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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3 14:55
어라?
브롤스타즈 최근에 과금모델이 바껴서 캐릭터 뽑기 없어지고 확정으로 얻을수 있습니다. 과금하면 시즌패스나 스킨 정도인데.. 아드님이 원하시는 요소가 아닐거 같습니다.
22/12/23 15:38
그런가요?? 얼마전부터 이건 돈없는 사람 힘든 게임이라고
자기도 현질 한번 해보고 싶다던데 그건 얘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걸까요?? 뭔가 현질하면 무기가 좋아진다고 해서 한번 해줘볼까 싶었었거든요
22/12/23 16:01
지금 제 폰에 게임 깔았습니다.
제 로망이 아들이랑 편먹고 스타하는거니까 아들 로망도 들어줘 보려고요 모두의마블, 용비불패m, 원신 이후론 모바일 게임 첨해보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2/12/23 15:41
일단 게임보는 눈은 있으신거같으니 같이 게임을 켜서 과금구조를 한번 파악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들도 원하는 상품이나 패키지가 있을수도 있고요.
22/12/23 15:53
저도 글쓴님께서 직접 해보시거나 유튜브라도 보시고 게임에 대해 이해하신 다음에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여기 댓글로도 잘아시는 분께서 알려주시겠지요.
22/12/23 16:03
저도 갑자기 그 생각 들어서 게임 깔았습니다.
이병헌씨 광고는 되게 여러번 봤었는데 몇년 지나 게임을 하게될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22/12/23 16:16
저라면…
아들한테 용돈을 모아오라고 하고 그 n배 지원해줘서 구글 기프티콘을 사주겠습니다. (어릴수록 n은 크게.. 초1이 만 원 모아오면 3만원짜리 기프티콘을 사준다거나) 뭔가 소비하는데 노력이 들어간다는 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언젠가 자녀가 생기면 하고 싶은 육아법입니다. 너의 욕망을 응원한다. - 그 욕망을 이루는데 네가 노력한다면 아빠는 무조건 도와줄 것이다.
22/12/23 17:21
저도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이게 잘 안됩니다.
뭘 사줬을때 애가 엄청나게 좋아하면서 방방 뛰는모습을 보면 그게 마냥 또 좋아서요 그게 막 팽겨쳐져서 돌아다니는거 보면 다신 안사줘야지 하다가 또 뭘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게 또 잊혀지더라고요
22/12/23 16:27
현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청소를 하든 문제집을 풀든 뭔가 한 대가로 도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2/12/23 16:36
저는 아들에게 제가 쓴 돈 중에 현질 한 게 제일 아깝다 라는 말을 여러 번 했었고 아들은 현질 못하게 했습니다.
이벤트로 한번 해주고, 다음은 없다 라고 했는데 다행히 아들이 받아들이고 더 조르지는 않았습니다.
22/12/23 16:43
브롤스타즈 옛날에 할때는 그냥 평상시에 쌩돈 과금하는건 돈낭비고, 크리스마스나 이런 날에 특별패키지같은게 나오는데 그거는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게임을 재밌게 즐길 기름칠정도로요.
22/12/23 16:59
저도 아들이 브롤스타즈하는데...한 네달 전에 레온(어쌔신 캐릭임, 전설등급)이 너무 가지고 싶다고 해서 패키지 같은거로 구글결제해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크로우(위와 동일)를 너무 하고 싶어하는게 보이길래... 보석 현질해줬습니다... 막 저를 졸랐으면 저도 너무 게임만 생각하고 과몰입하는 모습이 안좋게 보여 선뜻 해주지 않았겠지만, 자기가 너무 비싼데 비싼데 하면서도 그걸 계속 보는 모습이 짠해 보여서 그만 사주고 말았네요... 보석... 비싸긴 한데요 그래도 자주 하고 너무 좋아하는 게임이라 이왕 선물 사줄거면 지금 젤 좋아하는 거로 해주자 싶어서 사줬네요.
22/12/23 17:19
와 저랑 똑같아요
저도 사달라고 졸랐으면 안사줬을텐데 조금씩 하면서 어후~ 노가다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 라고 하는 모습이 짠해서 고민했네요 내일 현질해줘야겠습니다.
22/12/23 18:20
좀 다른 예지만,
아이에게는 엄청 대단한 소망 어른의 시각으로는 참 하찮은.. 걸 과할 정도로 충족시켜주면 참 오래 기억이 남습니다. 4학년 때 아파트 앞에 염통꼬치가 개당 200원씩 팔아서 가끔 천원 내고 5개씩 사먹었는데 그게 참 아쉬웠어요. 진짜 원없이 먹고 싶었는데.. 한번은 각잡고 아빠한테 말하니 한번 웃으시곤 맘껏먹어라 해서 40개정도를 먹었고 지금도 투다리 같은 곳 가면 그 때 생각이 납니당.
22/12/23 21:10
저는 아들,딸 ,저 3명이서 팀전 하면서 2주정도 같이 놀았습니다만, 그담에는 다른 겜으로 가니깐 못따라가겠더군요.
2인 팀전 있으니 잠깐이라도 같이 해주시고, 현질 조금이라도 해줘보세요. 결국 나중엔 기억해주겠죠.
22/12/23 23:15
어렷을때 어머님이 아이템매니아 하게 해줘서 현질 햇더니 내가 원하는 아이템을 얻는순간 행복하고 그리고 안행복하단걸 알고 그뒤로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22/12/23 23:46
경우가 다른 이야기긴 합니다만... 제가 국민학교 3학년때, 어린이날 선물사러 동네문구점에 갔는데, 당시 가격으로 7천원인 중세성 레고가 그렇게 멋져보이더군요. 그걸 갖고 싶다고 하는데, 아빠가 한사코 제 동생하고 둘이서 각자 3천원짜리 사면 6천원이니 비슷하지 않느냐 라더군요. 뭐, 7천원이라고 한개만 살 순 없고, 두개 사려니 14000원이라, 당싯돈으론 부담스러워서 그런거긴 하다고 나중에야 생각할 수 있었지만... 그런걸 생각하기엔 너무 어린 3학년 아이인 저는 외쳐22님 자제분과는 달리 떼를 썼는데 그래서 그런지 결국 그거 들고 왔었네요. 잘 갖고 놀긴 했습니다만, 36년이 지난 지금도 응어리가 없진 않은데, 응어리를 풀 아빠는 꽤 전에 돌아가셔서... 대신, 오늘 저 대신 레고를 좋아하게 된 제 조카한테 근사한 닌자고 사주는 것으로 대리만족했습니다. 1년에 한 두번이라면 화끈하게 원하는 거 해 주는건 무족권 강추입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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