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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3 22:19
큰 수에 대한 단어는 거의 대부분 불교 경전 중 '화엄경'에 나오는것인데,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가 얼마나 큰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큰 수를 마구 예시로 든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003 요런 기사를 참고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22/12/23 22:58
부처님 생존 당시가 기원전 2,000~3,000 쯤이었는데 당시 사람들 교육상태나 지식수준은 형편없었습니다.
어려운 법문을 설명해야 하는데 청중의 수준은 낮았기 때문에 되도록 쉬운 말을 사용하고 수많은 비유를 들어야 했습니다. 특히나 아무 것도 없다라는 건 이해하기 쉬워도 아주 많다는 건 얼마나 많은지 제각각 생각하였으므로, 주변에 있는 갠지스강의 모래알을 비유로 들어서 설명하곤했습니다. 그래서 경전에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라는 문구가 자주 등장합니다. 사실 갠지스강의 모래알 정도면 당시 기준으로는 셀 수 없는 아주 큰 수였지만, 후대로 가면서 기존 개념보다 더! 좀더! 조금더더더!라는 식으로 앞전의 개념보다 더 큰 찬탄 찬양의 의미가 필요함에 따라 더 큰 수의 개념을 계속 만들어냈던 걸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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