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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2 16:27
묘기증은 아니고 알레르기 두드러기로 근 1년 고생하는 입장에서
그러면 낫는다는 보장만 있다면 진짜 미친척 하고 참아보겠는데 그게 그냥 참는건 아니고 진짜 미친듯이 가려운걸 미친척하고 참는거잖아요 겪어보지 않고 그정도도 못하냐고 말할만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담배는 제가 안피워봐서 모르겠고요
21/06/22 16:44
흔한 꼰머... 저도 동일 증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5년 가까이 복용중입니다.
본인이 겪어보지도 않은 내용을 가지고 별 것 아니란 식으로 말하는 사람 정말 별로에요
21/06/22 17:17
앞에서는 무시했는데 생각할수록 킹받아서요. 크크크
더 말할 것도 없이 담배 끊는 게 당연히 더 힘드니 철딱서니 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 듯이 대화가 마무리되어서 말이죠. 아 킹받네. 크크크
21/06/22 16:50
전 예전에 1년정도 겁자기 그런증상 생겼었는데, 딱히 뭔가를 조절하진 않았는데 자연스레 사라지더라구요.
가려움참기가 미치죠.. 자는도중에도 무의식적으로 긁으니..
21/06/22 17:31
이미 개꼰대네요...
저는 아토피로 아직도 고생합니다 (많이 나아지긴 했어요) 얼마전에 간이식 수술했는데, 회복기간동안 아파죽겠어서 담배는 전혀 생각 안나도 목은 긁던데요
21/06/22 20:41
저도 만성두드러기 있는데 약을 안먹으면 긁는것은 참는다 하더라도 일단 수면이 제대로 안되어 일상생활이 질이 급격히 악화되는게 제일 힘들죠 ㅜㅜ
21/06/23 08:07
듣기만 해도 개빡치네요. 당장 알레그라 없으면 잠도 못자고 불면증 생겨서 수면제까지 처방받아가면서 살고 있는데..
아 참고로 저는 항히스타민제 먹어도 긁히거나 하면 쭉 올라오는 정도긴 합니다
21/06/23 10:26
묘기증 처음들어보고 잘 모릅니다만, 본인이 안겪어본걸 쉽다고 단정하는거 자체는 대꾸할만한 가치도 없는말이긴 합니다.
애초에 질문자분은 본인이 담배끊으신것도 담배를 드문드문 피는 스타일이라 쉬웠다고 객관화를 하고 계신데 저분은 그러한 참작이 전혀없네요. 걍 팩트로만 말하면, [10년피우던 담배를 끊은 사람도 담배 금단보다 묘기증의 가려움을 훨씬 괴롭다고 여긴다]죠.
21/06/23 22:28
제가 그걸로 10년 넘게 고생하고 그 중에 8년을 항히스타민제 먹으면서 버텼습니다. 가려운 순간 안긁고 참으면 그 순간은 ‘넘어가기는’ 하는데(긁으면 붓고 부으면 또 가려우니) 그렇다고 ‘낫는’ 병은 아니더라구요. 어느날 뜬금없이 생기더니 어느 순간 슬그머니 사라지더군요.
담배는 안피워봐서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가려운거 못참아요. 그 형이 아침에 깨보면 옷에 피가 묻어있도록 긁는 기분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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