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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3 12:03
여력만 있으면 폭락장이 더 좋을 수 도 있죠.
상급지와의 갭이 줄어드니까.. 가지고 있어도 보유세도 덜내고, 갈아타도 양도세도 덜내고
22/12/23 12:14
어차피 내 집만 오르는 것도 아니고 다 오르는데 세금만 더 많이 낸다! (그래도 기분은 좋음)
=> 내 집값은 미친듯이 떨어지는데 내야할 대출이자는 늘어난다! (더블로 기분이 안좋음) 대출없이 1주택을 가지고 계시거나 COFIX 5년 고정 + 이후 변동이 아닌 30년 고정금리로 대출 받으신 분이 아니라면 금리때문에 똑같지가 않습니다?
22/12/23 12:45
1주택자 기준으로 상승장에서
포지션 변경할 가능성 없는 사람 (고령층) - 재산세만 변동 있고 나머지는 무의미. 포지션 변경, 업그레이드 (대부분의 20-30대) - 1주택자라도 징검다리 간격이 넓어지면 필요한 돈이 많아짐. 싫어함. 포지션 변경, 다운그레이드 (일부 고령층) - 이득 포지션 변경, 현금화 (부동산 투기?꾼) - 이득 그래서 상승장을 제일 좋아하는 건 현금화 노리는 투기/투자자나 다주택자고요... 1주택자 대부분은 안 좋아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주택을 거주지로서 생활의 향상을 원하는 사람들은 상승장을 싫어하고 주택을 현금으로 환산할 재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죠. 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다른 요소보더 가격 컨트롤이 됬느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22/12/23 12:58
1주택은 의미가 없고, 상승이 나빠요 사실..
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올라가고.. 아.. 최상급지에 살고 있는 여력 많은 노인이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매각 후, 자녀에게 나눠줄 수도 있으니깐요.. 증여라던지..
22/12/23 13:06
물론 대출 안 받거나 다 갚은 실거주주택이 있다면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방쪽 아파트 말고는 평생 모아도 대출 안 끼면 집을 못 사죠....
22/12/23 13:21
갈아타는 것 제외하고
기존엔 세금도 올라가고 대출이자도 내지만, 집값은 올라간다 였다면, 지금은 집값도 떨어지는데 낼돈도 많다 이런거니 좀 다르겠죠.
22/12/23 13:36
근본적으로 똑같은건 맞는데
변동금리로 받은 분들은 '매달 내는 돈이 늘어나서' 다르고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근본적으로 똑같은게 맞습니다. 그래서 갈아탈곳과의 갭이 줄어드는걸 하락장에선 보면서 '타이밍 잡는게' 보통 1주택이 해야 되는 일인데 고정으로 받은 사람들은 계획대로 돈은 모이니깐 가능하다면 변동으로 받은 사람들은 매달 지출액이 커져서 돈이 모이지가 않...
22/12/23 13:38
다른 집으로 갈아탈거라면 똑같은거 같은데 -> 이 부분에서 똑같지 않습니다.
10억집에서 15억집으로 갈아탈때, (상승장에서 10%올랐다고 할 때) 10억집이 11억, 15억집은 16.5억 갭이 5억에서 5.5억으로 갭도 10%늘어납니다. 1주택자가 자가를 업그레이드할때는 하락장이 좋죠.. 윗 댓글에도 있지만, 집을 현금화 하거나 다운그레이드할거면 상승장이 좋긴하겠죠..
22/12/23 13:45
단순히 집은 집만 문제되는게 아니라 대출이 낀 경우가 대부분인데
집값이 하락한다고 내가 갚아야할 대출금과 이자는 줄지 않습니다..
22/12/23 14:01
1주택 갖고있고 자신있으면 빠지는게 이득이죠.
젊고 앞으로 자신있으면 자산 쭉 우상향하는것보다 한번씩 폭락와줘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22/12/23 16:20
내가 주택을 산 시점에서 변동이 없는 게 제일 좋기는 합니다.
제가 집을 살 때, 생각 해 놓은 플랜이 있었는데, 지금은 음, 뭐 택도 없습니다, 그냥 계속 살아야 해요, 대출 규모야 변동 없지만, 금리가 올라서 힘들고 추가로 재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또 힘들고 그래요.
22/12/23 17:19
그럴 수 있죠.
자기 메인 캐쉬 플로우가 탄탄하다는 전제 하에요. 제 동기는 성동구 1주택자인데 이번 기회에 잠실로 갈아탈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상승장에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1주택자가 시장의 흐름에 얹힌 포지션이고 무주택자는 풋옵션 (강제적) 선택자다 라고 하는 전형적인 예시라고 생각됩니다.
22/12/23 17:19
다른 분들 말씀 하셨지만
부동산 하락장이면 사실 다른 경제 지표 박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 모든 1주택자에게 적용된다고는 말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2/12/23 23:52
저도 1주택인데, 어지간하면 이 집에 뼈를 묻을 생각이라 오를때도 내릴때도 별 생각은 없었네요. 다만 재산세 늘어나는건 확실히 싫긴 했는데, 그래봐야 애초에 재산세가 몇푼 안되니까요. 종부세낼만큼 비싼집 사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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