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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0 22:14
저 중학교 때는 될 때까지 트라이하다가 진짜 안풀릴 때 답지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풀이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너댓 번 다시 풀어보구용. 비슷한 유형의 문제도 뒤이어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21/07/20 22:59
저같은 경우는 상위권 학생한텐 끝까지 풀어보라고 권하고요. 중하위권 학생한텐 바로 답 보라고 합니다.
전자의 경우 성공과 실패에서 모두 배울점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메타인지가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선암기 후이해가 더 효율적일 수 있어서요. 결론은 각자 개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지만.. 보통 수학은 끝까지 자기 힘으로 풀어보라는 것은 너무 소수의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이상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21/07/20 23:57
실력이 딸릴 수록 답지 봐야해요. 길어야 1시간이고 도저히 손도 못 대겠다, 방향성조차 안 보인다 그러면 답지 놓고 여러번 써보면서 푸는게 낫습니다.
방향성이 보이는데 어떤 길목에서 내가 생각한 방향과 맞지 않는다? 그럼 좀 더 고민해 볼만 하구요.
21/07/21 00:08
문제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개념 문제 vs 고난도 문제 기본 문제는 몇분 해도 모르면 바로 보는게 효율적입니다 애초에 개념 자체가 숙달이 안됐다는거거든요 부족한 개념부분은 문제로 익힙니다 *단 틀린 문제는 반드시 여러 번 복습이 필수 고난도 문제는 이걸 시도할 수준이면 당연히 개념은 숙달되있을거고 덧붙여 추론력과 해결력을 요하기 때문에 답지를 보면 추론력과 해결력을 기르는 과정이 사라집니다 문제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21/07/21 00:42
그날 보고, 하룻밤 자고 봐도 모르겠으면 답지 봐야죠.
사람의 발상이란 게 샤워하거나,산책하거나,자면서 불끄고 천장 볼 때 아이디어가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딱 그정도의 여유는 줘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래도 풀이법이 안 떠오르면 그 사람의 현재 실력으로는 애초에 접근할 문제가 아닐 거에요.
21/07/21 01:23
1등급 턱걸이에서 만점으로 갈 때 썼던 방법입니다. 문제 읽고 3~5분 안에 풀이 방법 안 떠오르면 바로 풀이 봤습니다. 풀이 보면서 논리 전개가 완벽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 다음에 문제에 녹아있는 개념 분석 -> 내가 못 푼 이유 분석 ->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알고리즘 정립 순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객관식 시험 준비에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1/07/21 02:19
답지 보는 게 낫지만 이 경우
답지 보고 아 대충 알겠네~ 싶은 걸 자기가 안다고 착각하지 않는게 중요한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21/07/21 02:21
공부는 재능입니다.
기초문제 어려워? 바로 답봐. ... 심화 문제 어려워? 답 보지마. 적정선을 깨닫고 그것에 맞게 공부해야죠. cf. 서울대의대 출신이 공부 유튜브에서 나와서 잠깐 자신의 방법 얘기한 내용. 쎈? 그런거 풀지마. 쎈은 자기가 모르는게 뭔지를 확인하는정도의 의미가 있지 의미없어. 응?
21/07/21 03:47
1. 대충 풀수 있을거 같음 --> 끝까지 풀고 답과 계산 과정 비교.
2. 좀 애매함 --> 끝까지 풀고 답과 계산 과정 비교. 3. 어려움 --> 해설지를 보고 계산과정을 눈으로 훑어보고서 덮음, 끝까지 풀어봄 그리고 답과 계산 과정 비교 4. 아예 뭔지 모르겠음 --> 1/2/3 레벨 문제 좀 더 풀어보고 다시 돌아옴 개인적으론,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끝까지 풀어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상위권으로 가면 결국 문제를 몰라서 틀리는 것보다는 "실수"(라고 부르고 실력이라 읽음)로 인한 게 더 커지는데, 평소에 침착하게 문제를 푸는 과정을 소흘히하면 이걸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21/07/21 03:57
모의고사 푸는 정도로 시간투자했는데 모르겠으면 걍 답지 봤습니다. 그리고 답지를 이해하고, 풀이 아이디어를 떠올릴 트리거가 뭐였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답지 까먹을만한 시간이 지난후 다시 풀어봅니다. 그래도 안풀리면 체크해뒀다가, 같은 파트의 낮은 난이도 문제 찍먹해봅니다. 풀어보고 싶은 문제나오면 걍 야자시간 죽일겸 붙들고 있는거 말곤 답지빨리보고 이해하는게 제일 효과적이었던거 같네요 고3 3월달에 모의고사 50~60점 맞다가 여름방학끝날때부터는 만점근처 유지했습니다.
21/07/21 10:15
학교 수학은 고도의 암기 과목이라 보시면 됩니다...
모르심 바로 답지 보고 시간 아끼시기를.... 어차피 심화문제는 첨보는 유형이 나오면 풀수 없구요... 빠르게 여러 유형의 문제와 답을 보고 외우심이...
21/07/21 10:37
감이 조금은 오는데 어렵다 --> 이 경우에만 문제를 붙들고 낑낑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감도 안온다 --> 많이 부족하니 답 보고 "이런 문제는 이런 걸 묻는 거구나" 하고 익혀야 하고 애초에 어려운 문제다 --> 심화과정 하는 학생들이 문제 패턴을 익히고 넓히기 위한 문제이니 답 보고 익혀야죠 중고등수학은... 어느 수준 넘어가면 패턴 심화입니다. 특정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 패턴 접근법 중에 하나를 갖다 댈 수 있냐 없냐의 문제라서.. 어느 수준 넘어가면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해요..
21/07/21 22:11
이건 먼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어느 레벨까지 풀 수 있는지 진단해보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당연히 끝의 끝까지 생각해야 늡니다. 중간에 보면 자신의 것이 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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