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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3 02:05
미래에 대한 구체적 설계 혹은 계획 없이 무작정 그만두는것은 정말 답이 없고 살길 찾고 생각해보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작성자 분의 업무 스트레스가 상당하신것 + 우울증 초기이신것 같습니다 긍정적 마인드와 좋은 글귀 를 생각하시면서 살길 찾을떄까지 좀 버텨보자는 마인드를 장착해보심이 어떠실지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잘해주고 마음을 터놓는 편한 친구처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풀어보는것도 괜찮은것같아보입니다 전 그런 여자친구 없이도 작성자분과 비슷한 감정이였던적이 많았습니다 부럽네요 이런 자기다짐 망상도 기획했었습니다 크크 [사무실 가서 마음속으로 짜증난다고 외친 횟수만큼 여자친구한테 사랑해 라고 말해주기] 뭐이런...크크 여하튼 극복해서 지나보면 멘탈강화에 큰 도움을 받았지 싶습니다 [예를 들면 예전엔 이랬었는데 이정도쯤이야 허허]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16/03/23 16:27
맨날 야밤에 퇴근해서 암것도 안하고 씻고 자다가 다시 회사를 오는게 반복적이어서 그런지 맨탈이 쉽게 깨지네요. 유리맨탈인건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극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6/03/23 10:23
이직을 준비하세요. 가고 싶은 분야를 정하시고 경력기술서도 쓰면서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그리고 일에대한 정리가 필요하신 상황 같습니다. "나의 일"먼저 진행하시고 일을 받는거를 거부해보세요. "이러이러한 일을 처리해야할거 같아서 이 일은 좀 늦게 처리되거나 시한을 늦출 수도 있을겁니다"라고 하시면서 착한직원이 아닌 나쁜직원이 되보세요. 일을 주면 해주거나 만만해서 주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리고 상담센터 가셔서 정신적 건강도 챙기시구요. 호야v님이 써주신 것도 괜찮을거 같지만 전문가와 상담받는것이 더 확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회사에서 벌어진 일 욕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여자친구나 친구들에게 속풀이도 하시구요. 결론은 그냥 최대한 빨리 이직하세요. 그리고 못버티시겠다면 그만두세요. 내가 우선이지 회사가 우선은 아니랍니다.
16/03/23 14:25
톨기스님이 힘든게 어떤 내용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회사만의 문제, 상사나 동료의 문제라면 이직이 답이겠지요. 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문제(어느 회사에서나 생길 수 있는..)라면 이직을 해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겠지요. 감당하지 못할 일이 들어오고, 정리해주는 사람이 없는건 특별히 그 회사만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진 않거든요. 보통 편안하게만 지낼 수 있는 직장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생각을 잘 정리해보시고 결정하는게 좋겠고.... 그것과 상관없이 본인의 힘듬을 주저리주저리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속시원히 털어놓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위안을 삼을 수 있겠고, 그런 사람이 없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16/03/23 16:32
네 저도 다른회사를 가더라도 똑같을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다른일을 시작해야 하나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나이 4~50먹으면 이직도 안될테고 여기서 빨리 다른 것을 배워나가야 하는건지 걱정이 듭니다.
16/03/23 18:56
보통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그만두는 시기가 2~3년차 무렵이라고 어딘가에서 얘기 하는 것을 들은것 같습니다.
완전 신입일 떄는 위에서 시키는 일들이 있어서 해야할 일들이 명확하지만 이제는 업무 파악하면서 우선순위 정리를 하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 회사에서는 신입과 고참 사원 연결 제도가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직종이나 다른 회사로 이동하셔도 아마 비슷한 일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2년 만에 하시는 업무를 다 파악하는 분은 잘 없을 것으로 생각되니... 깨지면서라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 자체가 내가 아예 잘 모르는 분야에서 2년쨰 보내는 것이 아니라면요. 정말로 못 버티시겠거나 직종이 나랑 안 맞아서 어려운 거면 빨리 이직 하는 편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16/03/24 00:14
엄청 깨지는 중이에요. 상사가 뭐라 하는건 아니지만...
근데 맨날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면서 결과가 좋은것도 아니니 심적으로 참 힘이 듭니다. 오늘도 고객사에서 언제 해줄거냐고 욕들어 먹었네요. 이래저래 힘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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