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5/22 15:56
전리층에 반사되지 않는 초단파(FM라디오 등등)은 우주공간으로 퍼지는게 맞습니다. 외계인이 수신할거라는 이론이 따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5/22 16:21
(수정됨) 전파 버블이라고 했던가요.
뭐 지상의 전파가 우주로 퍼진다기보단 위성으로 중계하기때문에 우주로 퍼진다 이런 맥락이였던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어찌됐건 실제로 지구인들의 전자파가 외계인이 사는데까지 가고나면 너무나도 약해서 외계인들도 노이즈와 구분 못할거 같습니다. 그냥 원리적으론 그렇게 될수도 있다 정도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 이야기가 나온건 우리가 만들어낸 전자파가 우리의 위치를 폭로? 혹은 알릴수있다가 중점이 아니라, 가령 외계인이 우리들의 티비전파를 수신했다면 그 프로는 히틀러와 나치독일이 대두할때이니 지구 행성은 이거 글러먹은 행성이구만 이렇게 생각할거라고.....하는 그런 내용이였죠. 즉 전자파가 먼곳까지 가서 그쪽에서 수신을 해도 그건 그쪽입장에서 보면 수십년 수백년 전의 지구라는거죠.
21/05/22 21:58
(수정됨) 전파도 전자기파입니다.
밤에 보이는 별들의 빛과 태양의 빛을 비교해보세요. 우리가 보는 별들은 대개 태양 정도 밝기거나 더 밝습니다. 그리고 지구에서 인간이 만들어내는 전파들이 저 별들의 거리까지 가면 과연 수신돼서 외계인들이 듣고 보는 게 가능할까... 저는 불가능할거라고 봅니다. 지구의 전파들이 우주를 떠돈다는 건 수사적인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들은 별빛에 비해서도 너무나 미약하기 때문에 일정거리 이상에서는 마찬가지로 우주를 떠도는 다른 전자기파들과 합쳐져서 그저 잡음 정도에 불과해질겁니다. 제 생각에 질문하신 분은 이 내용을 칼 세이건의 저작에서 보셨을 거 같네요. '창백한 푸른 점'에 비슷한 내용이 실린 걸 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