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28 03:16
저도 비전문가고 그냥 제 생각인데 안 뽑고 둘 거 같네요. 그걸 뽑을 시간도 인력도 없을 거 같은데요. 내려갈 때도 도움이 될 거 같고.
21/07/28 06:34
그때그때다르죠. 보통 틈새에 말뚝박으면 뒤따라오는 사람이 회수합니다. 말뚝박을 틈새가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드릴로 뚫어서 하나하나 만들긴 합니다만 고산에서 한땀한땀 구멍내며 등반하는 경우는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려올때는 회수가 가능한 장비가 있고 안되는 장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건 나른다고 아래층 계속 왔다갔다해야하고 등반하는 사람도 많아서 통행량이 많으면 고정로프를 설치하는데 이땐 회수하는 경우가 좀 적긴 하죠.
21/07/28 09:20
대한 산악 연맹 소속이지만, 저도 사실상 아마추어에 가까워서 아는 것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빙벽이나 암벽을 올라갈 때 볼트, 너트 도 쓰긴 하는데 요즘은 대체로 캠이라고 부르는 것을 씁니다. 캠의 경우 가위 잡듯이 누르면 잘 빠지기 때문에 대부분 회수가 가능 합니다. 일단 선등이 캠을 끼우거나 박으면서 올라가고 줄을 걸고 뒤에서 따라오 오면서 그 캠을 회수 하면서 옵니다. 캠도 가격이 있고 해서 대부분 잘 회수 하지만 가끔 하중이 걸려서 너무 쎄게 박히거나 끼여 있으면 이게 회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놔두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