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5 19:05
그건 그분들이 타투를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는 분들이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나이 든 층은 물론이요 젊은층에서도 인식이 전혀 좋아졌다는 생각은 잘 안들고 일반적으로 타투는 개인 취향의 문제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타투정도면 모를까 보이는곳에 티나는 타투는 하는 순간 할 수 있는 사회생활의 범주가 굉장히 제약되서 하기가 힘들죠
21/08/05 19:08
30대 초중반인데 저는 여전히 안좋게 봅니다.
대놓고 보이는 곳에 크게 할려면 그 부분에 대한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면 말리진 않습니다.
21/08/05 19:09
글쎄요.... 형제자매 혹은 친한친구가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하려고'라는 말을하며 어떤 사람을 데려왔는데 눈에 뙇!! 하고 타투가 보이면 글쓴분을 포함해서 대부분 어떤 반응이나 생각을 할 지 상상해보시면....
21/08/05 19:14
지인중에 디자인~미술계통에서 일하다보니 분위기가 좀 자유로운편이라
어깨뒤나 목뒤 이런데에 타투한사람이 있는데 결혼하면서 여자측 부모님이 타투 다 지우라고 해서 요즘 고생하면서 지우러 다니더라고요
21/08/05 19:26
전혀요.
타투가 패션처럼 인식 가능한 업종이라면 모를까, 그 외엔 여전합니다. 예를 들어 셀럽이라던지, 뭐 랩퍼라던지는 타투해봐야 응 원래 그런 바닥이니 하겠지만, 일반 사무직 근무자가 팔에 간지나는 용이건 귀여운 용이건 그리고 다녀봐야 좋은 시선 받기 힘든게 사실이죠. 몇몇 타투하시는 분들께서 해외는 타투에 개방적인데 한국은 너무 폐쇄적이다!! 하시지만, 제가 필리핀, 베트남, 인도, 미국, 파라과이, 그 외 유럽 몇개국 쪽과 일을 하는데 그쪽이라고 딱히 한국과 인식의 차이가 크진 않더군요.
21/08/05 19:50
그 미국도 사실 한국에서 보는 유명한 미국인들이
다 엄청난 가수, 배우, 운동선수 이쪽이라 그렇지 일반적인 생활권에서는 크게 드러나는 타투 질색하고 통상적인 직장 구하기 힘든건 똑같죠 크크
21/08/05 19:26
문화 예술쪽에선 타투도 과하지만 않다면 개성의 표현으로 충분히 받아들여지죠.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도 문화 예술계에 속한다고 볼 수 있고.
그외에는 타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위에 조금 하는 정도면 몰라도, 눈에 잘 띄는 부위에 크게 한다면 직장이나 결혼 등 사회생활에 분명히 영향을 끼치죠. 소위 '문신충'이라며 까이는거보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좋은건 아닌듯요.
21/08/05 19:27
개인적으로는 극불호지만, 굳이 하는 거는 뭐 개인 취향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좀 돈을 더 주고라도 뭔가 그럴듯하게 하든가,
어린 친구들 문신 정말 많이 봤는데, 아니.;; 대부분이 무슨 수학여행 때 곯아 떨어진 친구 몸띵이에 사인펜으로 장난한 거랑 별반 다를 게 없는 낙서 같은 것들이 너무 많더군요.
21/08/05 19:37
인스타니까 많은사람들이 타투한것같고 이뻐보이게 햇으니 인사템인것 같은거고 현실은 옷밖으로 드러나는 큰 타투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죠.
물론 손가락 크기정도의 작고 튀지 않는 잘된거 기준으롴 예전에 비하면 편견이 덜해졌다고 봐야겠죠.
21/08/05 20:22
저는 동네 달건들이 하는 반팔, 긴팔, 전신 타투 그리고 유흥업계 일하는 분들이 많이 하는 타투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너무 과하거나(개인차가 있겠지만) 혐오스런 타투 아니면 패션템이라 생각합니다
21/08/05 20:22
댓글들만 봐도 아시겠지만...
인식이 좋아진게 아니라, 남의 눈 신경 안쓰고 그냥 질러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죠. 그분들은 원래 하고싶었던 분들인거고.. 반면에 예전부터 싫어했던 사람이 인식을 바꿔서 좋아졌다 라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즉 싫어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싫은 채로 남아있어요.
21/08/05 20:28
지금은 커녕 30년 뒤에도 타투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남의 눈 신경 쓰실거라면 애초에 타투는 신경 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주변 신경 안쓰고 마이웨이로 타투 할 사람이었으면 이런 글 올리지도 않았을거 같아요.
21/08/05 20:37
예전처럼 타투 있으면 그냥 빼박 양아치 확정 이런 수준의 인식까진 아니긴 한데 여전히 안좋게보죠. 저 인식도 그나마 젊은층에서나 그런거지 연령대 좀만 높아지면 얄짤없습니다.
21/08/05 20:37
저는 반대로 타투에 대해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일하면서 사람들 많이 만나보니 일정면적 이상의 소위 '직업적' 문신은 과학이구나 라는 편견을 갖게 됐네요. 그러고 나니까 괜히 패션타투도 색안경 끼고 보게 되고...
21/08/05 20:47
저도 일하면서 화류계 여성분들이나 밤일하는 남성분들 만나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자분들은 진짜 100이면 99가...
그래서 생겼어요 편견이
21/08/06 07:43
많이들 오해하는데, 골반 위 양쪽에 튀어나오는 부분은 장골입니다. 치골은 회음부에 있는거라...거기 문신한거 보셨으면 이미 볼 거 다 본 사이..
21/08/05 21:03
사바사 인 것 같습니다만
저나 저희 팀 사람들은 전혀 신경 안 썼어요. 저희 팀에 타투 꽤 크게 여러 개 하신 분 계셨는데.. [나름 대기업] 근데 제 지인이 한다고 하면 말릴 것 같습니다.
21/08/05 22:31
타투가 인식이 안 좋은 이유는 뭘까요?
소중한 몸에 반영구적인 상처를 남겨서? 일반적인 인식이 좋지 않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해서?
21/08/06 11:52
금목걸이, 민소매, 깃세운 카라티 패션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은 멋지다고 생각하겠지만 보편적인 인식은 꼴불견이죠. 위의 패션들은 그래도 옷만 바꿔입으면 그만이지만 타투는 반영구적이라서 더 치명적이구요.
21/08/05 22:54
뭔가 댓글 흐름에서 타투를 한 사람들은 인식의 주체에서 제외하는 듯한 느낌이 의아하네요 흐흐. 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거 자체가 인식이 나아진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21/08/06 04:10
(수정됨) 제몸에도 타투가 약간 있는데(30대후반)
팔쪽에도 있어서 여름에는 노출된 상태입니다 일반 사무직에서 아주 오랫동안 일했었는데, 타투에 인식에 대한건 인터넷에서 말고는 경험한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니까 타투가 있음 있네 라고 보고 가끔 아프냐 이쁘다 뭐 이런 말 건네고 끝이지 그걸로 뭔가 다른시선을 겪는다던지 한건 없네요. 타투가 일에 지장을 줄일도 없고, 타투를 영업상 누군가에게 비춰질 일조차 없습니다. (사실 이건 제가 단순 사무직이라 정장입을일도 별로 없을정도기 때문에) 애초에 몸에 타투를 하는 사람은 주변에 타투한 사람들도 좀 있고, 타투를 해도 아무렇지 않게 볼사람들이 많다는걸 대부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타투를 보고 질색팔색 하고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나 직장에 저같은 사람이 있을리가 없는것처럼요. 이건 타투도 타투 나름대로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쪼끄만한거 패션용으로 몇개 있는사람은 귀엽다고 보는분들도 많잖아요. 좀 다른예로 '이레즈미' 같은 타투는 저도 좀 안좋은 쪽으로 보기는 합니다. (타투의 스타일 종류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 흔히들 아시는 '양아치,건달 문신'이 대부분 이레즈미 스타일 입니다. 양아치들의 문신은 이레즈미가 아닌게 없을정도라서... 그래서 미성년자에 막나가는 친구들이 하는 타투도 거진 이레즈미구요
21/08/06 05:29
저도 윗분말씀에 동의
저도 30대 후반에 어께에 타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레즈미 한 친구들 (그러니까 야쿠자마냥 부위에 빽빽하게 한거)은 좋게 안보이더라구요. 이게 편견을 가지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생기는거라 어쩔수가 음슴. 패션 타투 한 친구들은... 와 저기 저 포인트는 되게 이쁘다. 왜 하필 저기냐..혼자 오지랍 생각할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타투를 과거 성형수술로 치면 패션타투는 쌍수정도의 영역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20여년 전만해도 쌍수도 성형수술로 치고 좋지 않게보는 시선이 많았지만 지금은 뭐 선택의영역이고 편견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거의 없듯이요. 다르게 말하면 이레즈미는 시간이 흘러도 편견을 가진 사람이 나올수 밖에 없을것 같고 패션타투가 자연스러워지려면 10년은 걸릴것 같네요.
21/08/06 18:50
이레즈미라고 하는군요. 보면 정말 별로에요. 왜하지 싶을 정도로. 극혐합니다 진짜.
레터링이나 작은 이미지 타투는 포인트로 하면 괜찮다 정도?
21/08/06 07:45
어깨에 중소형으로 할려는데 60만원이라길래 안했습니다 그 후로 타투있으면 이사람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있나본데? 생각하게 되는게 긍정적인 부분이고 그외는 없지않나 하네요
21/08/06 08:25
예전보다는 셀럽이나 예체능계열 종사자의 타투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아진건 사실이나 일반인은 글쎄요...
확실한건 해서이득인적은 거의 없다는거죠.
21/08/06 08:51
저도 패션 타투가있는데 패션임에도 노출 될 일이 별로 없네요. 팔에 길게 레터링 양쪽에 진짜하고 싶었는데 보수꼰대득실거리는 요 업계에서 진짜 안하길 다행이었다는 있어요
21/08/06 09:11
아는 사람들 중에서 보면
여자애들은 그냥 평범한 회사원들도 작은 패션타투를 발목이나 손목같은데 하나씩 한 경우가 좀 있는데 남자애들은 아예 큼지막한거 박는 애들 말고는 못봤네요. 대부분은 좀 양아틱하게 놀던 애들이 자영업하거나 뭐 그런 케이스죠. 평범한 회사원이나 전문직은 없고 사회에서의 인식도 뭐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과 별개로 얼마전에 마트에서 큼지막한 타투를 어깨 허벅지 목 뒤에 박은 60대 정도의 푸짐한 아주머니를 봤는데 이야 타투는 하면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던...
21/08/06 10:32
옛날 보다는 패션 타투에 대한 인식은 많이 좋아졌죠
결국 문신의 스타일과 위치, 크기에 따라서 많이 다른거 같아요 다만 이레즈미 같은 스타일은 100년이 지나도 불호일듯 생각해보니 이 정도만 해도 진짜 강산이 변한 느낌이네요
21/08/06 11:02
아는 동생 군대 면회갔을 때 물어보니까 예전에 비해서 타투한사람 진짜 많긴 합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무작위로 뽑다보니 이런거 알아보기엔 좋네요
21/08/06 12:23
어울리면 멋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이효리 씨 손목(손등) 타투. 드웨인 존슨의 가슴 어깨 타투.
우리나라 사람들은 큰 것보단 작은 게 어울리는 것 같구요.
21/08/06 15:43
엄청 좋아졌죠, 여전히 나쁜 편이지만
예전엔 문신 = 무조건 조폭 이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문신 = 일반인, 양아치, 조폭 등등 다양하게 생각하자나요;;;
21/08/06 16:29
나비, 강아지, 하트, 글씨 등등 엄청 많이 봅니다.
손목, 발목 이런곳 지나다니면서 보시면 젊은 친구들 엄청 많이 하고 있다는........ 주로 만나는 대상이 누구냐에따라 많이 보시는분들도, 전혀 못보시는 분들도 계실듯요.. 저는 직업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거의 30% 이상 작은 문신 하나 이상 있으신듯 한데 (어릴수록..) 개인적으로 만나는 지인들은 문신 있는 사람이 한손에 꼽을 정도로 적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