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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6 00:39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면 스페셜투어 추천드려요.
사파리 스페셜투어는 맹수들이 있는 ( 사자 호랑이 하이에나 곰 이런애들..) 이 사는구역에 차량으로 진입해서 동물들과 가깝게 만날수 있어요.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보는거라 애가 냅다 뛸만한 일은 없긴한데 저희아들은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어서 호랑이를 만져보려는 시도를 해서 계속 긴장타고 있어야 된단.... 로스트밸리스페셜투어는 초식동물이 사는 구역에 역시나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동물들을 가깝게 볼수 있는 투어입니다. 먹이주기도 할수 있구요. 다만 둘다 가격이 ... 30분이 채 안되는데 한 차량에 30만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예약도 쉽지 않고요. 한 차량에 6명이 탑승할수 있는데 저는 주로 맘카페에서 동승자를 구해서 갔어요. 저희가족 3명과 다른가족3명 이런식으로요. 스페셜투어가 확실히 좋긴한데 (비싸지만 돈값한다는느낌..) 스페셜투어가 아니더라도 일반 자유이용권으로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 투어도 가능합니다. 다만 버스를 타고 다니니 스페셜투어보다는 동물들과의 거리가 좀 있고, 먹이주는걸 못하고, 좀 빨리 끝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단점은 줄을 좀 서야 합니다. (스페셜투어는 줄안서도 되고 예약시간에 맞춰서 가기만하면 되요) 특히 주말에 가면... 어플로 스마트줄서기? 라는걸 하면 좀 낫다던데 그래도 주말에는 한시간씩 줄을 서야 하더라고요. 평일에는 얼마나 줄을 서야하는지 모르겠네요.아들이 낯선사람 많은곳에서 땡깡이 심해서 매번 비싼돈 주고 스페셜투어만 갔더랬죠...흑...
23/03/16 09:55
스페셜 좋습니다. 22222222222
근데 너무 비쌉니다. 비싼건 둘째치고 예약도 힘듭니다. 일단 예약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너무 무리가 안된다면 한번정도는 지르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동물 무서워하면 하지마시고요...
23/03/16 11:18
저도 스페셜이 엄청 고민돼서 몇번을 망설이다가 이번에는 일단 한 번 가보고 생각하자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크크
이번에 괜찮으면 다음에는 도전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23/03/16 01:39
먼저 에버랜드 어플받으시고, 입장하셔서 에버랜드 리스트 열어서 동물원이나 어트랙션 먼저 하고 싶은거 줄서시면 됩니다.
한번에 두가지 줄서기가 안되니, 작전이 필요할 거 같구요. 동물원 투어가 우선이시면 일단 로스트밸리든 사파리월드든 어플에서 줄서기 하시고, 입장하자마자 어플열고 계시다가 바로 다음 줄서기 하시면 됩니다. 옛날에는 쌩으로 줄서서 기다렸는데, 이게 참 좋더군요. 가능하시면 윗분말씀대로 스페셜투어는 추천합니다. 두 가지다 한번씩 해봤는데요. 아기가 초식동물을 좋아하신다 하니, 로스트 밸리투어하면 아직도 생각나는건 차량이 코끼리 앞 물에 풍덩 들어가서 잠깐 호수에서 이동하는데요. 요즘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뭔가 속시원해지는 느낌이었구요. 썬루프로 얼굴내밀어 볼 수 있는데, 버스안에 사람들이 우리만 보고 있어서 괜시리 기분도 좋아지구요. 기린먹이 주기는 꼭 할 거 같은데, 차량 썬루프 열고 기린이 쑥 들어오는데, 그것도 재밌고,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기린이 침을 제 손에 흘렸는데, 아들이 엄청 오랬동안 기억하고 좋아했어요..^^ 그리고 코뿔소 먹이주기 체험하는데, 이건 제가 더 좋아했던 거 같네요. 아. 그리고 두가지 버스 다 타셨으면, 저는 이렇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버스 승차하면서 바로 판다 줄서기 하고, 버스내려서 시간이 많이 남으면 동물원 아래에서 판다까지 천천히 구경하시고요. 판다가 동물원 위쪽에 있습니다. 시간이 딱 맞으면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판다보시고 천천히 내려오면서 동물 봤던 거 같네요. 두서 없이 써 봤습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 되시길~
23/03/16 09:13
성수기에는 10시가 아니라 미리 입장을 시키는데 바로 어트랙션까지는 갈 수 없고 광장에 모아 놓은 뒤에 10시에 움직이게 하더라구요.
아닐 때는 밖에 줄 세워 놓고 10시부터 입장을 시킵니다. 입장 할 때 QR을 찍는데 그때부터 스마트 줄서기가 가능하구요. 이때 사파리나 로스트밸리 중에 선택하셔서 줄 서시면 됩니다. 그리고 플랜잇이나 사파리 패키지 같은 입장권도 있는데 이런거를 사면 줄 (별로) 안 서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23/03/16 09:19
매년 2번씩 꼭 가는 초1 초3 아빠입니다.
주중에 가시는거면 비싼 스페셜투어보단 체력을 쓰시는게 좋겠습니다 (스페셜투어 넘비싸요..) 로스트밸리는 아침에 일찍 줄서서 들어가시고, 리뉴얼되어 제일 대기시간이 긴 사파리는 모바일줄서기로 예약해서 가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중간텀에 줄이짧은 팬더월드나 버드파라다이스 같은곳 다녀오시고 중간중간 퍼레이드 판타스틱윙스 등 쇼들도 챙겨보세요 동물원 어느정도 도신 후에는 애들용 어트랙션 있는곳 가세요. 애들용은 줄이 거의 없으니 무한뺑뺑이 돌려주시면 됩니다.
23/03/16 10:20
저는 정문 지나서 기념품관에서 머리띠 하나 사서 장착시켜주고, 주토피아쪽으로 걸어 내려가면서 길옆에 동물 보며, 물개쇼, 타잔?탐험? 동물공연 시간대 맞춰서 보여주고 사파리나 아마존익스프레스 쪽으로 내려가서 태워주고, 점심 먹이고 분수대 쪽에서 스티커 사진찍어준뒤 매직랜드쪽으로 올라가서 놀이기구 태워주고 했던것 같아요. 밤에 퍼레이드 꼭 보여주시고, 레이져쇼나 공연 같은거 하면 보여주시는게 좋아요.
초등학교까진 놀이기구 보다는 공연, 쇼, 퍼레이드 같은것들이 만족도가 더 높았던것 같습니다.
23/03/16 11:38
아빠용 머리띠 메모...
엄마용 스티커사진 메모... 퍼레이드까지 버틸 체력이 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시도해보겠습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23/03/16 10:48
내일이면 타이밍이 좋으시네요. 저번에 댓글 달아드렸던 것 같은데 흐흐.. 튤립축제 시작일겁니다.
아이가 주변 반응에 민감하다고 하셨던 것 같아 전부 추천드리긴 어려우나 일단 대략적으로 말씀드려보면 1. 입구들어가서 쭉 가다보면 초거대 토끼가 있습니다. 사진 한번찍어주고 초거대토끼 우측에 나비월드가 현재 운영중입니다. 다만 내부로 들어가면 아주 살짝 어두울 수 있는 거울+꽃길, 나비영상 introduction 등 코너를 지나서 꽃+나비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일반 동물원 대비 자극적인 요소들이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러우니 가볍게 시도해보셔도 좋고 패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다 보셨으면 판다랜드로 가시면 되는데 판다랜드도 판다보러 가는 길이 살짝; 어둡습니다. 판다랜더 + 랫서팬더 있으니까 살펴보시구요. 3. 아래로 쭉 내려가면 버드 파라다이스가 있습니다. 야외 관람이라 오후 4시면 입장이 마감이니 스케쥴 짤 때 참고하세요 4. 새들 조금 살펴보고 내려오면 시라이언 공연장 / 슈퍼윙스 를 공연을 볼 수 있구요 (선착순 마감입니다 덜덜.. 미리 가서 줄서있어야 하는) + 유리벽으로 막힌 실내사육 동물들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시라이언 : 13:00, 14:00, 15:00, 16:00 공연있습니다. 슈퍼윙스는 잠깐 운영중단이네요. 5. 다 보시면 이걸 말하기가 애매한데 슈퍼윙스 공연장 쪽에 작은 앵무새들 모이주기 체험 + 대왕 앵무새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거대 새장이 있습니다. 가서 또 즐겁게 보시면 될 것 같구요. 6. 더 아래로 내려오시면 뿌빠월드가 있습니다. 카피바라, 알파카 등등 가볍게 보시면 됩니다. 기니피그 먹이체험은 요즘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7. 뿌빠월드에서 나오면 근처에 로스트벨리 / 사파리가 있습니다. 로스트벨리는 초식동물 , 사파리는 육식동물입니다. 그래서 로스트벨리는 오픈버스(창문없음) , 사파리는 폐쇄버스입니다. 로스트벨리는 대신 탑승 직전까지 유모차를 끌고갈 수 있습니다. 혹 유모차 사용하신다면 편합니다. 평일이면 줄 그리 길지 않을꺼에요. 중간에 들어가면서 볼거리가 적당히 있습니다. 사파리는 입구부터 유모차를 못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들어가는길에 볼게 없어서 살짝 더 고생스럽긴 합니다; 사파리는 호랑이 사자 불곰등을 꽤나 근접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상, 좌우 파노라마 유리버스거든요. 8. 이제 다 보셨습니다. 츄러스 하나 가볍게 사드시고 회전목마정도 타시면 어떨까 싶네요. 튤립축제장으로 이동하셔서 이쁜 꽃들 살펴보시고 혹 아이가 놀이기구 탑승이 가능하다면 가볍게 즐기고 집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질문 더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23/03/16 11:41
으와아
저희 아이한테 맞춤 추천까지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우선 저희는 내일은 아니고 다듬주에 가는거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을거라 믿고... 말씀해주신 동선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신경써주신 느낌도 많이나서 정말 감사합니다.
23/03/16 14:55
개인적으로 다녀본 코스를 누가 유사하게 정리해둔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BHNWpQgJG3c 앱으로 탈것들 세팅하거나 해야 하는건 대충 보시면 다 나오고 위에 다른 답변들에도 있으니까 보시면 될거 같고. 문제는 어쨌든 산속이라 생각보다 쌀쌀할 수 있으니 적당히 방한준비 하시는게 좋습니다. 유모차는 챙기실 수 있으면 챙겨가시거나 예전엔 킨즈웨건 무상대여해줬는데 아마 돈받고 해줄거라 상황봐서 고려해보시구요. 얼마나 계실건지가 문제인데 에버랜드는 롯데월드랑 다르게 어떻게 보면 쓸데없이 넓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지금 가실게 아니라면 4월 중순쯤부터 아마 예측되는 나이트사파리를 포함해서 가보시는걸 추천드릴텐데 현재는 없다는게 문제일거고, 가능하다면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 둘중 하나는 앱대기로 오전에 가시고, 나머지 하나를 Q-Pass로 보시는 방법이 있을텐데 아쉽네요... 3시 퍼레이드, 20시 퍼레이드? 두개가 있을텐데 이건 이제 소리의 민감도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싫어하진 않는데 이제 춥다는게 문제죠.... 에버랜드를 좀 편하게 즐기자면 일단 발렛파킹부터, 웨건대여까지 일단 두개 깔아도 돈 5만원 쓱 사라지는건 순간이라, 돈이냐 편함이냐... 그 줄타기를 잘 하시는게 좋습니다.
23/03/16 15:10
아이가 장애등록이 되어 있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은 10시전에만 가면 여유가 있다고하고, 집에 웨건이 있어서 주차나 웨건 대여의 문제는 없어서 그부분은 다행이네요.
저도 3월말에 쌀쌀하지 않을까 걱정인데 지금보다는 조금은 따뜻할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바막정도는 챙겨야 겠네요. 이번엔 돈이 좀 아깝더라도 처음 경험해본다는 생각으로 가서 최대한 여유있고 덜 피곤하게 다녀보고 아이가 좋아한다 싶으면 다음에 본격적으로 가볼 생각이라 잘 고려해서 계획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23/03/16 16:03
손님상담실 가시면 적용가능하실수도 있는데, 미리 전화해보셔도 될거구요. 줄서서대기 안하고 그 장소가서 대기번호 찍어두는, 해당 시간쯤 되면 입장하시는 형태의 서비스가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우선탑승이었는데 해제되고, 등급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 해당 되신다면 좀더 여유로운 에버랜드 나들이가 가능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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