와줘야하는지,
10대라는 타이틀 뒤에 숨어서 공짜로 다른 사람 경험과 능력을 얻을려고 하는것도 너무 위험하고 모자란 생각이에요.

제가 똑같은 질문 올렸으면
아는게 없고, 능력 안되면 '하지 마세요.'라고
다른 분들이 답해주셨을 겁니다.

너무 쓴소리 듣는거 같아 억울하면 본인이 이 악물고 공부 하셔서 자신의 천재성을 직접 증명하세요.
나중에 성공하셔서 여기 피지알 와가지고,
'거봐요 하니까 되잖아요. 제 말이 맞았어요.' 큰소리 당당하게 치세요.
그때가서도 베베꼬여서 저놈뭐야 웃기고 있네 하실분 별로 없을 겁니다.
제대로 된거 들고 오면 다들 정말 고생했네, 독하네, 대단하네 하면서 박수 쳐주실 꺼에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Survivor
16/04/21 19:41
수정 아이콘
네 , 한아님의 조언 깊이 새겨 듣고 제 모든 힘을 쏟아부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피아노
16/04/21 19:11
수정 아이콘
개발자가 되서 하루하루 개발에 열정을 지닌 개발자의 삶을 너무나도 살고 싶은건지, 저 아이디어대한 확신이 강해서 사업을 하고 싶은건지, 그냥 부자가 되고 싶은데 저런 길이 빠를 것 같아 기웃거리는건지 깊게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사업을 하려면 제품이든 서비스를 만들어내야하는데(지금 SNS플래폼을 만들어야하는 일 처럼) 그러려면 '돈'과 '사람'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사람'과 '시간'문제는 '돈'으로 치환할 수 있습니다. 즉 '돈'이 있으면 사람을 고용해 구체적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내면 되는 겁니다. 물론 몇개월이 걸릴지 총 예산이 얼마가 들지, 세무는 어떻게 할 지, 회계는 어떻게 할지 경영 전반에 대한 아주 확실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 있어야합니다. 그래도 성공하냐 마냐는 다른 문제이고, 일단 저건 기본입니다.

일단 적어놓으신 아이디어의 참신함이나 사업계획의 탄탄함 등은 차치하고(물론 저것만 보고 알 수도 없고), 최대한 가능성 위주로 말씀드리면
사업계획서를 써보세요. 이러이러한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고 배경이 어떠며 예상 수요가 어떻고 수익 모델이 어떻고 서비스 최종 형태(비즈니스 모델)가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어야합니다. 그걸 문서로 써보세요. 남들을 설득할만한 퀄리티로. 그리고 국가 지원사업에 넣어보세요.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10대도 참여가능한 국가 창업 지원 사업이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그런 지원사업에 서류라도 통과해보고 면접에서 까여보고 이렇게 시도 해보세요. 물론 통과한다고 또 성공이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만 뭘 해볼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죠.
물론 저도 윗분들처럼 10대에 할 수 있는 공부에 충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사업을 진행한다면 지금 시기에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및 시간들을 포기하고 도전하는 일 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Survivor
16/04/21 19: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지금부터 능력이 되는 한까지 많이 다쳐보고 무릎도 까져보고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6/04/21 19:25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보이길래 그냥 넘겼는데 자꾸 올리시는거 같아서 한마디 합니다.
대학부터 가고 생각하세요.
현실은 지금 글쓴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쉽지 않고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글쓴분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주위 여건 등 모든 부분들이 평균 이하입니다. 현실을 좀 깨달으시길.
이혜리
16/04/21 19:52
수정 아이콘
월급 루팡질 해가면서 정성스레 댓글을 달았더니 결론이 이렇게 나있다니.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26907&no=89&weekday=wed
제가 보는 서바이버님은 그냥 딱 복학왕_공무원 편에 주인공이네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Untamed Heart
16/04/21 20:20
수정 아이콘
만화 재밌네요. 합격했을까요?! 얼른 다음편을 ...
이진아
16/04/21 19:57
수정 아이콘
10대가 맞긴 하신건가...
Survivor
16/04/21 19:58
수정 아이콘
맞는데요 , 그건 왜요 ?
지직지직
16/04/21 21:33
수정 아이콘
주변에 있는 서점중 가장 큰 곳을 가세요. 그리고 거기서 답을 구하는게 빠를겁니다.
정성남자
16/04/21 21:58
수정 아이콘
저는 네이버 외모지상주의 웹툰의 관심종자가 생각나네요
FastVulture
16/04/22 00:50
수정 아이콘
진짜 제발 그냥 공부나 하시기를........................

제가 서울대 와봐서 아는데
진짜 뭐빠지게 공부하고 나서 이런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16/04/22 02:20
수정 아이콘
우선 님이 동경하는 창업자들의 학업이 어떤지 그들의 주변에 누가 있었을지를 생각해 보시는게 우선이겠고요.
그밖에 수없이 많은 천재적인 프로그래머들은 해외 탑스쿨에서 phd까지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딥러닝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죠.

구글의 하사비스 이사람이요? 님나이때 이미 이룬게 엄청난 사람입니다.
알파고를 대신한 아자황이요? 화장실도 안간다고 우스게소리밖에 없었죠. 그런데 이분이 알파고 수석엔지니어로 관련논문의 주저자입니다.
이사람들 전부다 해외 탑스쿨에서 phd까지 받은 사람들이고요.

본인이 소수의 0.x가 되고 싶으시다고요?
여기 99.x의 답변자들이 님의 천재성을 몰라주는 우둔한 자들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진지하게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고민을 잠시 했긴 합니다만..

님이 하는 그 모든고민들을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빠르게 습득할수 있는곳이 바로 대학입니다.
거기서 님보다 훨씬 뛰어난 엔지니어를 만날수도 있는거고요.
부디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답변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한번쯤은 역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그래도 내생각은 이렇다?
그러면 국내 관련분야의 권위있는 교수님을 찾아서 메일이라도 보내보세요.
16/04/22 02:31
수정 아이콘
원래 10대 때에는 누구나 큰 꿈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댓글들이 엄청 날선것 같네요. 마치 '꿈을 꾸지말고 현실이나 봐'라고 하는 것 같이요. 물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향과 다를지라도 어떻게든 그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조언을 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서, 옛날에 제 모습과 조금 비슷한 것 같아서 조언을 드립니다.
요즘은 공부만으로 대학가는 시대가 아니라 '정보특기생' (16년전에는 용어가 그랬는데 지금은 용어를 모르겠네요)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대학에도 그러한 친구들이 많았고요. 일부는 전공이 위주인 대학 수업조차 적응을 잘 못하기도 했지만, 적응을 잘 한 친구들은 정말로 날고 기는 학생들이 되었어요.
지금 여기 있는 많은 분들이 대학을 먼저 가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런데 대학 가는 방법이 꼭 공부만이 방법은 아니고 정보특기생으로도 대학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중요한 것은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한번 프로그래밍에 미쳐서 푹 빠져서 공부 한번 해보세요. HTML/Javascript 이런거 실용적이고 좋은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머리 써야하는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것이 수학공부하듯이 무의미하게 느껴지실수는 있는데 알고리즘을 잘하는 사람들이 프로그래밍도 대박날 확률이 높아요. 프로그래밍이란 결국 머리속으로 생각한 것을 얼마나 다른 언어로 잘 번역해서 표현하느냐의 문제에요. 처음부터 HTML/Javascript로 시작한 사람이 알고리즘을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알고리즘부터 시작한 사람이 HTML/Javascript를 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에요. 그러니까 HTML/Javascript는 그냥 취미로 시작해보시고, 알고리즘도 함께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원하기로는 www.topcoder.com과 같은 사이트에 있는 문제들을 잘 풀기만 해도 실리콘밸리에서 스카웃도 들어오니까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진심으로 조언드리는바는 일단 프로그래밍을 미친듯이 공부해서 한번 정보특기생이 되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수 많은 다른 정보특기생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면 실리콘밸리도 먼나라 이야기에요. 일단 그 경쟁부터 한번 뚫어보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전 댓글에 달아드렸다시피 저도 10대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정보특기생을 원했으나, 계속 정보올림피아드 본선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정보특기생은 안되어서 결국 그냥 수능으로 들어갔어요. 기본적인 공부도 놓치지는 않고 계속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그러한 정보특기생 날고 기는 애들 다 어디있나 보니까 과고-서포카 갔다가 유학나와있더라고요.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에요. 지금은 같이 학교 다녔던 친구들만해도 고대, 퍼듀, 여기저기 교수로 가있어요. 그러한 뛰어난 친구들 정도면 경쟁해볼만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한번 정보특기생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실패하는 경우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자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공부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다 일단 공부하라고 하는 것이니까 항상 그 부분도 생각은 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한국에 있었으면 짬짬히 가능하면 프로그래밍 과외라도 해드릴텐데 아쉽네요. 옛날 제 모습과 많이 비슷해서 응원합니다.
Survivor
16/04/22 14:13
수정 아이콘
친절하고 심도 있는 댓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Unikys이 직접 과외해주신다는 그 말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 . 3
제가 지금 html / 자바 스크립트를 생활코딩님 https://www.youtube.com/watch?v=tK0jb4JeLlM&list=PLuHgQVnccGMDTAQ0S_FYxXOi1ZJz4ikaX&index=4 동영상 보면서 하고 있는데 괞찮을까요 ?
님이 pgr 21 안에서 쪽지라던가 댓글로도 저에게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
부탁드립니다
16/04/23 00:19
수정 아이콘
네, 시작은 뭐든 좋습니다. 일단 실습을 통해서 본인이 만든 코드에 대한 결과물을 보는 것이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제일 좋아요.
웹 프로그래밍을 생각하신다면 1단계로 HTML/Javascript, 2단계로 PHP나 JSP, 3단계로 DB SQL, 4단계로 웹서버(Apache, Tomcat), 5단계로 리눅스서버까지 가는 것이 일반적인 트랙이고요. 웹프로그래밍을 하면서 JSP를 공부하면 Servlet까지 공부하면 자바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안드로이드로 가지치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급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생겼고, 자신감이 붙었다면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웹프로그래밍만 하면 생각의 틀이 단순하게 되어지거든요. 알고리즘을 공부하면 생각의 관점이 엄청 다양해집니다. 그리고나서 객체지향에 대해서 공부하면 자바나 C++은 쉽게 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유투브로 간단하게 접해보고 나중에 보는 눈이 조금 생겼을 때 튜토리얼 웹페이지들을 찾아보시고, 나중에는 직접 서점가서 평이 좋은 책들을 직접 보고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나열하면 상당히 간단한데, 사실 중간중간에 벽을 느끼거나 허무함을 느낄때도 많을거에요. 이렇게 공부 많이 했는데 아직 이정도 밖에 못 만드나, 이렇게 배워가지고 언제 만드나 라고 생각하는 그러한 생각들.. 그런데 지금 가지고 게신 열정과 꿈이 바로 그러한 장애물들을 넘는 원동력이니까 언제나 그 꿈을 가지고 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획자가 되더라도 이러한 기본적인 기술적인 내용들을 알고 있으면 구현 가능성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으니 또 좋을 겁니다.
맥아담스
16/04/22 06:07
수정 아이콘
1. 중고등학교 학생이라 하셨는데 정확히 몇 학년이신가요?
지금 몇 학년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 같은데 솔직히 고등학생이라면 수능 공부하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2. SKY 컴공과만 해도 한 해에 몇백명씩 졸업합니다. 한국 IT 업계는 이 사람들이 꽉 잡고 있어요. 인맥을 위해서라도 좋은 대학 가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3. 미국 유학 가고 싶다? 그러면 기본적인 학교 성적이랑 영어 공부 정말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 가고 싶나요? SAT(미국 수능) 공부하셔야합니다. 근데 한국에서 SAT 공부하려면 외국어고등학교 유학반 가야해요. 일반고에선 SAT 준비하기 힘듭니다. 지금 중학생이라면 외고 갈 실력 쌓으세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외고가 아니라면 차라리 수능 공부 열심히 하세요. 좋은 한국대학 가면 그만큼 외국 유학 가기 쉽습니다. 소위 말하는 지잡대 나오면 유학 가기도 힘들어요.
물키벨
16/04/22 10:32
수정 아이콘
sky, 포공, 카이스트 정도 가면 좋고 일류까진 아니어도 나름 괜찮은 학교의 컴퓨터 관련 학과를 가세요. 그리고 좋은 성적을 받고 학부졸업후 석사를 유학가세요.
IRENE_ADLER.
16/04/22 14:39
수정 아이콘
장르는 다르지만 K팝스타에서 유희열씨가 이런 말을 했던가요.
대학에서 고전을 배우는 건 표절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과거에 누군가가 어떤 걸 했는지를 알아야 내가 그걸 피할 수 있고 내가 한 작품이 창의적이라는 걸 알 수 있지요.

Survivor님에게 많은 분들이 대학을 가서 공부를 하라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일지 몰라도 대학 레벨에서는 수많은 조별과제에서 스쳐지나갔을 법할 정도로 식상하다는 거에요.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기존에 어떤 아이디어들이 있었고 어떤 아이디어들이 망했는지를 모르시기 때문에 내가 가진 생각이 독창적인 게 아닐까 착각하게 되시는 것 같네요.

결론은 공부해야 알아요. abnormal을 알려면 normal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기초가 탄탄해져야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창의적인 천재라는 건 성공한 위인들이 자기를 포장하기 위해 갖다붙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면 병원은 편의시설이 절대 아닙니다. 이쪽 시스템상 리뷰라는 게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1709 [질문] 상상(시나리오)으로 나쁜마음을 품지말라는 종이배이야기 아시나요 [7] AspenShaker1550 16/04/21 1550
81708 [질문]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 도와주세요 . ( 아이디어 올렸습니다 ) [133] Survivor7245 16/04/21 7245
81707 [질문] [법] 단순 주거침입일 경우 처벌이나 벌금, 합의가 가능한가요? [7] 몽유도원9387 16/04/21 9387
81706 [질문] [워크3] 유즈맵 rpg 추천좀 해주세요. lenakim12099 16/04/21 12099
81705 [질문] [수도권] 주말 3일동안 혼자서 뭐하죠? ㅠㅠ [6] RedSkai1841 16/04/21 1841
81704 [질문] [LOL] BJ 캬하하씨에 관한 질문 [107] 5159 16/04/21 5159
81703 [질문] 아연 보충제먹는데요, 약간 어지럽습니다 [3] 노래하는몽상가10187 16/04/21 10187
81702 [질문] 진짜 똥 눌 때 담배가 피고 싶나요? [28] im98n12783 16/04/21 12783
81701 [질문] 영화관에서 어느 자리를 선호하시나요? [43] im98n5009 16/04/21 5009
81700 [질문] 자연계 전공공부하시는분들 어떻게하시나요 [10] 정발산기슭곰발냄새1832 16/04/21 1832
81699 [질문] 나이키 조던 정품 구매 방법 질문 드립니다. [2] 손연재2478 16/04/21 2478
81698 [질문] Ddos 감염 여부 질문 드립니다. [4] 석박사1481 16/04/21 1481
81697 [질문] [철권태그2] 브루스 상대법 질문입니다. [2] 베가스1801 16/04/21 1801
81696 [질문] 걸스데이 민아 - 나도 여자예요 같은 풍의 노래 추천해주세요. ohmylove1665 16/04/21 1665
81695 [질문] 음악 능력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코드좀 알려주세요오! [5] RookieKid1782 16/04/21 1782
81694 [질문] 영어 라이팅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샤이안2591 16/04/21 2591
81693 [질문] PS3/4 2인용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허느12255 16/04/21 12255
81692 [질문] [역사] 단군신화에 큰 의미를 두어 해석하는 것이 타당한가? [35] ohmylove2843 16/04/21 2843
81691 [질문] 특정브랜드 배척현상..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21] 알팅이2749 16/04/21 2749
81689 [질문] 단독주택 융자가 있는 집. 월세 질문입니다. [5] 갈매기2119 16/04/21 2119
81688 [질문] 다운로드한 압축파일 손상 문제 [1] NightBAya2867 16/04/21 2867
81687 [질문] 교토 일정 루트 좀 한번 더 봐주세요. [8] 본좌2774 16/04/21 2774
81686 [질문] [하스스톤] 사제로 한턴에 줄수있는 최대데미지는? [16] 파란무테2435 16/04/21 24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