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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2 12:46
전의 팀장님이 아재개그를 잘 치는 분이었는데 그분은 본인 개그의 대부분이 재미가 없다는걸 너무 잘알고 있고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는걸로 웃기는 분위기를 만들어 갔습니다..이런식의 아재개그면 별 관계없습니다..
근데 대개 아재개그가 문제가되는건 아재개그를 하고 반드시 웃어줘야 하는 분위기로 끌고 가는 사람이죠.. 그런 사람이면 차라리 1번이 낫습니다
16/03/22 12:49
2-1. 노잼 개그를 펼침
별 문제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좋게 보입니다. 개그도 막 던지다 보면 언젠가는 하나 걸리게 되어있죠(박명수?). 그렇게라도 하면서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노잼'이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혹여나 상습적으로 노잼이라며 핀잔 주는 사람이 있다면 되묻고 싶네요. "넌 그럼 여깄는 사람들 하루에 5분이라도 웃겨봤냐?" 2-2. 노잼이라고 하면 화를 낸다? 여기부터 노답;;;; 진상 상사;;; 유머라는 건 경직된 분위기를 풀기 위해 하는 거죠. 즉, 유머를 하는 사람의 만족이 아니라 유머를 듣는 사람의 만족을 위해 하는 겁니다. 노잼 부장 개그라도 많이 날리는 사람은 그런 만큼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는 거죠. 근데 유머가 성공의 잣대가 되고, 리더를 위한 스펙이 되고 나니 마치 취준생이 자소설 쓰듯이 유머러스함도 꾸며내려는 보스(리더가 아니죠)들이 생겨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을 위한 유머가 아니라 나를 위한 유머죠. 그러니 사람들이 치를 떨고 싫어할 수밖에요.
16/03/22 13:01
저는 딱 깔끔하게 뒤끝없이 개그만 한다 쳐도 1번이 훠어어얼씬 낫습니다.
좀더 나가서 웃음 강요 분위기를 잡는 수준이라면 그건 뭐 너무 끔찍한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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