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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 19:47
다른 스포츠는 잘 모르겠고 축구가 승점제인것은 비교적 무승부가 자주나는 스포츠라서 무승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승률변동이 심해서 계산이 까다롭기도 하고 승리시 3점, 무승부시 1점으로 부여해서 무승부 대비 승리의 가치를 높여서 더 공격적이고 득점이 많이 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어요.
23/06/26 19:59
승점제의 경우 보통은
1. 무승부가 많이 나는 스포츠(축구 같은 경우) 2. 배구의 경우에는 3:0, 3:1 승리와 3:2 승리에 차등을 주는 차등승점제를 시행 중 -> 국제배구연맹 쪽에서는 박진감 있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밝힘 사실상 1도 2에 포함되는 이유일텐데 승리의 보상을 늘려서 무승부나 전력을 아끼는 걸 피하고 정규시즌의 비중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23/06/26 20:43
야구는 무승부를 경기 수에서 제외하는 방법(승률제), 0.5승으로 계산하는 방법(실질적 승점제), 무승부를 경기 수에 포함하는 방법(실질적 다승제)
이 3가지 방식을 왔다 갔다 했는데 실질적 다승제를 하던 때는 말공격 팀이 앞서지 못 하면 사실상 던지는 경기들이 나오는 문제가 있었고, 실질적 승점제를 할 때는 다승에서 뒤지더라도 무승부가 많으면 앞설 수 있어서 무승부의 가치가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승률제의 경우엔 승률 5할을 기준으로 무승부의 유불리가 나뉘기 때문에 무승부의 가치가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 승률제를 가장 많이 썼습니다. 축구의 경우엔 승률제(또는 다승제)를 하기엔 무승부의 비중이 너무 많고 경기수가 적기 때문에 승점제를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승리 2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의 승점제를 사용했는데 지나치게 무승부를 노리는 경기가 많다 보니 승리 시에 승점 3점으로 바꿔 무승부와의 가치에 차이를 더 크게 부여했습니다. 농구의 경우는 무승부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승률제(다승제)를 사용합니다. 배구의 경우도 무승부가 없는 스포츠라서 일반적으로 승률제(다승제)를 썼지만 농구와 달리 종합 스코어가 아닌 세트 스코어 경기다 보니 세트에서 밀린다 싶으면 다음 세트 생각해 해당 세트를 버리는 단점이 존재했습니다. 이 단점을 해결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세트를 따내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승리 3점, 패배 0점, 3:2 승리 2점, 2:3 패배 1점의 승점제를 도입했습니다. 무승부가 없는 종합 스코어 스포츠에선 승리 아니면 패배기 때문에 승률제, 다승제, 승점제의 결과가 동일합니다. 무승부가 없는 세트 스코어 스포츠에선 승률제와 다승제의 결과는 동일하고 승점제의 경우 차이를 둘 수 있습니다. 무승부가 있는 종합 스코어 스포츠에선 승률제, 다승제, 승점제의 결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종목의 특성에 맞춰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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