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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23:11
요즘 즐거운 일이 없어서 한번 빅재미 큰웃음 체험하시려면 "극한직업"이라는 영화를 추천합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한국영화에 있어서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글에는 이 영화 제목이 안보여서 써봅니다
21/03/26 23:46
앗! 극한직업은 대화제가 되어서 IPTV로 봤습니다(함께 본 게 명량...=_=) 말씀하신대로 아주 재미나게 봤습니다 갈비통닭이 대체 무엇이냐며 흐흐 감사합니다
21/03/26 23:18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오래된 영화지만 한국 멜로 영화 걸작으로 첫손에 꼽아야하고 허진호 감독의 창작자적 재능을 다 빨아먹은 작품들입니다. 이 두 작품 이후 허진호의 영화는 이들과 비견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 없습니다. 다만 최소 20후반 30대 이상이 봐야 더 와닿을게 많은 영화들이라...
21/03/26 23:51
봄날은 간다는 대략 고딩...때 친구따라 봤던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그 무게감을 느끼기엔 너무 어렸던 것 같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도 제대로 본 적은 없네요. 둘 다 제 감성에 잘 맞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1/03/26 23:58
꼭 봐야할 걸작 리스트에 올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정우 - 전도연의 멋진 하루 추천드립니다. 제가 아는 여자분들 중에 이 영화 별로라고 한 분은 못봤습니다.
21/03/26 23:47
곡성이요 이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기는 한데, 오컬트 영화로서는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짜 안보셨나요?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진짜 재밌어요 크크크크
21/03/26 23:56
곡성....곡성....제가 가장 취약한 장르가 호러입니닿 크크크(그리고 잔인) 이건 OCN에서 해줘서 어떻게든 보려고 노력했지만 넘모...무리여써요 ㅠㅠ 장화홍련/여고괴담/기담 등등등의 한국의 유서깊은 호러물과 괘를 같이 합니다 크크ㅠ
타짜도....! 사실 이 글을 쓴 이유의 6할이 타짜입니다. 많이 잔인...하진 않겠죠? 시리즈가 쭉 있는데 1만 봐도 될까요?
21/03/27 00:00
말씀해주신 작품 중에선 건축학 개론만 봤습니다! 그리고 아주 감명깊게 봤습니다 블루레이도 구매 ㅠ 나머지 작품도작품명은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이중에선 범죄와의 전쟁-범죄의 재구성이 잔인한 요소가 아주 많진 않나요?(범죄도시 대비 ㅠ 크) 제가 잔인할 느낌적인 느낌이 들면 그 부분은 아예 스킵하는 성향이라 ㅠ
21/03/27 00:02
범죄의 재구성은 안봐서 잘은 모르지만, 범죄와의 전쟁은 범죄도시에 비하면 순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도시 사실 내용만 따지면 토막살인에 신체전단에...
21/03/27 00:11
앗 저는 마블리 나올 때 헣헣 하고 보다가 대충 때릴 것 같고 그러면 고개를 싹 돌리고 전혀 보지 않았...범죄와의 전쟁은 풍문으로 들었소~ 랑 느그서장 남천동 살재 그거 맞죠? 흐흐 조심조심 스킵하며 보겠습니다 크크
21/03/26 23:55
델타 보이즈 - 독립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게 남았던 초저예산 영화
족구왕, 낮술, 우리들, 최악의 하루 - 독립영화가 좋아지셨다면 김씨표류기 - 저평가로 유명한 잔잔하고 따뜻한 작품 똥파리, 파수꾼 - 시각적으로 잔인하지는 않지만 다루는 내용 자체가 폭력적이다보니 추천이 조금 꺼려지지만 워낙 좋은 작품들이라서.. 명작~수작 어딘가에 있는 영화들 적어보았서요
21/03/27 00:05
스릴러
마더(원빈 김혜자) 끝까지 간다(이선균 조진웅) 코믹 과속 스캔들(차태현 박보영)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하정우) 바람 (정우) 써니(심은경 민효린 강소라) 정도 추천해봅니다 쓰다보니 오랜만에 하나 보고싶어져서 오늘 자기전에 이중 하나 보다가 자야겠네요
21/03/27 00:15
감사합니다! 끝까지 간다는 두 배우 모두 제가 아주 좋아해서 챙겨봐야지 했다 잊고 있었던 작품이네요! 코믹에서도 유명하지만 안 본 작품이 많구요. 그...근데 범죄와의 전쟁이 코믹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거였나요 저는 그냥 정통 누와르(?) 라든지 시리어스 잔인물인줄 흐;;
21/03/27 00:19
말씀하신대로 누아르인데 전반적인 분위기는 무섭다, 겁을 준다는 느낌보다는 저녀석들 웃긴 놈들이네 크크 머하는거야 하면서 보실 수 있는 느낌이라 코믹으로 넣어봤습니다. 강추해요.
끝까지 간다도 정말 괜찮은 영화예요.
21/03/27 02:41
저는 단 하나만 추천하라면
[공동경비구역 JSA] -한국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영화, 분단에 얽매인 청년들의 비극 총격 장면 몇 씬, 그리고 마지막 씬이 다소 잔인하다 싶긴 한데 그거 때문에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ㅠㅠ 작은 규모의 작품 두 개 더 추천한다면 [벌새] -성장의 아픔과 아름다움 그리고 [내 마음의 풍금] -60년대 산골 학교 풍경과 풋사랑 정도 생각나네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인에게 한국 영화를 추천하는데 [타짜]를(1편만) 버릴 수가 없습니다...... ㅠㅠ 대사의 찰지기로만 따지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생각합니다.
21/03/27 12:12
쉬리, 엽기적인 그녀, 공동경비구역, 왕의 남자
저는 영화를 1년에 한편 볼까 말까 하는데 이런 저를 보게 했던 영화라면 충분히 명작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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