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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4 17:16
실권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실권이 많았기 때문에 고만고만한 인물들만 앉힌 거지요. 쿠데타 위험 때문에..
특출난 인물들은 소장/중장에서 대부분 전역하고 정계로 들어왔구요.
21/08/04 17:26
박정희 자체가 쿠테타로 권력을 먹은 사람이고, 그걸 계속 해먹고 싶어서 몸부림친 사람인데
육참총장같은 명함도 그럴싸하고 파워가 강력할수밖에 없는 위치에 능력있는 사람을 놓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21/08/05 23:49
반대로 보안사령관이 두각을 드러내곤 했던게, 가장 위협적 세력인 군부를 견제 감시하기 좋은 위치면서, 그 자체로는 그렇게 강한 조직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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