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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6 15:04
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잘 아는 선수를 쓰고 싶기도 했을테고.
단물 다 빠졌지만 그래도 유럽파 그것도 프리미어그리!에 뭔가 환상이 있어서 그랬겠죠.
14/06/16 15:10
역시 인식이 k리그보다는 유럽파인걸까요...
친구들이랑 같이 k리그 관람 종종 하는데 수준 진짜 높던데...ㅠ k리그 경기는 제대로 분석하고 선수기용 한걸까요...ㅜㅜ
14/06/16 15:05
독일 올리버칸을 얼음으로 만든 그 슛이 기억안나시나요?
대충보니 99경기 30골 정도인데, 그 중 코스타리카, 독일, 세르비아,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총 5골 호주랑 우즈벡까지 치면 10골정도되네요.
14/06/16 15:11
아쉽게도 보지 못했네요...ㅜ 제 기억상으로도 이동국선수가 아시아전에서 골을 많이 넣긴 했지만
그거야 당연히 우리나라 국대가 맞상대해야 하는 국가가 아시아인 경우가 많으니 그런거일텐데... 아시아용이라는 타이틀은 너무 폄하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이동국선수의 실력이 비하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ㅠㅠ
14/06/16 15:10
박주영이 답이 아닌데 그렇다고 현 대표팀에 이동국 선수가 들어가도 크게 활약하기 어렵죠
최강희 감독 때 지속적으로 나왔는데 딱히 보여준것 없었고 지금은 아무래도 나이도 많은축에 속하니..... 아시아용이라는건 그냥 낮춰부르는거라고 봅니다. 이동국선수만한 우리나라 공격수 찾기 쉽지않죠
14/06/16 15:13
그건 공감합니다 이동국 김신욱 박주영 셋 다 뚜렷한 족적이 없죠
물론 박주영은 올림픽전에서의 희대의 골이 있긴 하지만... 세 선수를 비교하라고 치면 비슷하다 싶은데... 유독 박주영이 뽑힌 것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리그에서의 스탯만 보더라도 이동국이 앞서고, k리그 수준 자체가 제가 볼 땐 결코 밑보일 건 아닌데...
14/06/16 15:13
제 친구한테 들은 얘기로는
이동국 스타일은 조커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쓰려면 선발로 돌려야 한다. 근데 막상 월드컵에서 이동국이 선발로 뛴 경기는 없다. 현재 이동국을 뽑을지 말지는 감독 마음인데, 이동국 나이도 있고 해서 먹힐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안뽑아서 불만은 없다. 라고 하더군요.
14/06/16 15:20
박주영 선수와 비교해서 이동국 선수가 부족한 것 같지는 않고,
감독의 전술상 차이라면 이해하겠네요. 말씀해주신 이동국 선수 나이도 있고요. 둘의 실력을 놓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14/06/16 15:16
비교를 위해 박주영을 살펴보니 63경기 24골정도 넣고 있습니다..
우즈벡과 호주를 포함해 9골 넣고 있습니다. 우즈벡, 그리스 2, 파라과이, 호주,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세르비아, 핀란드
14/06/16 15:17
박주영 A매치 기준 63경기 24골
우즈베키스탄 1골 쿠웨이트 2골 그리스 2골 핀란드 1골 앙골라 1골 중국 2골 요르단 2골 사우디 1골 아랍에미리트 3골 파라가이 1골 오스트레일리아 1골 일본 1골 나이지리아 1골 온두라스 1골 세르비아 1골 레바논 3골 기록만으론 별 차이없고 감독의 익숙함 차이일듯 하네요. 이동국 선수 스타일도 K-리그보면 미칠듯이 공간만들어주고 하는데..
14/06/16 15:22
제 말이요!! k리그 관람도 자주 가고 시청 꼬박꼬박 하는 편인데
이동국 선수 국가대표 때와는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죠. 최강희 감독 시절 활약이 아쉬울 정도로 전북에서의 그 유기적인 움직임이란... 그냥 홍명보 감독의 전술상 박주영 선수가 더 부합하다 라는 설명으로 뽑았다면 수긍할텐데, 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기준이 애매하니 애먼 이동국 선수가 까이는 느낌이랄까요..ㅜ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14/06/16 15:21
감독스타일차이죠. 애초에 홍명보 플랜에 없었는거 같고 그래도 평가전때라도 이동국선수를 한번이라도 테스트는 해봤어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14/06/16 15:24
네 저도 그것이 주된 선발 이유라고 믿고 싶습니다.
홍명보 감독이라고 이기고 싶지 않을까요 나이도 많고 앞으로 한 번 정도 월드컵 나갈 여지가 더 남아있는 박주영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가는게 더 맞지 싶기도 하고요. 다만 실력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그렇게 뒤쳐진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아서ㅠ
14/06/16 16:26
솔직한 마음은 이동국이나 박주영이나.. 이동국은 선발로 내내 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뽑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해서 벤치에서 2년 놀다 온 박주영 쓰는 상황도 웃기고.. 마땅한 자원에 없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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