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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4 01:04
생활 수준이 그렇게 높은곳이 아닌데 -> 이게 너무 애매하네요..
다만 제 기준으로는 5천원이면 사 먹을 용의가 있는데 6천원은 조금 꺼려지네요. 5천원이면 맛없는 국산생맥 두 배 값 주고 마신다 - 라는 생각이 드는데 6천원은 조금.. (5천원->6천원이면 20퍼센트 비싸지는 거기도 하네요 계산해 보니)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학생까지 나이대 상대로는 잘 안 될 거 같고 직장인 유동인구 많은 지역이면 그럭저럭 팔릴 것 같습니다.
16/03/24 03:07
저도 직장인이나 20대 후반 대상으로 느껴지네요. 중고교생만큼은 아니라도 대학생까진 소위 가성비가 아주 중요한 계층이라...
진짜 술도 안주도 엄청 맛있어서 다른 데서 일부러 맛집으로 찾아오는 정도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16/03/24 03:35
학교 주변이라도, 고급 술집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습니다. 썸이라든가 썸이라든가 썸이라든가..
대학가에 바가 하나씩은 꼭 있죠. 매장이 살짝 작은 사이즈라면, 운영하시는 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학가임에도 매장이 크다면, 가격때문에 테이블 점유율이 높을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16/03/24 04:09
서울권이면 가능한 가격대입니다. 파인트 한잔에 8000원해도 잘나가요..
그런데 경기권으로만 가도 상권이 어지간하지 않으면 힘들겁니다.. 주류 도매업 하시는분이 카스-맥스등의 국산 생맥은 지방이나 서울이나 비슷하게 나가도 프리미엄맥주는 지방권은 소비가 반도 안된다 하시더라구요. 대학교 주변이라면 더더욱 가성비따지는 곳이라.. 고가정책은 힘들거 같습니다. 게다가 지방 대학상권은 방학기간이 아주 힘들어요.. 개강시즌에만 보시지 마시고 방학기간을 어떻게 꾸려나가실지도 고민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매장을 고려해서 말씀드린거고.. Bar형식이시면 대학가라도 고가 장사로 오래가는 업소가 있긴 합니다. 또 관리나 부자재 회전을 고려해봐도 카스 마진율이 고가맥주보다 높을겁니다. 게다가 생맥주는 회전이 제대로 안되면 로스가 장난없어서.. 어지간하면 국산취급하시는게 속편하실 거에요. 아니면 2개다 같이 취급해보시고 하나 빼셔도 되고..... 첫 한두잔은 프리미엄맥주 먹고 추가는 싼 국산맥주 먹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16/03/24 09:20
지금 티비에도 계속 수제맥주 수입맥주 나올정도면 그 프리미엄맥주 시장이 크게 형성되고 있고 수요도 그만큼 있다는 말이겠죠.
아는 지인도 지방에서 수제맥주 열었는데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너무 잘된다네요. 수제맥주라는 개념도 그런 맥주집도 없는 도시인데 통했음.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쓸 곳이 없는 사회가 맞는 건지. 아 물론 그분도 이태원 맥주집 보고 밴치마킹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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