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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5 19:02
- 램 8기가 충분합니다. 16기가랑 거의 차이 없습니다. M1은 역대급 물건입니다.
- 근데 터치바 로망 있으시면 M1 사셔도 계속 눈에 밟히실 겁니다... - 팬 유무에 따른 무게 차이는 미미합니다. 소음은 확실히 덜 합니다.
21/05/05 19:22
개인적인 경험과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 램은 다다익램이 확실히 맞습니다. - [그래도 아직까지는 x GB로 충분하다] 라는 말을 하면서 산 뒤 후회를 안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 후회가 1년 안에 오진 않습니다. - 차기작에서 터치 바가 삭제된다는 소리가 심심하면 나오는 이유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에도 진동 피드백이 없고, 기능이 생각보다 한정되어있는 등. 아무리 잘 봐줘도 기믹에 가까운 물건이었어요. 그게 5년 전이고, 그때 이후로 변한 건 안정성 확보 외엔 딱히 없어요. - 팬이 없다는 건 다음과 같은 단점과 장점이 있습니다. D: 지속된 사용에서 스로틀링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판에 써멀패드 교체 등으로 샷시로의 열전도를 높여서 지속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지만, 이러면 샷시가 너무 뜨거워져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A: 가동부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고장날 거리, 정기적으로 분해해서 청소해야할 거리 하나가 없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이 굳이 없어야 하는가?" 가 아니라 ["팬이 굳이 있어야 하는가?"] 가 가장 맞는 물음일 듯 합니다. 인코딩, 렌더링 등 헤비한 작업을 돌리는 게 아닌 이상 팬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21/05/05 20:13
고성능 작업 안 하는 이상 램은 8GB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다만 터치바는 딱히 쓸모가 없다는 의견이 많구요. 저라면 근데 그냥 에어 갈 것 같습니다.
21/05/05 23:14
M1 에어와 프로 둘 다 주문 후 프로 돌려보내고 에어 사용 중 입니다.
성능이 깡패라 제가 쓰는 작업 환경 내에서는 퍼포먼스 차이를 느낄 수 없는데 팬리스가 주는 무소음이 너무 좋아서 에어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맥은 램을 추가할 수 없기에 무조껀 다다익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저는 터치바 있던 프로 쓰다가 너무 불편해서 일반 프로로 바꿨습니다..
21/05/06 11:00
저라면 m1 프로가 나오기 전까진 m1에어입니다. 개인 취향차가 있겠지만 터치바 쓸모를 못느꼈고 성능차이가 없으며 팬리스나 m1성능이 충분해서요.
21/05/06 11:43
터치바는 저도 시간님 말씀대로 솔직히 쓰레기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모든일들이 항상 그렇듯이 나는 잘쓰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0-. 일단 뭐 써보시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써보고 싶었고 쓰고 나서 쓰레기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시리즈라면 몰라도 뭐 다다익램이라는 말도 있고, 램은 항상 많으면 더 좋다 라고들 하는데, 이번 시리즈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21/05/07 07:13
둘 다 16GB로만 가지고 있는데, 지금 리부팅 직후에 사파리에서 4K 영상을 하나 켜고 하스스톤과 덱 트래커를 켜봤더니, Activity Monitor에서 Memory used 9.79GB, Cached Files 6.13GB, Swap used 0 bytes가 뜹니다. 스왑파일을 쓰게 만들려면 여기서 각종 프로그램을 한참 더 실행시켜서 사용량이 14GB 언저리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게 8GB와 16GB의 차이입니다. 8GB는 돌리는게 얼마 없는 상태에서도 쓰기 시작하고, 16GB는 한참 켜야 씁니다. 일반적으로 스왑파일을 쓴다고 해서 속도가 극단적으로 느려지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체감은 됩니다.
그 외에도 스왑파일을 쓰기 시작하면 SSD의 수명 더 나아가 기기 자체의 수명이 줄어드는데(SSD 교체가 불가능하므로), 이게 유의미한 수준인지 아니면 50년이 45년으로 바뀌는 무의미한 수준인지는 결국 사용량에 달려있습니다. 스왑파일을 아주 많이 사용면서 데이터가 자주 바뀌는 환경이라면 100TBW-1PBW(보통 컨슈머용 저용량 SSD의 수명)쯤은 수개월만에 채울 수도 있고, 아주 적게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하루에 고작 수GB쯤을 보태는 무의미한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터치바는 원래부터 펑션키를 많이 쓰는 분은 좋다고 느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원래 펑션키를 거의 안 쓰는 분만 좋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M1 와서부터 터치바가 더욱 불편합니다. 이전까진 책상에서 랩탑을 쓰는 경우 항상 독에 꽂아서 외장모니터/키보드/마우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터치바는 외부에서 사용할 때를 제외하면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가 없었는데, M1 맥북들은 4K 듀얼모니터 출력이 안 되기 때문에 책상에서 쓰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고 덕분에 헛손질이 늘었습니다. 무게는 어차피 둘 다 가벼운 랩탑에 비하면 뚜렷하게 무겁고, 양자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제 경우 이동시에는 10-20kg쯤 나가는게 아닌 이상 그게 그거고(주차장까지 거리가 먼 경우가 없다보니), 누워서 키보드가 필요한 작업을 할 때에나 무게가 의미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주로 X1 Nano나 Elite Dragonfly를 쓰고 맥은 안 씁니다. 맥북 프로의 팬은 브라우저 켜놓는 정도로는 안 돌고, 뭔가 꾸준하게 상당한 로드가 걸리는걸 해야 돕니다.
21/05/08 13:11
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그냥 에어 16램 잘쓰기로 하고 뜯었습니다 크크
터치바가 써보고 싶긴 했지만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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