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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3 05:05
전 지금 해외 거주중이라 한국 신문 구독하는건 없지만... 부모님은 한국에서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2개 구독 중입니다. 저도 부모님댁 방문시 종종 읽구요.
원래는 '광수생각' 만화 보려고 (조선일보), 그리고 인터뷰 따인 기념으로 (경향신문) 각각 구독 시작했었는데. 보다 보니 좌우 벨런스 괜찮은 조합 같아요. 기왕 레거시 미디어 볼거면 한경오 조중동같은 구관이 명관이라 생각합니다. 구독 신청은 요즘엔 인터넷으로 하는게 젤 편할겁니다. 검색해서 뜨는 웹페이지 공유합니다: 조선일보의 경우: https://members.chosun.com/subscription/appendMobile.jsp 경향신문의 경우: https://m.khan.co.kr/subscribe.html 몇몇 신문사는 무료 구독 체험도 옵션으로 제공하니, 잘 활용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23/04/03 09:19
일단 종이신문이라는 가정하에
QWE 님처럼 조선일보(or 중앙/동아) + 경향(or 한겨례) 정도로 보수/진보 진영 신문 2개를 같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중도신문같은건 없습니다. 추가로 여유가 된다면 한국경제/매일경제 같은 경제지도 같이 보면 좋긴 한데 비용이 올라가니 각 신문사 인터넷 사이트 무료회원 가입만 해서 봐도 어느정도는 다 볼 수 있습니다.
23/04/03 14:10
저도 해외거주이긴 한데 윗분들 말씀처럼 양쪽 진영에서 하나씩 보는게 최선이긴 합니다만
굳이 덧붙이자면 저 양진영 신문사들 중 최근 동아일보와 한겨레는 솔직히 같은진영의 다른신문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조합하실거면 조선 or 중앙 + 경향 이 정도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좋든싫든간에 신문사가 취재에 동원하는 자원은 아무래도 덩치(즉 자본)랑 비례하는게 사실인지라, 정치얘기가 들어가지 않는 일반적인 세상사는 기사의 경우는 아무래도 보수쪽 신문사 쪽이 퀄리티는 좀 더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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