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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18:26
나이를 봐도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고, 2014년을 제외하면 3할에 턱걸이하는 출루율과 3할 후반대 장타율이라는 비교적 일정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언처럼 갑자기 뻥 터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그리고 구단 중심적인) 관점에서 보면 롯데는 차라리 신인에게 경험치를 쌓을 기회를 주는 편이 낫습니다.
16/03/28 18:29
14년 성적도 1루수로써 기대하는 성적에 못 미치고 타팀 선수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었죠.
최-악의 철밥통입니다. 대체자도 없다는게 더 문제.. 김대우나 손용석이나 김상호나 으... 프로 그동안 먹어온 짬밥이 얼만데 실력이 늘리는 없고, 더 못하기도 어려운 수준. 선구안이 없어서 출루율 낮고 팡야포 덕분에 장타자 같지만 시즌에서 두자리수 홈런 쳐 본 적도 없고 맞춰봤자 메커니즘 상 범타. 수비도 가끔 정줄 놓고..
16/03/28 18:32
2014년 엄청난 타고죠. 내야판 이우민(개명전 이승화)이라고 봅니다. 감독 바뀔때마다 변함없이 신임을 받는데 진짜 팬입장에서는 죽을맛입니다. 이승화는 수비라도 여전한데 박종윤은 수비도 안되는게 함정
16/03/28 18:43
이름이 같아서 나름 애정가지고 보고 있는데 (성은 다릅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결국 터지는 경우가 10년을 놓고보면 한팀에 한명 정도 라고 볼때 손아섭이 터졌으므로 박종윤은 안되는걸로...
16/03/28 18:51
일단 저는 롯데팬이 아닙니다만 제가 만나 본 롯데팬이라면 다들 박종윤의 교체를 원하시거나 한숨을 내쉬고는 '사람은 참 좋은데...'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밖에 없었다는 걸로 다른 롯데 팬 분들의 박종윤에 대한 생각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타율이 세이버적으로 얼마나 의미가 있는 스탯인지 그냥 넘어가도, 그러니까 '그래 타율 중요하다고 쳐 줄께' 라고 넘어가도 2014년 박종윤의 타율은 리그 28 위의 타율이죠. 바꿔 말하면 팀마다 박종윤보다 타율 높은 선수 3 명씩은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결코 높은 타율이라고 할 순 없는 성적이라 생각합니다. 출루율은 뭐...출루율 안 중요하다고 하는 현장의 기준을 인정하고 넘어가면, 홈런은 리그 50위, 팀마다 박종윤보다 홈런 많이 친 선수 6 명은 있는 거죠. 숫자장난 최대한 안 쓰고 2014년 박종윤의 성적을 보면 대략 타율은 팀에서 4 번째면서 홈런은 팀에서 7 번째 정도로 치는 선수였습니다. 이런 성적이 커리어 하이로 인정받는 선수가 가치가 있으려면 포수거나 2루수, 유격수, 중견수여야죠. 1루수가 평균적으로 저런 성적을 찍어준다면 좋은 소리 들을 순 없을텐데 저게 커리어 하이면 팬들이 팀에서 제발 나가줬으면 하는 선수가 되는 거죠. 저희 팀이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긴 한데, 그냥 직장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좀 안타깝긴 합니다. 자기 업무 성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되고 나의 됨됨이와 상관없이 내가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에게 미움을 받는 상황이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모든 프로 운동 선수들이 겪어야 할 비애겠죠.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박종윤은 롯데의 전력 강화를 위해서라면 팬들의 바람대로 한시바삐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선수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롯데에 1루수 유망주가 있냐하면 그것도 아니니...
16/03/28 19:08
보통 감독님 선수 운용하는 것을 보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실력이 변수보다 상수에 가까운 선수를 즐겨씁니다.
박종윤이 못하지만 이할후반타율은 해준다고 보고, 실링이 박종윤선수를 많이 상회하는그 선수가 안보이는거죠. 단순히 타율만으로 가정해서 박종윤선수가 상수로 .280 친다 가정한다면, 못하면 .260 잘하면 .305인 선수는 매력없죠. 박종윤선수가 팀운영하는데 계산이 서니까요. 돌려 이야기 했는데, 주전 나오는 선수들 대부분 그선수가 최선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것과 별개로 1루수급이냐는 아니죠. 전 엘팬인데 정성훈 선수도 조금 아쉽습니다. 타율좀 낮아도 장타있는 선수가 박혀야죠. 1루는
16/03/28 19:31
대체재가 없다는게 더 절망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30년을 부산에서 보낸 부산남자지만 일때문에 대구에 와있는데 삼성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삼성도 분위기가...)
16/03/28 22:11
2014년도 wRC+가 100도 안됩니다
리그 평균도 안되는 타격이었다는 거죠 그냥 리그 최악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포지션 불문하고요 따지고보면 롯데외의 다른팀에 견줄만한 선수가 없는건 아니나 박종윤이 그들과 다른 점은 박종윤은 저런 최악의 성적과 실력에도 연봉이 2억이고 포지션 경쟁자 조차 없다는 겁니다. 넥센이 김대우로 채태인을 데려왔는데 게다가 윤석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롯데가 김대우급 자원이 없는것도 아니고 왜 가만있었는지는 야구계의 불가사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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