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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08:26
출산하시고 빠르게 증여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요즘에는 증여랩등 다양한 상품도 있고, 미래 가치있는 회사 몰빵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21/06/23 00:24
뭐 선물 주셨으니 노래 어때요? 라든지 약속 잡기로 했으니 약속에 대한 얘기 하시면 되죠. 뭐먹고싶다. 이런거.
연애세포 죽은지 10년 넘었는데 치사량의 달콤함이네요. 너무 조급 해하지 마시고 아이는 아들 세쌍둥이 어떨까요?
21/06/23 00:25
단순하게 글쓴분이 지방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누가 서울 여의도에서 보자했을때 갈것 같은 사람 한번 생각해보시죠.
무척이나 그린라이트 같습니다
21/06/23 00:35
(수정됨) 참고로 IFC 는 이제 망한(...) 곳입니다.
다음엔 오전 11시쯤 바로 옆 [더 현대 서울]로 가서 미리 블루보틀 대기걸고 요기 살짝 하고 구경하고 정원구경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2시쯤 되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많아지니까 그전에 빠져나와서 한강 공원가면 되구요. 1) [남자로 안봐서 SNS 올리긴 힘들어 보임] 2) [+50 이상] 3) 선톡 먼저 하면 그만이고, 적당히 날좋은 밤엔 전화도 좋죠
21/06/23 04:35
별 다른 시그널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호감이 있고 마음이 가면 먼저 지르세요.
상대방이 나한테 호감이 있는건가? 하고 간보면서 다가가는거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내일 "다음주에 한번 학교에 휴학 서류 내려 가야 하는데, 언제 시간이 되냐"고 애프터를 신청할 생각입니다. 이것도 하지마세요, 그냥 다이렉트로 지르세요, 자연스럽게 카톡이든 연락 주고 받으면서, " 다음 주에 만나자, 학교 근처로 만나러 가겠다 " 로 지른 후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보이면, 굳이 휴학서류 이야기는 언급할 필요 없고, 상대방이 다소 밀어내는 시그널이 보이면 그 때 휴학서류 언급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생각이 너무 많아요,
21/06/23 05:02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마음에 드시면, 좀더 적극적으로 나가셔도 됩니다.
싫어하는 티를 내는데 계속 적극적으로 나가는게 문제지 싫어하는지 안싫어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나가야죠. 본인이 마음에 드시면 본인이 용기를 내셔야죠.
21/06/23 06:47
댓글에 장미빛이 많아서 초치는것 같아 죄송한데 아직 뭐 어떻다고 할건 없어보입니다. 지난번 글에도 일단 마음가는대로 하시라고 했는데, 일단 시작하셨으니 계속 대시해보세요. 3번째 글 기대하겠습니다.
21/06/23 07:02
(수정됨) 대단한 실수만 안하시면 괜찮을것 같은데. 다른건 몰라도 글쓴분이 감정을 어느정도 표현하셨는데 그게 잘 받아들여졌으니.
대신, 다 되었다고 생각하는건 금물일 것 같네요. 어쨌든 아직 연애중인 것은 아니니까요. 서로 어느정도 마음은 확인된 것 같으니 결정타 날리셔도 되겠습니다만, 실수하시는 일은 없기를... 보면 실수는 항상 잘해보려고 오버하다가 발생하더군요 덧붙이면, 이쯤 됐으면 인스타 같은거에 큰 의미두지 마세요. 상대의 호감도도 숫자? 느낌으로 측정하시는 단계도 지난것 같고 상대방이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는지, 좋은 선배로 생각하는지 그 분류만 알면 할일이 다 끝나요. 지금은 호감은 있는데 그 방향성만 알면 되는 상태거든요.
21/06/23 08:19
본인도 글 올리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어느 정도 잡힌 물고기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호감도 +70 이상이라고 보고요. 이제 너무 성급하게 급발진 같은 것만 하지 않는 이상 맺어지실 수 있을 겁니다. 조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되어요.
21/06/23 08:50
아무리봐도 특별할거 없어보이는데요. 인간 이상의 호감말곤 이성적호감은 없는것같고.. 이성적호감 그이상은 글쓴분 하기에 달린거긴한데 너무 생각도 많고 너무 계산적으로 뭔가를 하려 하시는거 같네요
그냥 편하게 하세요. 이런생각갖고 있다는걸 안다면 저라면 도망갈듯..
21/06/23 08:51
올려주시는 정보를 바탕으로 파악되는 내용은 1) 선배가 취업했는데 나한테 호감이 있는 듯하니 필요할때 도움받기 좋겠네. 잘됐다 2) 사람도 나쁘지는 않았으니 계속 잘해주면 일단 만나는 봐야지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초치는 듯하여 죄송하지만 내 반응이 어떤지를 공개적 게시판에 묻고 있다는 점을 혹시 후배가 알게 되면 마음이 짜게 식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그 정도로 보여요.
물론 그 이상의 마음이 있어도 행동으로 안 드러났을 (안 드러냈거나 캐치를 못했거나) 가능성도 높고, 저는 30대 기혼녀라 요즘 젊은사람과는 입장이 다를 수도 있겠고요. 다음글 기다리겠습니다!
21/06/23 08:58
긍정적이라 봅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썸타는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네요. 특히 호감도를 수치화하는게 두근두근 연애시뮬레이션 같아서 보면서 빵 터졌습니다.
21/06/23 09:10
연애고자라면 현재 +5 (인간적 호감 상승)
연애고수라면 현재 +80 (결정타 및 막타만 남음) 근데 본문을 보면 글쓴이님은... (왈칵)
21/06/23 09:13
사바사 케바케라 굉장히 좋게 느껴지기도 하고 일부 분들 말씀처럼 취업해서 도움이 될 선배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저도 입학 예정인 랩에 있던 선배가 기말고사 끝나고 고생했다고 밥 사줘서 엄청 신나게 멀리까지 나가서 비싼 밥 얻어먹고 예술의 전당 같이 쭉 산책하면서 얘기도 많이 하고 즐거웠으나 두어 번 더 그런 만남을 가진 후 선배가 갑자기 고백해서 몹시 당황하고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 전 진짜 그냥 좋은 오빠에 선배구나 생각했었거든요 덕분에 전 그 선배에게 여우같은 기지배가 되었고 이후 랩에서 함께 고생을 하며 와이프가 되었… 암…암튼 화이팅;
21/06/23 09:32
다 된것 같은데 혹시나 망설이다 흐지부지 될까봐 답변 답니다.
저정도 됐으면 이제 연애 모드로 가셔도 됩니다. 무리한 스킨쉽만 제외하고 소통하고 데이트 하는 것은 여친처럼 생각하시고 직진하세요. (손 잡는 것 정도는 무리한 스킨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톡은 별게 없습니다. 그냥 오늘 뭐했는지, 비가 오면 비가 오는데 뭐했는지 때론 물어보고 때론 본인의 일과를 얘기해주고... 얘기하다 공통의 주제 연구실이나 교수님이나 선후배 등이 나오면 걔 아직도 그러냐 하면서 수다떨어주고... 밀당이 아니라 톡시간이 좀 지연되고 바빠 보인다고 하면 바쁜가 보다하고 연락횟수 줄이고 바로바로 연락오면 수다떨고 이런식으로... 일과 시간에는 주로 톡하다 간혹 저녁에는 자기 전쯤 전화해보세요. 어색하면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하면 됩니다. 되도록 주마다 한번은 만나서 데이트 약속 잡으시고 되도록 바빠도 2주 이상 넘어가지는 마세요. 연애 초기엔 서로 확신이 없는 상태라 못보는 상태가 지속되면 괜히 진심이 아닌가 등 딴 생각 들고 마음이 식어버리기 쉬워요. 이쁜 연애 이어가시고 결혼도 하셔야하고 언젠가 꼭! 아이도 둘정도는!! 나만 당할 수 없으니!!!
21/06/23 09:37
댓글로 많은 분들이 써주셨지만,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공돌이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호감은 당연히 있어보이지만 그게 남자로서의 호감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학부생 입장에서 성공한 선배에 대한 동경심과, 이후 자신의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심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연애는 실험이 아닙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변수로 작용하여 결과 데이터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크리티컬한 변수는 아무래도 외모와 분위기일 수밖에 없어요. 행동에 너무 큰 의의를 두다보면 나중에 상처만 더 커지게 되더라구요.
걱정이 되어서 안 좋은 쪽으로 쓰긴 했지만 결국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솔직하게 행동하시되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용. 아무쪼록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후기 글이 올라오길 기원하겠습니다..
21/06/23 09:47
저는 좋은 신호라고 생각되지만 그게 인간적인 호감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일단 상대 호감도를 게임마냥 측정하시지도 말고 여자분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담백하게 가세요. 자신감 뿜뿜은 좋지만 글에서 보이는 건 멋진 선배의 모습이 아니라 조급해 안달난 연애고자 느낌입니다.
21/06/23 10:00
연애는 좀 냉정하게 봐야 됩니다. 본문 내용 보면 들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가 20대 초반때 글쓴이님처럼 그랬어요.. 흑흑.. ㅠㅠ
계획을 세우고 만남을 가지고 차근 차근 단계를 지나 지금이니! 하면서 단둘이 놀러가서 고백했는데 차인거는 아닌데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로 전환이 되었고, 그뒤로 더 신나서 급발진으로 데이터 몇번하다가 가족들 소개시켜주며 점심 먹고.........등등등........ 지금 생각하면 더 여유롭고 어른(?)스럽게 할수 있었는데 가끔 이불을 뻥뻥차는 시츄에이션으로 이 여자도 나에게 호감이 있구나 해버리죠. 항상 연애는 여유롭고 냉정하게, 나에게만 특별대우나 호감이 아닌 이 여성은 모든이에게 친절하다. 왜 나한테 이렇게 특별하게 해줄까? 로 착각 안하면 됩니다. 그러면 연애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꼭 좋은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1/06/23 10:11
(수정됨) 카카오에 태그해서 올린거보니 이성적 호감이 없다 쪽 같네요.
님과 본인 사이를 랩 사람들은 다 알텐데 선물 받은거랑 음식사진 올린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거 보면 주변 사람들이 뭐야뭐야 할텐데 말입니다. 여성분이 자기가 썸탄다고 생각하면 저럴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딱히 연락도 없는 것 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인간적인 호감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이성적인 호감으로 바꾸는건 글쓴분의 능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21/06/23 11:11
왜 이렇게 생각이많고 들떠있냐고 뭐라 하시는분 많은데 원래 썸탈때 혼자 진짜 별의별생각 다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크크 원래 혼자하는 생각을 이분은 그냥 우리를 위해 자세히 써주셨을 뿐이고...
진짜 전형적인 썸 보는것 같아서 풋풋해지네요. 앞으로 하시기에 달린거긴한데 그냥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1/06/23 11:50
잘되가시는거 같긴한데 너무 머리로 이것저것 생각하시는거 같다는 느낌이네요.
밥사주면서 경제력을 어필해야지?? 이런거 하지말고 그냥 편하게 하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그냥 편하기만 해도 안되지만 과하게 힘 들어가도 부담스러워요.
21/06/23 12:15
심정 이해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상태에서 두세번 만날때 까지는 만날 장소, 먹을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옷차림, 상황에 따른 적절한 멘트는 뭘까, 미용실 좀 좋은데 가볼까 오만 생각 다 들고, 거의 망상 수준으로 시뮬레이션도 계속 해보고.. 그게 다 설렘이고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이건 저만의 판정법(?)이기는 한데, 다음번 만나실 때 적절한 상황 만들어서 손 한번 내밀어보세요. 잡으면 백퍼입니다. 잘 되시길 바래요~
21/06/23 12:33
위에 달달한 고양이님상황과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저도 예전에 행복회로 돌리고 상황이 좋다생각해서 고백했는데 거절을 하더라고요 근데 거절당해도 각이 좀 보이면 계속 추후를 도모하면서 포기하지않으면 사겨지더라고요
21/06/23 23:06
인간적인 호감은 있지만 아직 이성적 호감은 장담하기 어려울거 같은데요. 다만 너무 조급해보이고 오히려 머리를 쓰시는게 역효과가 나지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천천히 다가가보세요.
21/06/23 23:08
(수정됨) -100 ~ + 100
패독갤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자는 패독갤의 보배인데스 아주 훌륭한 역설러시군요 후후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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