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4/10 15:53:55
Name 글자밥청춘
Subject [질문] 연인관계에서 상대방의 이성만남에 대해
안녕하세요
연애경험자 내지는 연애중인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본인이 아닌 제 3자의 이성(본인이 알수도있고 모를수도있는)을 따로 만나는 것에 보통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기본적으로는 각자 알아서 만나는 거지.. 라는 생각이고 개인의 결정권을 침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마는
그래도 단 둘이 술을 먹는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뭔가 친구사이지만 데이트같은 느낌의 행동은 아니라고 해도 찝찝한 느낌도 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지말라든가 할 일은 아니지만..

가령

만남을 미리 알려준다면 뭐 어떤식으로 만나든 OK
부터
만나는건 무조건 안된다 까지 배리에이션이 꽤 넓을거 같은데요

알려준다면 단 둘이 밥먹거나 차마시는정도는 됨,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취미생활 공유도 됨, 단 둘이 술마시는 것도 됨. 여행이나 놀러가는것, 단체 MT 참여등..

이런 부분부터

안알려주고 만나는건 안됨/안알려주고 만나도 됨 이나

공적영역(회사/학교/학원 등등)에서의 만남 (끝나고 차로 출퇴근을 같이한다거나 밥을 같이 먹는다거나 프로젝트를 이유로 서로 밤을 샌다던가..) 까지

아무래도 남/여 서로가 각자에게 요구하는 선이 어느정도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물론 이게 '허락'의 방식으로 판단되어야 하는것이 아니고.. 연인이라고 해서 각자의 사생활이나 또 다른 인간관계를 규정지을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동시에 너무 방임되거나 너무 속박하는 것의 스트레스도 있을 것 같아서 일반적으로 어떻게 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현종
16/04/10 16:06
수정 아이콘
공적인 만남, 비지니스적인 만남에 대해서 터치하는 건
어떤 경우든 선을 넘은 행위라 보이고 (물론 그런걸 빙자한 사적인 만남은 안되겠지만요)
사적인 만남이라면 그냥 서로 간의 암묵적 합의하에 적정선을 정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글자밥청춘
16/04/10 16:16
수정 아이콘
각자의 선을 알고 싶었는데 답변이 없고 정답만 있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밤식빵
16/04/10 16:20
수정 아이콘
각자의 선은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지더라구요. 갑일떄랑 을일떄랑 다를수밖에 없으니까요. 보통 서로 대화 하긴하는데 그 과정에서 싸움도 많이 나는것 같고 내로남불도 심하고.... 보통 서로 이해는 못하고 을인쪽이 갑인쪽을 맞춰주고 넘어가는것 같아요.
유스티스
16/04/10 16:22
수정 아이콘
마음대로 하세요. 저도 상대 마음에 드는대로만 할겁니다.
누굴 만나든 연락이 끊기지만 마세요. 자세히 말해주면 더 좋습니다.

정도?
파란아게하
16/04/10 17:08
수정 아이콘
업무 외 친목의 영역이라면
단둘은 못 만나게 하고 저도 안했습니다.
그게 온당해서 그렇게 한 게 아니고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16/04/10 17:37
수정 아이콘
청춘이시네요
16/04/10 17:44
수정 아이콘
업무적인 건 괜찮음.
하지만 상황에 따라 사전 통보는 필요합니다.
의심의 여지를 사전에 막기 위함입니다.

취미적인 건 단둘이는 거절입니다.

저에게 가장 애매한건 지역이나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할 수 있다고 머릿속으로 이해는 하지만 감성적으로 불쾌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난나무가될꺼야
16/04/10 18:25
수정 아이콘
2년반을 만나면서 이 문제로 화나서 싸우기도하고 상대방은 구속이라 느끼기도 하고 저도 지쳐서 그냥 내버려두고 별 문제없이 사귀다가 나중엔 환승해버린 전여친을 보며..

그냥 저는 하고싶은대로 냅두는게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막으려해도 어차피 막아지지도 않고 그런식으로 떠날 여자면 어차피 결혼해도 이혼하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을거고 일단은 그거 신경쓰는게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냥 알아서 처신 잘하는 여자 만나면 그 여자가 인연이라고 생각하려구요

근데 저렇게 헤어지고 연애안한지 1년째라.. 과연 될까? 싶긴합니다
16/04/10 18:54
수정 아이콘
최장기간 연애가 2년 좀 넘게 한거였는데 누굴 만나든 신경도 안쓰고 터치도 안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간섭받지 않았구요. 보통 알아서 하지 않나요?
2년 좀 넘게 연애 하는동안 전여친이 딱 한 번 제게 아는 오빠랑 단둘이 식사약속을 잡았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때 전여친이 해외에 장기간 나가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별 생각없이 넘겼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6/04/10 19:20
수정 아이콘
돈 케어
이혜리
16/04/10 19:39
수정 아이콘
저는 여친이 뭘 하든 개의치 않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여자랑 둘이서 보는건 오로지 주말 낮 점심으로 마지 못해서 허락해주는 바람에 그냥 술 약속 생기면 몰래 만나요
16/04/10 21:12
수정 아이콘
유부남으로서 전혀 개의치 않아요
어렸을 적에는 저만 보길 바랬지만 내색은 안했던 것 같아요
16/04/10 23:34
수정 아이콘
신경 안씁니다. 이야기만 해주면 되요.
16/04/12 05:25
수정 아이콘
이야기 안하고 만나도 됩니다. 다만 술 마실 때에는 마시는 장소는 알려주셔야 합니다. 여친이 꽐라가 됐을때 데리러 갈 수 있어야 하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1191 [질문] 윈도우7 dsp 질문드립니다. [4] 물만난고기1198 16/04/10 1198
81190 [질문] 제가 프로 불편러인가요? [12] 0ct0pu54546 16/04/10 4546
81189 [질문] 부동산 사이트 질문입니다 스푼 카스텔1378 16/04/10 1378
81188 [질문] 열린우리당 창당과 대북특검이 잘못한건가요? [4] 임시닉네임1364 16/04/10 1364
81187 [질문] 기어360용 헤어밴드 같은거 나올까요...? -_- 양념게장1339 16/04/10 1339
81186 [질문] 시계 한번만 봐주세요 [8] 피지알볼로1665 16/04/10 1665
81185 [질문] 흰밥만 있는데 도대체 뭘 해먹을까요? [11] 다음v2625 16/04/10 2625
81184 [질문] 공단기 프리패스 친구추천 받으실 분 계신가요? [2] 에바 그린2990 16/04/10 2990
81183 [질문] 공무원 수험 선배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글이 좀 깁니다. [8] 출발자3032 16/04/10 3032
81182 [질문] pc 견적 짜봤는데 질문입니다. [9] 페리오상사1949 16/04/10 1949
81181 [질문]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 안 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2] Islands2580 16/04/10 2580
81180 [질문] 커플링 맞추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암기방법1013 16/04/10 1013
81179 [질문] 연인관계에서 상대방의 이성만남에 대해 [14] 글자밥청춘3605 16/04/10 3605
81178 [질문] 닛산 큐브 스마트키 시동이 안걸립니다. [1] 자몽에이드2762 16/04/10 2762
81177 [질문] 포켓몬스터 게임 즐길수 있는 방법(하트골드 소울실버) [7] 추억3418 16/04/10 3418
81176 [질문] 온라인 게임 사설 서버 질문?? [5] 율곡이이2061 16/04/10 2061
81175 [질문] 이력서에 2개월의 경력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6] 강북스타일10301 16/04/10 10301
81174 [질문] 아이폰 강화유리 고도스미스 vs 테슬라 102 [3] 총사령관2261 16/04/10 2261
81171 [질문] 해외 거주분들 동영상 제휴사이트 뭐 쓰시나요? [4] Finding Joe1505 16/04/10 1505
81170 [질문] 운전, 안 힘든가요? [32] 무무무무무무3238 16/04/10 3238
81169 [질문] 드론 관련 질문드립니다. 와우처음이해��1214 16/04/10 1214
81167 [질문] [LOL] 쿠로선수의 스타성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16] 톰가죽침대2617 16/04/10 2617
81166 [질문] 구미 근처 가볼만한 곳? [1] 사이시옷3979 16/04/10 39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