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1/07 16:48:41
Name 공실이
Subject [질문] PGR에서 읽은 단편 소설을 찾는중인데 도저히 못찾겠습니다 ㅠㅠ (해결) (수정됨)
오랜만에 읽고 싶은데 도저히 못찾겠네요. 혹시 기억나시거나 링크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에서 읽은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이 준 다섯개의 물약이 있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핑크색, xx색

빨강은 영원히 살며, 몸과 힘이 엄청나게 세지는 물약이고,
노랑은 사람(실제 사람, 영상, 그림 상관없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능력,
파랑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기는거였고,
핑크는 누구든지 자기를 사랑하게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나머지 약은 기억이 안납니다 ㅠ

그걸 하나씩 집어먹은 사람들의 스토리인데요,
빨강은 노가다 뛰면서 나쁘지 않게 벌면서 술집에서 본인 힘자랑하고 떠벌거리며 여자꼬시는걸 낙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다 핑크한테 홀려서 핑크를 위해서 살아갑니다.
노랑은 사람들의 심리를 전부 읽을수 있게 되었으나 모든 사람들의 추악함을 보고 너무 실망하여 사람들과 떨어진 곳에 혼자 가서 세상과의 접촉 없이 살아가게 됩니다...
파랑은 중심스토리인데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덕분에 각종 액션을 화려하게 펼치며 아주 멋있게 살아 갑니다.
나머지 둘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

결국 파랑이 인생사 화려하게 잘 겪고 성공하고나서 우연히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가지고 자기 능력을 총동원해서 진짜 먼 미래를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먼 미래에는 어떻게 하려고 해도 결국 에너지 고갈로 인류가 멸망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자기 능력으로 별짓 다해보지만 해결이 되질 않아서 결국 이 물약을 준 신의 뜻을 알아내기 위한 작전을 세웁니다.
나머지 물약 먹은 초능력자와 함께 고대에 묻혀있는 예수의 얼굴의 땀을 닦았던 천을 찾아내게 되고 얼굴 형태가 아슬아슬하게 얼룩으로 남아있습니다.
그걸 들고 이번에는 노랑을 찾아가서 신의 생각을 알아내려는 작전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노랑을 찾아가서 예수의 얼굴얼룩이 있는 천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노랑은 실신해 버리고 영영 식물인간이 되어 깨어나지 않습니다.

실의에 빠진 주인공 일행에게 일어난 마지막 반전은 ... 알고보니 빨강이 엔트로피 법칙을 무시하는 존재라서 졸라게 무거운 발전기를 만들어서 빨강의 힘으로 무한한 에너지를 얻으며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내용입니다.

오랜만에 읽고 싶은데 내용이 기억이 안납니다. 단편소설 능력자분들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실이
23/01/07 17:02
수정 아이콘
핑크색 능력이 생각나서 추가했습니다...
공실이
23/01/07 17:42
수정 아이콘
찾았습니다!
https://m.blog.naver.com/karsyutian/220781556537
피지알이 아니었나봐요
앙겔루스 노부스
23/01/07 19:03
수정 아이콘
덕분에 저도 재밌게 잘 봤십니다
마술사
23/01/08 09:09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블로그에서 제일 재밌는소설은 저게 아니고 배움의 어머니 라는 소설입니다. 강추합니다
공실이
23/01/08 11:07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읽어보겠심다!
23/01/08 15:08
수정 아이콘
배움의 어머니 정말 재미있는데, 번중된바람에 그만... ㅠ
원글은 완결까지 나와있습니다.
마술사
23/01/08 18:59
수정 아이콘
거기 댓글에 잘 보시면 완결 번역된곳 나와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295 [질문] 뇌물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샐러드10653 23/01/07 10653
168294 [질문] PGR에서 읽은 단편 소설을 찾는중인데 도저히 못찾겠습니다 ㅠㅠ (해결) [7] 공실이8423 23/01/07 8423
168293 [질문] 카이엔 하이브리드 경고등 질문입니다 [6] 삭제됨9981 23/01/07 9981
168292 [질문] 이북 리더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사상최악8049 23/01/07 8049
168291 [질문] 이번 설날때 해외여행 가는건 늦었겠지요? [10] 클레멘티아6775 23/01/07 6775
168290 [삭제예정] 유부남 분들 처가 행사 다 참석하시나요? [47] 삭제됨11028 23/01/06 11028
168289 [질문] 엘든링 항아리 마을 어떻게 나오나요? [9] 용가리우스8344 23/01/06 8344
168288 [질문] 금천구에서 토요일에 램 구매가능한곳 있나요? [11] 서른즈음에6017 23/01/06 6017
168287 [질문] 무릎담요 같은 하체 보온용 제품은 어떤 것이 가볍고 따뜻할지요...? [4] nexon7335 23/01/06 7335
168286 [질문] 요로결석일까요? [7] 정공법7283 23/01/06 7283
168285 [질문] 개인사업자 차량 리스 구입관련 문입니다. [10] 진돗개7249 23/01/06 7249
168284 [질문] 5일 전에 산 샐러드 닭가슴살에서 홍어 냄새가 나는데요 [27] 무한도전의삶8749 23/01/06 8749
168283 [질문] 하드디스크 케이스 질문입니다. [1] 따루라라랑6518 23/01/06 6518
168282 [질문] (급)여기서 그래픽카드만 4070TI로 바꿔도 될까요? [7] 카오루8869 23/01/06 8869
168281 [질문] 후쿠오카 가려는데 현금:카드 비율이 궁금합니다. [22] 앙금빵15991 23/01/06 15991
168280 [질문] 차량 출고전인데 딜러 교체해도 될까요?정식 딜러는 아니고 카드사쪽 직원입니다. [7] 시지프스7914 23/01/06 7914
168279 [질문] 스마트폰 데이터 한달에 얼마나 쓰시나요? [21] 아케르나르8377 23/01/06 8377
168278 [질문] CGV 등촌/롯데시네마 강서점 주말에 주차 어떤가요? [4] drighk7136 23/01/06 7136
168277 [질문] 오사카-교토 4박 5일 일정 어떻게 잡는 게 좋을까요? [30] 던지진않습니다10202 23/01/06 10202
168276 [질문] 이직관련 [14] 살좀빼자7954 23/01/06 7954
168275 [질문] 미국은 물가 상승률이 왜그렇게 높은가요? [7] grrrill9754 23/01/06 9754
168274 [질문] 핸드폰 유심칩민 기기변경 관련한 질문입니다! [4] EnzZ7406 23/01/06 7406
168273 [질문] 옛날 게임인데 미래 잠수함을 주제로 한 게임 찾을 수 있을까요? [5] 안녕!곤10238 23/01/06 102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