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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3 00:05
계란후라이는-부대규모가 작으면-해주기도 한다던데 식수인원? 몇백명만 넘어가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가끔 취사병이랑 친해져서 식사외로 계란후라이 먹어봤는데 아 계란후라이가 오랜만에 먹으니깐 참 맛있네 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21/04/03 00:32
저희부대는 80명정도되는 독립부대였고..
중앙수사대랑 같이써서 간부식당도 운영하다보니 취사병TO로 일반병사에서 더 차출하고 조리이모님도 계시고 해서 음식 퀄이 좋았음
21/04/03 02:39
어디 훈련소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빅맥 먹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구요.
보통 메뉴는 오리불고기? 제육 양념에 오리고기 해주던게 병사 메뉴중에는 제일이지 않았나....
21/04/03 06:55
햄 많이 들어간 부대찌개 좋아했어요. 면류는 원래 좋아하는데, 군대서 나오는 건 불호였고, 떡국도 잘 먹었었네요. 김 부숴넣어서 먹는 거 은근 맛있었던. 그리고 제육볶음...
닭이나 생선 요리는 별로 안 좋아했던 게, 제가 뼈바르는 걸 싫어해서. 양념 통닭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많이 먹어본 적이 없었어서... 그리고 한번 찐 다음에 반죽 묻혀서 튀기지 않던가요? 그러면 가슴살같이 살이 뭉쳐있는 부분은 밀가루떡같은 질감이 되죠... 먹기도 고역인. 생선은 살이 많으면 뼈 바르는 보람? 이라도 있는데, 먹을 것도 없는 걸 줘서... 명태 튀김은 쥐포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별개로 독립중대서 먹었던 음식은 다 맛있었어요. 볶음밥도 찐밥에 볶음김치 넣어서 먹는 게 아니고 볶아서 줬었고, 계란후라이도 같이 줬고.. 다른 음식도 다 맛있었는데, 워낙에 군대서 못 먹는 음식이었어서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먹은 게 기억에 남네요.
21/04/03 10:11
아침메뉴로는 미역국에 소세지 야채볶음이 좋았고, 복날 한정메뉴지만 삼계탕도 좋았네요.. 양념치킨도 먹을만 했던것같고.. 빵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최악은 말라비틀어진 조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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