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1/28 17:53:25
Name 오렌지망고
Subject [질문] 일반 직장인이 주식 공부해서 돈버는게 가능할까요?
월급은 짠데 물가는 오르니 일 이외의 것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안목이 없는 일반 직장인이 퇴근후 공부하는 것으로 주식 투자 성공이란게 가능할까요?

이런저런 주식 책을 읽어봐도 펀드매니저들조차 s&p 지수추종 수익률을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그러면 전업투자자도 아닌 일반 직장인은 주식 공부할게 아니라

spy나 qqq를 사고 유튜브나 보는게 낫지 않은 선택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테슬라로 인생역전을 했다", "에코프로비엠으로 10배를 벌었다" 이런 소리를 듣다보면 안목있는

누군가는 개별주로 대박을 치는것 같기도 하고요?(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주변 일반 직장인이 개별주 투자해서 많이들 버는 사례가 있으실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28 18:15
수정 아이콘
많이 버는 사례도 있고 많이 잃는 사례도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 좀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고, 하이 리스크 하이리턴이었습니다.
많이 잃거나 많이 벌거나
오피셜
23/01/28 18:19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도 단발성 투자 대박 사례는 흔한 편이죠. 하지만 장기간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은 통계적 확률에 수렴합니다.
아무 매매도 안한 0% 수익률인 사람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는 통계를 보면 결국 장기간 지속적 수익을 내는 사람은 소수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직장 그만두고 전업투자자로 나서기도 하니까 일반 직장인 중에 꾸준한 수익률 내는 사람은 더더욱 적을 겁니다.
그냥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들 몇 명한테만 물어봐도 됩니다. 지금 대부분 물려 있어요.

코로나 버블 때 회사 그만두고 주식&코인 전업투자자로 나선 사람들 작년에 많이들 박살나서 재취업 한다고 하더군요. 이건 카더라입니다.
23/01/28 1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인이 기술적 매매로 장기간(5년이상) 조금이라도 꾸준히 수익낼수 있다면 전업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전문트레이더 싸다구 때리는 실력이라 보면 됩니다.
그정도 하는 사람 진짜 별로 없습니다.
그냥 상승장 한번 재수좋게 올라타서 먹는거 말구요.

주식이 공부만 해서 되는 거였으면 경제학자들이 다 해쳐먹었겠죠.
뉴튼도 쳐물리고 나락가는곳이니까요.
타츠야
23/01/28 18:51
수정 아이콘
주식에 장기로 직접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90% 이상은 동서양 막론하고 잃는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이 기관 이길 방법이 없어요.
그냥 간접투자하시는게 낫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1/28 18:53
수정 아이콘
지수추종따라가는게 상위 10퍼선이라고 하니까요...사실 힘들죠...
23/01/28 19:04
수정 아이콘
평범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소수니까 테슬라, 에코프로비엠 대박쳤다 할 수 있구요. 주변에 보기 정말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보편적인 기준으로 매매 없이 2년동안 하루에 1~2시간씩 투자 공부 후 투자해야 그나마 시장수익률 따라 갈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실패하죠. 살빼는 방법 누구나 다 알지만 하기 어려운것처럼요.
추천하는 방법은 지수추종 ETF를 사시는 방법 추천 드립니다. 3개월, 6개월씩 확인하여 떨어졌을때 더 많이사고, 많이 올랐을 때 매수를 멈추거나 덜 사는 방식으로 하시면 시장보다 추과수익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해서 투자하고 싶으시면, 투자 방법은 너무나도 다양한 방법이 있기때문에 작성자분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으시고 1년정도 꾸준히 공부하시고 적은 금액으로 실전 매매를 통해서 발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 특성에 맞는 투자 방식이 있다고 생각하여 (ex. 예/적금, 부동산, 주식) 주식투자가 정말 작성자 성향에 맞는지 파악하는게 제일 우선입니다!
오렌지망고
23/01/28 19:08
수정 아이콘
결국 특출난 사람이 아니라면 지수추종 하는게 답이다! 라는 거군요...
꿀깅이
23/01/28 1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개별주식으로 크게 두 종목으로 벌었는데
테슬라랑 국내 바이오주 하나였습니다
테슬라는 오파보고 나서 확신이 있어서 들어갔고. 바이오주는 초심자의 행운이었구요
그렇게 4~5억정도 개별주식으로 벌었고?

7년정도 꾸준히 하면서 리스크가 비교적 적은 대형 ipo 주식으로 억단위 번 것 같습니다
(빅히트, sk바이오팜, sk바이오 사이언스, lg엔솔 등등에서 각각 천단위 번듯합니다)
지수추종은 심심해서(?) 안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식하다가 확신드는 인생주식 만나면 대박나고 하는 것 같은데 흐흐
지금은 포스코 케미컬이 주력 종목입니다?
롤랜드
23/01/28 19:28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20~30년 가까이) 개별 종목 투자로 시장 수익률(S&P500)을 초과 달성하면 워렌버핏, 피터린치 같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즉 그 어떤 전문적인 투자자도 몇몇 사람을 제외하곤 시장 수익률을 이길 수 없습니다. 워렌버핏, 피터린치도 자본금이 커져 거물이 된 이후론 시장수익률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로또같은 극악의 확률도 시행하는 사람이 많으면 당첨자가 나오듯 혹자는 저 둘도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도 말합니다.
23/01/28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직접 해보니까 최소한 한 번은 감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순수한 감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나름의 근거가 있어야 함)
여기서 성공하냐 실패하냐로 갈리는 거 같습니다.
주식 공부는 이 실패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만들어주는 거 같고요
미메시스
23/01/28 21:05
수정 아이콘
부동산으로 번 사람은 좀 봤는데
주식으로 버신분은 거의 못봤네요. (1-2명?)

그것도 분석투자로 성공한 케이스는 아니고
아이폰 1세대부터 애플 팬보이라 팬심으로 샀던거 ..
알빠노
23/01/28 21:18
수정 아이콘
패시브 지수추종 etf 장기투자 하면 일반인 직장인도 당연히 높은 확률로 법니다. 물론 사놓고 장기간 아무것도 안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23/01/28 21:41
수정 아이콘
그 노력을 좋은 펀드를 찾는데 사용하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씨드레곤
23/01/28 21:47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에 다른 사람과 달리 생각하고 조금 더 앞서 생각하는 것과 인내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리든가 유튜브 따라 하지 마시고 책을 읽으며 독립적인 사고를 하면서 주식을 고르면 시장 수익률을 넘을수는 있을 것입니다.
별빛다넬
23/01/29 07:43
수정 아이콘
주식은 극악의 성공확률이라 봅니다
마술사
23/01/29 09:34
수정 아이콘
지수추종이 답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펀드 세금이 너무 쎄서...
소액에서는 차라리 해외펀드 세금이 쌀정도니
23/01/29 11:59
수정 아이콘
공부를 하고 실제 운용을 해봐야 알파(시장 수익률)보다 좀 더 벌 수 있습니다. 워런버핏 처럼요. 지수 추종도 있고 배당 주식도 많으니 공부하면 됩니다.
23/01/29 13:47
수정 아이콘
투자로 돈 버는게 가능하냐? -> 가능함.
투자로 대박 나는게 가능하냐? -> 불가능에 가깝지만 가능함.

작년엔가 어떤 유튜브를 봤는데 자기가 생각 하기에 가장 쉽게 돈 버는 방법이
1.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엄청 떨어진다 그러면 달러를 샀다가
2. 환율이 고공 행진으로 1350~1400원대 찍더라. 그러면 다 팔고 주식 우량주를 산 다음
3. 다시 원화 대비 달러가 엄청 떨어진다 하면 주식 다 팔고 달러를 샀답니다.

대략 10~15년(대충) 주기 사이클로 2번정도 시드가 점프 해서 그걸로 재테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대략 이런 시기를 잘 캐치할 수 있으면 어렵지 않게 돈 벌수 있답니다. 물론 이런 캐치 능력을 키우는 건 평소에 그만큼
공부와 노력을 해야 하는거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702 [질문] 2003년 와인 먹어도 되나요? [8] VictoryFood10245 23/01/29 10245
168701 [질문] 영심이 만화를 보면서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10] 애플댄스7197 23/01/29 7197
168700 [질문] 스포츠구단 운영은 모기업에 비용만큼의 도움이 되나요? [13] 상록일기7510 23/01/29 7510
168699 [질문]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이런현상 겪으신분있나요 [2] 날아라 코딱지8005 23/01/29 8005
168698 [질문] 집에서 요리하시는 분들 식단 어떻게 짜시나요? [6] 꿀깅이6833 23/01/29 6833
168697 [질문] 저도 컴퓨터 견적 한번 부탁드립니다. [2] 금빛구름6664 23/01/29 6664
168696 [질문] 책읽을 태블릿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로스7832 23/01/29 7832
168695 [질문] 후쿠오카 텐진 쪽 호텔 및 주차 관련 질문입니다. [7] 가라한7739 23/01/29 7739
168694 [질문] 무에타이,킥복싱을 배워볼까 하는데요 핑크솔져8054 23/01/29 8054
168693 [질문] 내추럴 와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휵스12492 23/01/29 12492
168692 [질문] 이런류 장르는 뭐라고 불리나요? [6] 연애잘합니다8941 23/01/29 8941
168691 [질문] 성심당 방문 질문입니다. [15] MC SMJ10052 23/01/29 10052
168690 [질문] 슬램덩크 오락실 게임 슈퍼슬램 질문입니다. [8] 탈리스만11429 23/01/29 11429
168689 [질문] 컴퓨터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어지러운안개8253 23/01/29 8253
168688 [질문] 패드용 다이어리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6] Valorant6325 23/01/29 6325
168687 [질문] 간단한 클립아트를 그려주는 AI 서비스가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3] 엔딤7909 23/01/29 7909
168686 [질문] [LCK] 원딜서폿 왜 나오고, 왜 이기는 건가요? [16] 잘생김용현8927 23/01/29 8927
168685 [질문] PC 새로 맞춤 또는 그래픽카드 교체 등 추천부탁드립니다 [12] Falling9110 23/01/28 9110
168684 [질문] 현재 lck에서 프로 연차가 가장 긴 선수가 페이커 데프트 둘인가요? [14] valewalker8743 23/01/28 8743
168683 [질문] 일반 직장인이 주식 공부해서 돈버는게 가능할까요? [18] 오렌지망고8044 23/01/28 8044
168682 [질문] 강릉으로 2박정도 여행가려고 하는데 안주 맛있는곳 있을까요? [6] RENTON6288 23/01/28 6288
168681 [질문] 오디오 인터페이스 - 다이나믹레인지 중요한가요? 나혼자만레벨업6037 23/01/28 6037
168680 [질문] 기부 단체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22] 가을의빛9058 23/01/28 90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