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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01:05
글로 파악할수 있는거는 여자는 아무생각이없다(그냥 같이 수업 2개 듣는구나), 글쓴분께서 여성분을 심하게 의식하고 좋아한다. 이거네요.
앞으로 좀 더 발전할 수 있게 시도해보세요 크크크크 같은수업인데 끝나고 같이 식사라고 고고고고
16/03/28 01:08
이건 거의 무슨 대학교 연애물 시나리오 초반부를 읽은 느낌입니다.
어리버리한 남주. 강의실에서 여주를 처음 만남. 계속 어리버리대지만 왠지 그녀에게 눈을 뗄 수 없다. 지금 이 상태에서 여성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분이면 당장 태봉국을 건설하시어 관심법을 제창하시고 이 미련한 중생들 머릿속의 마구니를 털어내셔야지 피지알 질게에 댓글이나 달면서 재능을 낭비하시면 안됩니다. 결론은 뭐 아무것도 시작이 안됬으니 일단 좀더 들이대야죠. 그래야 왜 차이는지라도 알 수가 있겠지요.
16/03/28 01:16
지금 상황으로서는 잘 풀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여성분의 행동에 과하게 의미부여하고 계시는 정도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더 친해지시고 재밌게 지내신 후 들이대야 할 것 같아요
16/03/28 01:32
다 읽었는데요. 상당히 디테일한 서술에도 불구하고 여자분과 님의 접점은 말 세번 한 게 다입니다. 특별히 대화가 잘 통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아무나와도 할 수 있는 아주 짧은 몇마디들... ㅠㅠ 시선을 어디로 돌렸다거나 이런 건 아시겠지만 하등 의미없는 행위구요.
물론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는 없었으니 특별히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아직까진 특별히 좋은 것도 없습니다. 일단 더 말걸며 친해져 보세요. 혼자 감정 쌓아두다 뜬금포 고백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16/03/28 01:32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잘 물어보고 낯이 좀 있으면 역시 아무생각없이 저렇게 또 물어보기도 하는데, 글쓴분이 의미부여하는게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여자들은 별 생각없이 말걸기도 합니다; 오히려 관심있는 남자면 눈빛만 슬쩍 주지 더 말 못걸거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16/03/28 01:39
이런글을 올린다 == 연애에 익숙치않다 == 김칫국이 들어가있을 확률이 높다 로 귀결됩니다
여자분이 좋으시면 천천히 해보세요 여자분한테 님은 같은 수업2개듣는 남자사람1일뿐입니다
16/03/28 01:44
장황하게 써놓으셨는데요;;
여성분은 감정이랄게 없는것 같습니다.. 여성분의 심리파악 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파악하고 자시고 할게 없습니다;;; 좀 더 관계가 진전되서 따로 뭐 식사라던가 하실때 쯔음에 다시 글을 올려주심이 어떠실런지요..흐흐;; 그리고 마지막의 레모나 줘서 받은것 때문에 뭔가 기분이 업 되신것 같은데..(바로 다음줄에 항상 '거절'당했었다 하고 쓰셔서..)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ㅠㅠ 준다니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받은겁니다.. 그런거에 너무 의미 부여 하지 말으셨으면...
16/03/28 01:45
그렇군요,,ㅜㅜ 댓글 따로 복사해 두고 잘 새겨듣겠습니다 혹시 더 변한 것이 있다면 다시 올려서 여쭤볼게요 너무 부끄러워서 좀이따 자기전에 지울게요 ㅠㅠ너무 모쏠티났나봐요
16/03/28 01:52
다들 처음부터 연애 고수였겠습니까?? 크크크
모쏠부터 시작하는거죠.. 이리 치여도 보고 저리 치여도 보고 하면서 배우는거 아니겠습니까?? 안면이라도 더 트시고 또 둘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귀는건 갑자기 내일부터 우리 사귀어요~ 내일부터 1일~ 이런게 아니고, 이미 서로간의 관계가 다 정립 되서 확인만 하는 절차라고 생각 됩니다...:) 화이팅 하시길~!
16/03/28 02:00
저걸 다 기억하시면서 그림까지 남겨주신게, 실례가 안된다면 너무 귀여우시네요 크크
지금은 소설로 치면 프롤로그고 영화로 치면 오프닝 로고도 안뜬 상황인것 같아요. 일단 남친있는지부터 확인하시고, 필기를 빌리던 음료수를 주던 괜히 말 걸어보시다가 밥도 먹자고 하시고 단계단계별로 퀘스트 완수하시길 바랍니다. 경험상 모쏠이라면 어설프게 배운 밀당이니 스킬이니 같은건 쓰지 마시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게 더 먹힐수도 있어요!!
16/03/28 02:04
너무 하나하나 의미부여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말 걸면서 친해지시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하지만 또 생각보다 쉽게 친해진다고 해서 그 여자분께서도 100% 호감이 있다고 장담할 순 없는 거고요. 그리고 수업시간마다 자리 체크하신건 여자분 입장이라면 솔직히 조금 무서울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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