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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6 16:20
섹드립은 상대방도 공범자로 만들어야 빵빵 잘 터지는데
보통 대부분의 남성들은 연령과 학식, 사회적 지위를 막론하고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16/03/26 16:21
전혀 안합니다. 성공하면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반응이 안나올경우 이상한놈 될 수 있어서요.
1번은 좀 아닌거같고 2번은 잘 이해가 안가는데 여성분이 먼저 고추 얘기를 꺼냈다는건가요? 그러면 저렇게 반응하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군요.
16/03/26 16:21
전 아무리 잘쳐도 동엽신 정도 아니면 섹드립은 거부감이 있어서... 특히나 이성인 경우 상대가 먼저 하는거 아니면 아예 안하고, 남자끼리는 분위기 맞춰주는 정도는 합니다. 먼저 하지는 않네요.. 크크.
16/03/26 16:21
굉장히 굉장히 친하다면 쳐도 괜찮을꺼 같긴 한데 이성으로 느끼신다면 안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상 모태솔로의 조언입니다.
저같으면은 1. "그래? 내가 자세히 보고 평가해줘?" 정도의 드립 2. "내가 망봐줄께 빨리 빼셔~ " 정도의 드립이 떠오르네요
16/03/26 16:22
1은 절대 하시면 안될것같고...
2는 먼저 치고 들어온거니 받아치셨어도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이정도면(?) 빠져나갈 구멍이 있겠다 싶을때만 치는 편입니다.
16/03/26 16:23
코드에 따라 다르죠. 되는 그룹(혹은 사람)이 있고 그 코드가 아닌 사람이 있고. 그걸 캐치하면 하는 편입니다. 제 캐릭터랑도 잘 맞고요.
16/03/26 16:25
감당 못할 드립은 안 칩니다.
농담이 다 그렇지만 특히 섹드립은 받아 주는 사람이 중요한데,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보기에..
16/03/26 16:26
나름 많이 합니다. 상대 봐가면서요.
아슬아슬한 수위까지도 하는데 서로 재밌게 잘 받아줍니다. 제가 잘생겨서 그런가요? 하하하하하....죄송..
16/03/26 16:33
뭐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편하게 섹드립 가능한 이성지인들에게 하는편이죠. 분위기나 상황에따라 다르겠지만 본문에 1,2번 같은 이성지인에게는 합니다. 물론 답변을 저렇게 할것 같진 않고요...
16/03/26 16:33
눈치없는 사람이 뱉는 드립은 재앙입니다.
택도 없는 멘트 던지다가 인간가비지 된 짭동엽 짭희열들 많이 봤죠. "이 멘트 칠까말까" 고민하는 것 자체가 결격이라 생각해요. 다른 장르로 연구해보십시오 헐헐
16/03/26 16:36
섹드립뿐 아니라 모든 개그에 그런 고민을 하고 있어서 대부분 참고 있습니다 크
안선생님 유게를 아무리 봐도 드립이 안 나와요..
16/03/26 16:35
이런 섹드립하면 재밌긴한데.. 많이 하면 성적매력이 낮아져서, 그냥 섹파가 되거나 친구로 남지 연애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참으시고 연애하실 때만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1번같은 섹드립하실때는 너무 자세하게 말하면 징그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주물주물 같은 건 빼고 사용하세요.
16/03/26 16:46
섹드립도 결국 드립이잖아요 중요한건 상대방이나 그룹의 분위기, 성향을 아는게 먼저고
그 다음에 필요한게 그 상황에 맞는 표현이에요 같은 뜻도 어떤 단어나 말투로 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니까요 예로 들어주신건 상대방이 드립이라고 생각하기보단 그냥 평소 대화하듯 본인의 생각을 말로 한다고 느끼게 될것같고 그럼 기분이나쁘거나 뭐지? 하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겠죠 이건 그냥 예시일뿐이지만 이성친구가 가슴이 작아졌다고하면 아니야 니 손이 커진걸지도몰라 내가 확인해볼게 뭐 이런식으로 드립이라는걸 누구라도 알수있게 하는게 좋겠죠 멘트야 상대나 분위기따라 수위조절하면 되는거구요 아래쪽상황에선 고추가 팬티에 낀거같다고할때 상대방이 섹드립에 거부감이 적고 이해가 빠르다면 그냥 반대아님? 이라고 가볍게 날렸을거같아요 어쨌든 핵심은 누가봐도 드립이라는걸 알수있는 표현과 센스가 아닐까싶네요 일부러 섹드립을 치려고하기보다 그냥 드립을 잘 다듬으면 섹드립도 자연스럽게 하기 쉬워요
16/03/26 16:50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섹드립이라고 해도 중심이 되는건 대상이 웃을 수 있게 되는 '드립'이여야지 '섹스'가 중심이 되면 저질이 됩니다.
16/03/26 17:02
네 사실 섹드립의 완성이라고 보통 얘기하는 신동엽같은 섹드립이 좋고 센스가 필요한이유가
본인이 하는 말은 그냥 일상에서 쓰는 말이라 평범한 드립인데 그걸 섹드립으로 완성시키는건 그 말을 이해하는 상대방이기 때문이죠 단어나 멘트자체가 노골적인 섹드립이면 사실 당연히 누가 들어도 별로에요 저질이잖아요 그냥 자기는 평소에도 쓰는 말을 했지만 그걸 상대방이 섹드립으로 받아들이게 하는게 센스있는 섹드립이죠
16/03/26 17:13
특히 여자랑 있을 때 드립을 드립으로 꼭 받아줄 필요는 없는데 리액션만 잘 해줘도 뭐... 2번 같은 경우는 그냥 빵터져주는 정도 리액션으로 분위기 약간 업시키고 끝내면 되지 않을까요? 편한 사이라면 몇 번 그런 분위기 적립해뒀다가 나중에 꼭 드립치고 싶으실 때 쳐보실 수도 있고...
16/03/26 17:30
생활의 일부죠. 모든 연애의 시작이고..
근데 해도되나 고민되는 내용과 타이밍이면 그냥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키가 1m 60인 친구가 자기는 센터플레이가 좋다고 자꾸 안쪽들어오면 다음부턴 그냥 게임에 안껴줍니다. 소화 가능한 플레이를 하세요
16/03/26 17:57
친한이성친구들한테는 대부분 저런식으로...하긴하는데
1 같은 경우에는 '난 잘 모르겠는데..있는지도 몰랐다' 2 같은 경우는 '왜? 빼줘? '정도... 로 순화해서 하는편입니다... 아..순화인지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는 쭉있어왔는데 친구에서 연인이된경우는 많지않아서...이런 이유때문일지도 .ㅜ.ㅜ 가장 중요한건 저렇게 먼저 섹드립을 칠수있게 밑밥을 깔아주는 친구냐 아니냐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1.2 정도면 걍 치셔도될것같은데요 저도 사람봐가면서하기땜에..
16/03/26 18:05
저는 둘다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자가 먼저 가슴 작아졌다고 하는 이야기는 애초에 섹드립을 깔고 있는거 아닌가요? 두번째 이야기도 남자가 저런행동 했다면 미친놈소리들을 상황인데 저렇게 이야기하는거보면 어느정도 친분은 있는것 같고요. 제가보기엔 두번째 농담이면 애인이 아닐 경우 엔조이나 파트너 사이에 할 농담 같은데 여자가 먼저 저런이야기를 하는거보면 다 익스큐즈죠.
16/03/26 18:07
친하면 많이 하지 않나요? 격한 여자애는 진짜 저도 식겁할 정도로 하던데 크크
저는 친해지면 즐겨하는 편입니다.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잘못했다가 정말 매장당하는 친구도 봤네요 흑흑
16/03/26 21:52
저는 여자친구 이외에는 절대 섹드립 같은거 안합니다.
사람이라는게 언제든 말실수를 할 수 있는데, 섹드립 류에서 말실수 하는 순간 감당이 안될 것 같네요. 질문에 한정지어 답변드리자면 1은 안하는게 나을 것 같고. 2는 하셨어도 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16/03/26 22:35
제가 드립을 잘치는건지 대상을 잘 골라서 하는건지 젊은 유부남이라 그러는건지 자주하는데 잘 먹힙니다. 은은하게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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