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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5:42
땡깡좀 부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실시공이에요. 시공 후 3개월은 루마에서도 시공불량으로 간주합니다.
뒷유리라면 혹시나 열선따라서 필름을 잘라서 시공했을 확률도 있으니 촉진해서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6/03/29 22:04
현업 종사자입니다. 보통 필름 안쪽 물기를 모조리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시간 말리면서 지켜봐 줘야하는데요. 이게 겨울철엔 진행이 늦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발생 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1개월 뒤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마르는 과정에서 모이면 물방울처럼 생길 수 도 있고, 물기둥처럼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생길 수 도 있구요. 특히나 뒷유리의 경우엔 열선으로 인한 공간과 휘어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특히 이쪽업계는 11월부터 설날 전까지 보통 매우 바쁜 기간인 데다가 겨울까지 겹쳐서 하자가 발생하지 않았나.. 추측되네요.
또 필름을 잘라서 시공하는 이유는 시공시간과 하자 잡기가 편함이 이유이고 외관상 차이점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보통 열선에 맞춰서 붙이기 때문에 빛이 들어오지 않거든요. 보통 정말 정말 비싼 루마 피노쿨 필름(자외선 차단과 열차단이 같이 되기 때문에 잘라서 붙일 수가 없습니다.) 같은 경우 통유리 모양으로 붙여 드립니다. 또는 고객이 원하시는 경우 따로 통유리 필름으로 붙여 드리지요. 제가 생각할 때는 영맨에게 '뒷유리에 기포가 또 생겼다' 라고 말씀하시고 좀 더 날이 풀린 날에 하고 싶다고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다른업체에 가서 하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루마필름은 제거하기도 여간 힘든 필름인지라... (본드가 유리에 다 남습니다. 뒷유리의 경우 열선까지 있어서 칼로 긁어낼 수도 없고 pb뿌려서 제거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추가금이 붙는데도 있고 케바케인 경우가 많아요.) 기포 때문에 벌써 세번째다라고 말씀하면서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게 가장 괜찮을 듯 합니다.
16/03/29 22:09
아무래도 사람이 손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실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 자꾸 읽다보니 제가 실수 한 것 같아 글을 길게 썼네요. 암튼 '꼼꼼하게, 시간을 충분히'가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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