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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9 13:03
두 사람, 남편과 아내가 함께 출산 후에 양육을 열심히 했다면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게 맞긴 할겁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내가 홀로 육아를 하는 편이었고, 상대적으로 육아에 신경을 못 써줬다면 그 힘듬에 대해 챙겨주는건 맞을거구요. 무조건적으로 해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무언가를 챙겨줘야 할 정도로 아내분이 고생을 하셨다면 하루정도의 1박 2일 외박이라도 해서 친구들과 쉰다거나 하고싶은걸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맞아보이구요. 사실 출산이후로 힘든게 아이없이 외박이나 자유로운 생활 하기가 빡센거라.. 가족(시댁, 처가)에서 지원을 해주신게 있다면 오히려 돌 즈음에는 양가의 부모님께 약소한 편지와 선물을 드리는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장모님이 많이 도와주셨다면 장모님, 우리 어머니가 도와주셨다면 우리 어무이.. 만약 두 분이 오롯이 육아를 해서 시간이 흘러갔다면 돌치르고 난 뒤에 두분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양가에 부탁드려 하루정도 맡기고 외출이나 외박 정도를 하시는건 또 나름 괜찮죠. 분위기 타다가 둘째만 아니라면..(!?)
23/06/29 13:12
근데 뭐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육아에서의 비중이 아빠와 엄마가 절대값 5:5라는건 존재키 어려운 수준이고
둘만이 육아한다고 칠 때 아무리 잘해도 4:6이면 대단하다고 보기 때문에 돌을 치르는 과정에서 고생했다는 편지와 가벼운 어드밴티지를 주는건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근데 이제 백만원돈 하는 명품(100만원으로 명품을 말할 수 있나...?) 같은 것들로 이야기가 넘어가면 좀 상황이 다르죠. 그건 뭐 양가에서 여유가 있으시면 적당히 챙겨주시는 개념으로 가든가 용돈을 줄수야 있다지만 부부끼리 무슨..
23/06/29 13:15
사실 안했는데 남겨두고 뒤에 댓글이 따라 붙어서 다행이란 생각과 분위기 이상하게 끌었나 생각이 들어서 무섭더군요 흐흐..
의무적으로야 필요 없지만, 필요하다면 상황에 따라 필요할 수 있는 이벤트정도로 봅니다.
23/06/29 12:28
그런게 있었나? 하며 립스틱 하나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 돌쯤이면 SkPJi님 말씀처럼 육아를 해 주시면서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는게 제일 좋겠네요 흐흐
23/06/29 13:22
그 여자사람동생이나 멀리 해야 할 듯..
솔직히 그리고 이런 건 그냥 각자의 와이프 성향에 달려있는거죠 소문이 돌든 말든 원래 바라는 게 많은 사람이면 어떤 식으로든 바라게 되어 있고 특정인 입에서 이런 거 나왔다고 쓸데없이 유부남은 피곤하네 요즘 문화네 이런 소리 좀 안 했으면
23/06/29 14:29
진짜 본문 보다가
그 여자사람동생분 말에 순간 뭔 멍멍이소리지 싶었습니다 나만 이해가 안가나해서 옆에 여자직원 둘한테 물어보니(한명은 애가 둘인데 둘째가 지난달 백일, 한명은 애 하나 3살) 이 사람들도 뭔 소리 이러고 있네요
23/06/29 16:03
돌선물은 처음 들어보고
고생했다고 선물 사주면 아내분이 엄청 감동할 것 같긴 하네요. 전 돌 선물은 안했지만 아가랑 같이 와이프 가고 싶은 여행갔습니다.
23/06/29 23:04
태교여행- 출산선물- 산후조리원- 첫돌선물까지?!
이렇게 여자들을 위한 명분이 또 생겼군요 근데 첫돌 선물은 여초에서도 '이건 쫌' 할거 같아요 아직까지는요 크크
23/07/08 12:06
(돌선물이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데) 19년도에 첫애 돌때 돌잔치에서 남편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고맙고 사랑하고 고생했다고 손편지랑 선물 줬어요. 감동적이더라고요. 무슨 이름하에 반드시 의무적으로 줄 필요는 없지만, 육아참여도에 따라 고생한 사람 챙겨주는 마음으로 선물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아내가 남편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요. 전 댓글들이 좀 반응이 약간 희한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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