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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5 19:27
저는 먹는걸 굉장히 중요시하고 먹음을 통해 큰 만족을 얻는데, 어찌 보면 그 즐거움을 모르신다니 안타깝기도 하네요..ㅜㅜ
개인적으로는 운동한다고 고구마+닭가슴살 콤보로 계속 먹다가 기름진걸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굳이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기 보다는 충분하다 싶을 만큼만 식사를 하시고, 동시에 운동량을 늘리면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몸이 맛있는 음식을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3/25 19:32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먹는게 중요하단 생각은 하는데 생각처럼 먹기가 어렵네요.
최근에 헬스를 시작했는데 식사량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3/25 19:30
어떤 걸 할 때 기분이 좋으세요? 독서?
먹기 싫을 땐 먹지 마세요; 남편 치킨 먹는다고 울며 겨자먹으신다니;; 근데 남편분이 치킨 좋아하시는데 한 달에 한 번 밖에 안 드신다니 그래서 맞춰주시는건가.. 크크
16/03/25 19:34
네 흐흐 남편은 육식주의자인데 저 때문에 집에서는 거의 못 먹습니다.
곱층 막창 닭발은 연중행사가 됐고 그나마 치킨은 자주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 달에 한 번 먹는게 자주가 아닌가 보네요!!
16/03/25 23:17
와 치킨을 3일에 한 번이나 드시나요?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신기하네요.. 3일에 한 번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시다니 무척 부럽습니다 ^^
16/03/26 00:18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ㅠㅠ 외로워서 먹습니다... 밤에 쓸쓸해서 ㅠㅠ 저는 먹는거 보다는 좋아하는사람이랑 같이 무언가를 먹는 기분이 좋아서 음식을 좋아합니다. 같은 추억이 생겨서요.
16/03/25 23:18
저는 지금 심리적으로 무척 건강하고 먹는 것 이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작년에 심리치료 받아서 무척 좋은 결과를 얻었거든요.
16/03/25 19:31
좋아하시는 음식이 머죠?
그걸 자주 드시는 수 밖에... 좋아하시는 음식을 잘 모르시겠다면 여러가지 못 먹어본 반찬이나 음식들 먹으면서 찾아보세요; 보통 허기지면 더 입맛이 좋은 법인데.. 쉽게 이해, 공감이 안 가네요 흐흐 좋아하는 소스가 있으시다면 여러가지 음식 먹을때 곁들여서 먹으셔도 될 듯 하구요. 치킨도 싫어하시니 남편분이 좀 고통이긴 하겠습니다. 식욕도 인간의 중요한 욕구이자 인생 즐겁게 살아가는것 중의 큰 부분인데 힘드시겠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살찌지 않을 조건을 타고나신게 아닐까...
16/03/25 23:20
아 그러고보니 살이 잘 안 찌기는 합니다. 무척 말랐어요.
특별히 병은 없는데 체력과 위장이 약한 체질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소스가 있는데 그걸 사서 먹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3/25 23:23
먹고 싶다는 걸 일부러 말리는게 아니라 남편이 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줄이는 거기 때문에 특별히 불만을 느끼며 살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저희 남편 직장에서 별명이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또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자인 걸요. 남편에게 이 댓글을 보여주면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6/03/25 20:15
음 얼마전 출산을 하셨다니 먹는것도 딱 귀찮은 시기인 듯 싶어요. 맘편히 밥 한번 먹기 힘들죠, 애가 어리면.
전 그냥 죽지 않게 먹고 살자 하는 생각으로 틈나면 두유나 바나나우유 등 마실것이나 과일같은걸로 버텼어요. 입맛도 없고 하니. 대신 같이 못먹는 남편이 불쌍했죠. 워낙 피곤하고 지쳐있으셔서 더 입맛이 없으신것 같아요. 음식을 꼭 맛있게 먹어야한다는 생각을 잠시 접으시는게 어떨까요? 그러다보면 또 맛있는 날도 오겠죠. ...근데 전 언제 다시 입맛이 없어질까요...? 아 이놈의 살이...
16/03/25 23:26
먹는게 딱 귀찮은건 정말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먹느니 자겠다, 먹느니 놀겠다, 먹느니 쉬겠다 이런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일단 살아봐야겠습니다. 두유와 바나나우유 아이디어는 굉장히 멋지네요. 저도 몇 개 사다놓고 배고플 떄 먹어보겠습니다!
16/03/25 20:57
음식을 맛잇게 먹는 노하우 보다는 건강을 챙기심이...
본문에 " 뭘 먹어도 그닥 맛있지 않고 의무감에 먹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 하셨는데. 입맛이 없는건 건강한 상태가 아니신듯 해요~ 먹는데 재미를 찾으신다니요 .... 기본 욕구인뎅..
16/03/25 23:28
얼마전에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 영양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더 의무감으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기본 욕구인데 저는 그렇지 않아 참으로 슬픕니다.
16/03/25 21:33
신기하네요.. 여자의 식욕은 남자의 성욕에 비견된다고들 하고, 제 주위에 아는 몇 안되는 여자들은 살찔까봐 먹고 싶은 만큼 못 먹어서 항상 채워지지 않는 사람들인데..
16/03/25 21:34
저도 먹는거에 큰 감흥이 없는데요
굳이 맛있게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억지로 치킨을 먹을 이유도 없고요 그냥 지금처럼 의무감으로 생존을 위해서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남편분이 좋아하신다면 그걸 막는건 안됩니다 글쓰신분이 A를 좋아하고 남편이 A를 싫어한다고 A하지마 이렇게 되어서는 안돼요
16/03/25 23:32
당연하죠 :->
남편이 좋아하는 건 오히려 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서 조금씩 제가 변화할 지도 모르는 일이까요. 99님 말씀처럼 부담 가지지 않고 지금처럼 먹는 것도 방법 인 것 같네요. 부담감을 내려놔 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6/03/26 21:34
넵 헬스 시작하고 3주 정도 되었는데 앞으로 점점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운동 강도는 강하게 하고 싶은데 첫주에 근력 운동 세게 하다가 인대가 나가서 ㅠㅠ 천천히 강도를 늘려 보려고 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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