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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15:46
귀신을 한번도 본적이 없긴 하지만 탄광이라면 주변이 아무래도 산지형이 있을테고, 벌거숭이 산/언덕이 아닌이상 계절에 따라 지형/동물/곤충/식물 등의 움직임/소리에 따라 귀신 소리비슷하게 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같이 있던 사람이 비슷하게 들었을테고, 반복적으로 들을수도 있었겠죠? 귀신의 모습을 2명이상이 동일하게 보고 똑같이 설명하는 상황이 있었던게 아닌이상 진짜 귀신이라고 단정짓긴 어려울테구요.
21/06/14 22:06
도망치다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앉은 직후 당시 여자친구와 상황을 따져봤는데 둘다 똑같은 걸 보고 들은건 맞았습니다...ㅜ
21/06/14 16:29
소리 이외의 상황은 그냥 '이상한 사람이 있었다' 로 설명이 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소위 조현병 환자들이 엉뚱한 장소와 상황에서 엉뚱한 방식으로 웃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니까요. 그러면 남은 것은 이상하리만치 가깝게 들렸던 소리. 소리에 대해 묘사해주셨지만 그게 얼마나 비현실적인 소리였는지 당사자가 아니면 글로만 봐서는 잘 느끼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탄광 인근이라고 하니 주변 지형이나 구조가 소리를 잘 반사해서 의외로 가깝게 들렸다거나 했을 수는 있지 않을까요.
21/06/14 22:08
어..당시 저희동네 인구가 1.5만 인근의 작은 마을이었는데 조현병환자나 네임드? 였다면 몰랐을 수가 없습니다;
으 이게 설명하기 너무어렵네요..
21/06/14 19:11
21/06/15 07:25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만, 목격담 공통적인 말로는 걍 딱보면 본능적으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는 느낌부터 팍 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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