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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7:50
음.. 경험에 비추어보면, 이별을 향해가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질문에대한 답은... 기다리시지 마세요. 공백이 길어질수록 결국 머리도 식고 마음도 식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귀찮게하는 것도 역효과겠지만서도, 그 타이밍은 어글리맨님이 판단하셔야 될 것 같네요. 그냥.. 후회 안남을 만큼 난 이만큼 해봤다. 이래도 안잡힌다면 나도 미련없다 정도로 해두셔요.
16/03/29 17:51
제가 봤을땐,제가 반대로 저랬던적이있는데요..다른남자가 생겼을확률이 많이 높아보이네요...그리고 사실 이런식으로 시간달라고했을때,시간을 주면 안되는데,더 연락을 할수록 님을 더 밀어내실려고 할꺼에요..결과는 좀 뻔히보이는데,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하셔야될거같습니다.. ㅠㅠ
16/03/29 17:51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헤어지자는말을 돌려서 말하는 무책임한 소리죠...
정말 무언가 생각을 정리 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우선 마음의 준비는 하고 계시길 바라네요.
16/03/29 17:59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건 정리할 시간을 버는 거죠. 제 경험, 주변 경험을 봤을 때 저 말을 한 경우에는 거의 다른 사람이 생겼더군요.
16/03/29 18:03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건 99.9999....%의 확률로 헤어지자는건데요.. 게다가 자기가 글쓴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얘기를 이미 한거라면...
좀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여친분의 마음에 더 드는 남성분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고요..
16/03/29 18:55
대놓고 안좋아한다고 말까지해주고잇네요
제경험상으로도 저도그런감정느껴봣고 당해도 봣지만 생각할시간은가지자는건 그냥 핑계입니다. 일단 떨어져잇을려는..오히려 연락없이 생활하면 글쓴이분의 존재감만 지금 여자친구분한테서 점점 지워져갈꺼에요 하루라도 빨리연락해서 마무리하는게 좋다고봅니다;
16/03/29 19:00
이런경우 자기가 직접 이별통보하기 싫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거나 남자분이 헤어지자고 말하기 바라는경우가 많다고 보네요.
상황보니까 딱히 좋진않은데 외로워서 그냥 글쓴님을 만난듯 보이는데 만나보니 아닌것 같아서 이러는것 같아요. 연락을 해도 어차피 짜증내면서 관계가 더 악화되고 연락을 안하면 자연스럽게 헤어지는 수순이지 않나 싶네요. 저라면 연락해요. 바로는 아니겠지만... 어차피 갈때까지 가야 미련도 안남는다고 생각해서요.
16/03/29 19:07
생각할 시간을 달라=직접 차기는 나쁜년 되는거 같아서 그렇고 알아서 좀 떨어져 줬으면 좋겠어.
보통은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맺고 끝는걸 잘 못하는 사람이 헤어지고 싶을때 시작하는 워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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