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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18:55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도 다른 어느나라보다 미국에서 보는 이득이 가장 많고 미국도 다른 어느나라보다 중국으로 보는 이득이 가장 큽니다. 따라서 국가정서나 대립관계가 있을지언정 두 나라가 자본주의라는 같은 종교를 믿는 한 두 나라는 공존의 길을 갈 것 같습니다. 즉 제재가 있든말든 중국은 위 산업들을 개발하려고 미국은 중국의 개발을 안좋아하면서도 생산은 중국에 맡길것 같아요.
23/03/10 19:03
1번 한정으로,
그래도 반도체라는 직종에 5년 정도 있었던 경험을 살려 순수한 제 주관으로, (1) 미국을 뛰어넘을 것인가? No (2) 미국을 위협할 수준의 기술력에 도달할 것인가? Yes 로 봅니다. 사실 반도체라는 산업이 저렇게 광역 제재로 묶어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지금 간단하게 나누어보아도 웨이퍼는 일본/독일/대만/미국, 소재는 일본/독일/프랑스, 장비는 미국/일본/네덜란드, 팹리스는 미국, 파운드리는 한국/대만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미국이 제재 시작한다고 하면 지금 현 상황에서 중국은 혼자서 저걸 다 헤쳐나가야 하거든요. 저기서 반도체 8대공정으로 더 나누어서 소재/장비를 세분화시키면 더더욱 답이 없어지고요. 당장 선폭이 낮은 A급 wafer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게 신에츠 정도 밖에 없는데요. 저걸 중국 혼자서 해결해나가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권모술수와 중국의 무시무시한 내수시장을 이용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팩트죠. 제재가 느슨해지면 빠른 속도로 위협할 것입니다. 2. 1번과 동일합니다. 파운드리도 결국 저기서 팹리스 하나 빠진거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3. 아니요. 로봇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쪽 산업분야를 자세히 아는 바는 아니지만) 전기차나 태양열은 그렇게 하이테크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나중에 전기차가 GPU 급 연산이 필요하다고 하면 또 달라지기는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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