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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7 17:24
우리 애기는 관장한번 하더니, 매일 관장 놀이하네요..
교사인 친인척이 있는데, 초1 수준의 어린 아이들도 그런 류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자연 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침에 일볼때마다, 가끔 문열고 들러올려고해서 겁나는 아빠입니다.
16/03/07 17:24
더 자세히 아시는 분이 잘 설명해 주시겠지만, 역시 이런 때는 교양에서 날로 배운 프로이트가 등장해 줘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 항문기(anal stage) 배변훈련이 시작되는 1살부터 약 3살까지로서, 리비도가 항문영역으로 옮겨간다. 이 시기에는 배설물을 보유하거나 배출하는데에서 쾌감을 얻는다고 한다. 항문영역에서 성적 쾌감을 추구하는 아동과 청결습관을 기르려는 부모사이에 싸움이 전개되고 부모의 현실적 요구에 대응하면서 자아가 발달한다.
16/03/07 17:43
지극히 정상입니다. 애들 입장에서는 이게 그 나이 때 굉장히 자극스럽고 재미있는 언어거든요.
주변 사람들 반응도 확실하구요. 그나저나 이런 걸로 걱정하는 걸 보니, 애가 개성있게 자라기는 어렵겠네요. 만약 남들은 어떤가요? 라는 물음에 얘가 좀 특이하네요. 보통은 저런 말 안 해요. 라고 말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셨을지 궁금...
16/03/07 18:30
질문할 곳을 잘못 찾았습니다. 여긴 30~40대인데도 그런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여서.. 다른곳에 질문하셔야지 합당한 답을 얻을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16/03/07 19:34
유아교육 소재로 방귀, 응가 이런거 많은 이유가 어릴때 최대한 빨리 올바른 배변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교육적 목적이라고 합니다. 지금 나이때 그런거 좋아하면 잘 배워나가고 있단 증거니까 좋아해야겠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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