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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6 11:08
'아마 내가 새치기해도 별로 불만을 제기하지 않을꺼야.. 경험적으로 난 개쪽을 당한적이 없으니 이번에도 그럴일이 없어'라는 마인드일거에요
16/04/06 11:14
저도 일주일전 인천공항에서 어떤 아저씨가 제 앞을 새치기해서 큰소리로 지금 뒤에 줄안보이냐고 했는데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다행히(?) 잘못 찾아와서 다른곳으로 가긴 했지만 좋던 기분 나빠지기 순식간이더라구요.
16/04/06 12:33
경주마 같은거죠.. 눈앞에 있는 계산대만 보이고 그 옆에 기다리는 손님은 안 보이는겁니다.. 특히 둘이 왔으면 둘의 수다에 뇌가 꽉 차 있어서 다른데를 살필 겨를이 없이 동물적 본능으로 계산대로 직진한걸거고요.. 그걸 다른 사람이 인지를 시켜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거고요..
고의로 그랬으면 그냥 인간이 글러먹은거고요..
16/04/06 13:00
저도 여기한표... 무단횡단하는 젊은 여성분들보면 차오는걸 보지 않고 앞만보고 가죠;;; 목숨이 달려있는데도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아예 글쓴님을 인식을 못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6/04/06 21:48
제 생각에는 처음 새치기를 할 당시에는 자신보다 먼저 누가 있었다는 걸 몰랐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즉 '새치기'라는걸 인지를 못했다는 거죠. 그러다가 문득 계산대에 들이닥치고보니 깨달은 거죠 아 '새치기'구나... 그런데 이제와서 죄송합니다 하고 자리비키기에는 또 민망하고, 귀찮고, 잘못 인정하는 거 같아서 그렇고, 정작 새치기 당한 피해자는 뭐라 안하고 하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버린거죠. 아, 물론 그렇다고 저 분이 잘했다고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 엉겹결에 새치기는 했어도 새치기인걸 알았다면 사과하는 것이 백번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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