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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20:50
몸무게에 비해서 너무 식이요법을 극단적으로 하시고 있는것 같네요..물론 저 식단과 운동을 몇 개월 지속할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공부를 주로 하고 계시다면 공부도 안되고 다이어트도 실패로 끝날 확률이 더 높아보이는데요..
100kg이하로 뺄때까지 삼시세끼 일반식 적당량으로 잘 챙겨드시고 군것질 안하고 운동 1시간만 해줘도 충분히 될거 같습니다...저도 공부하면서 다이어트 해봤지만 배고프면 진짜 공부안되더라구요..
21/03/25 20:52
본인 의지력 관리를 잘 해야 된다는거?
공부하신다니 하는 말이지만 하루 순공 10시간 찍는거랑 일주일 찍는거랑 한달 일년 찍는게 다르죠. 다이어트도 마찬가지, 장기적으로 할려면 의지력 관리가 중요해요. 일주일 다이어트하고 힘들어서 미칠거 같으면 그렇게는 안 하는게 낫습니다. 그 체중이면 사실 좀 적당히만 해도 쭉쭉 빠질 체중이기도 하고..본문내용을 보면 공부도 하시는 중이라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일 환경인데 다이어트에까지 그렇게 쓸 의지력이 있을까 걱정이네요. 악마의 유혹같을수 있지만 적당히 하세요 적당히. 제로 콜라 사이다는 꼭 드시고요. 딴건 적당히 해도 과자 아이스크림같은 간식은 진짜 안 먹거나 어쩌다 한번만 드시고 단맛은 제로탄산으로 채우십시오
21/03/25 20:56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뭔가 적당히 해야지 생각하면 정말 적당히만 하고 마는 인간이라 할 때 빠짝 해야 효과를 볼까말까 하거든요... 장기적=지속 가능성이 역시 가장 큰 화두구나 싶습니다. 제로콜라 줘도 안 먹었는데 크크크, 먹겠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21/03/25 20:59
진짜 딱 일주일, 2주일, 길어도 한달만에 바짝 20KG 30KG 뺄수있다면 그렇게 하는거도 나쁘진 않지만
이미 아무리 빡세게 해도 최소 일년은 각잡고 하셔야 되는 체중이시라서..어차피 장기전말곤 답이 없습니다. 한달에 2~30 빼면 진짜 무조건 좋다고 할수도 없고 건강상. 저도 제로콜라는 영 입에 안 맞아서 좀 쓴맛있어도 나랑드 먹는쪽이었는데 이번에 펩시제로 라임은 훨씬 낫더군요.
21/03/25 21:04
허허허허허허... 이 짓을 1년... 지극히 당연한 말씀입니디만
갑자기 막막해지네요. 그런 만큼 포기 안 하도록 조절해야겠군요. 집에 가는 길에 펩시제로 라임 픽업해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1/03/25 21:04
단호한 표현 쓰는데에 있어 거부감이 있습니다만 단호하게 댓글달겠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이건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일단 원인부터 추정해보면 아무리 공부만해서 운동량(소비량)이 적더라도 식습관(섭취량)의 문제없이는 글쓴이님 키에 100키로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음주나 폭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밀가루 당(액상포함) 등의 식습관 문제가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운동량을 늘리지 못한다고 했을때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글쓴이님처럼 하면 100% 망합니다. 제생각에는 현재-체중을 감안하면 일반성인 식사량만 유지해도 체중이 감소할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하셔야합니다. 본인은 먹는거 없다는 사람들 옆에서 보면 간식같은거는 생각안하시더군요..)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의지가 생기면 그때 다음단계로 쌀밥을 현미밥으로(양을 줄이지말고) 반찬을 일반식 섞어가면서 닭가슴살 위주의 고단백 저지방 식단으로 (야채는 필수) 바꿔나가시는게 좋습니다.(양을 조절하기보단 질을 조절하는느낌) 여기까지만해도 체지방률 20프로 내외로 관리됩니다.(운동하시면 10프로 중후반도 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갔을때 탄수화물을 줄이고 밥을 끊고 고구마를 먹거나 하는거지 첨부터 저렇게 하면 몸이 못버팁니다 글쓴이님의 의지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첨부터 저렇게 하면 근손실을 떠나서 기운없어서 공부도 운동도 죽도밥도 안될거-같아 걱정돼서 남깁니다 참고로 이뒤로 저탄고지나 뭐 등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나올텐데 저는 그런건 잘모르고 제가 바디빌딩식으로 다이어트했을 때 다른사람을보고 저도 몸으로 경험한 내용만 말씀드립니다. 운동하실 생각있으면 처음에는 살좀빼고 나중에 웨이트 간단하게 해도 탄단지 지켜가는게 맞습니다
21/03/25 21:11
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단호한 표현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미밥, 닭가슴살, 야채 메모 메모.. 체지방률 20% 대 접어들면 탄수화물 줄이기, 식이를 처음부터 극단적으로 하면 기운 없어서 망함 정도로 요약해서 제 노트에 옮겨두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적어주신 덕분에 제 식습관을 돌이켜봤을 때 액상 당이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고요, 이 점도 적어두어야겠네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21/03/25 21:20
하나만 추가하겠습니다. 같은말일수도 있는데 제가 남기려던 뉘앙스는 20%대 접어들면 탄수화물을 줄이시라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10%대 관리는 원래 근육량이 많거나 운동량이 엄청 많은 사람이 아니면 일주일에 50%라도 식단관리가 필수적이여서 입니다. 참고로 탄수화물 줄이지않고 현미밥 한공기 먹더라도 반찬을 에브리데이 닭가슴살 드시면 10%대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근데 첨부터 이렇게 하시면 중간에 치팅하시는게 더 크고 실패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계를 밟아가라 말씀드린거요. 운동하는사람들도 365일 식단지키진 않습니다...
저는 1년내내 식단하는사람을 3대성인보다도 위대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크크 인간의 욕구중하나인 식욕을 저렇게 통제할수있는게 대단해보여요. 그만큼 힘들고요
21/03/25 21:28
옛날에 만화 식객 에서 보디빌딩 하는 분 에피소드를 본 적이 있는데
주인공분도 정말 극한으로 식욕을 통제하시더라고요. 새삼스럽게 생각나네요. 지금 현미부터 검색중입니다. 거의 먹어 본 경험이 없는데 으... 맛없다고 못먹겠다고 포기해버릴까봐 좀 걱정되네요. 햇반 스타일로 나온 현미밥이 있는데 이거부터 먹어볼까 싶네요. 거듭 거듭 고맙습니다^^
21/03/25 21:06
1. 지금 정도의 체중이시라면 그만큼 기초대사량도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살이 쉽게 빠집니다. 체중 100kg이 1주일에 2kg 빼는거랑 80kg이 그 페이스로 빼는건 완전히 차원이 다른 얘기 입니다. (내가 뭘 했더니 1주일에 얼만큼 체중이 줄었더라... 이런 얘기는 그 사람의 원래 체중을 알 수 없다면 아무 의미도 없는 소리 입니다.) 가면 갈수록 똑같은 노력 (식이요법,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려질 겁니다. 계획을 세울 때 이걸 꼭 감안해야 나중에 지치지 않게 됩니다.
2. 저는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게 체중을 줄이는 것 보다 무의식 속에 있는 음식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식이요법을 지키고 운동을 한 다음에 내가 이만큼 고생했으니까 오늘은 상으로 뭘 먹겠어! (치팅데이니 뭐니 이런저런 핑계로) 라고 한다면 그 음식의 가치는 내 마음속에서 그전보다 더더욱 올라갑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특별 다이어트 기간'이 끝나면 언젠가 원래대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집니다. 저는 차라리 다이어트 기간 동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꾸준히 먹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먹는 양과 시기를 미리 정한 다음에 딱 그만큼만 먹는걸로. 살찌는 체질이니 어쩌니 하는데 사실 몇몇 극단적인 예외를 제외하면 사람의 신진대사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님이랑 비슷한 키의 누군가가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면- 딱 그 사람만큼만 평소에 먹으면 언젠가 그 사람 정도의 체중이 됩니다. 궁극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평생 평소에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만큼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는 겁니다. 식이요법이니 운동이니 이런 것보다 이걸 최우선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21/03/25 21:19
조언 감사합니다,
1. 기초대사량에 대한 개념 자체가 아예 없어서 검색 좀 해보고 공부를 해야겠네요. 집에 있는 체중계랑 앱 연결하여 기록 나온 거 다시 보니 기초대사랑 2345 kcal, 낮다-높다 기준선에서 거의 가운데네요. 2. 먹는 양과 시기를 미리 정하지 않아왔던 점이 마음에 콱 걸리네요. 저녁 때 뭐 먹지 -> 이거 먹지 뭐 -> 아 너무 적다 햄버거/샌드위치/삼각김밥으로 더 먹자 패턴이 꽤 있었어요 크크크... 말씀하신 보상의 개념으로 한 달에 1~2회는 꼭 뷔페에 갔던 것도 걸리고요. BMI로 보니 저의 적정 체중은 70 kg 중반인데 허허허... 식습관 바꾸기에 방점을 찍어 놓고 조금씩 천천히 실천해 보겠습니다 :) 상세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1/03/25 21:11
똑같은 식단을 3년동안 지속할수있다고 생각하면 하시고 아니시면 적당히 하시는게 좋아요. 사람 인내심은 한계가 있으니.. 너무 힘들죠
저도 181cm 110kg -> 72kg까지 3년 전에 빼고 3년째 유지중입니다. 이후에 운동도 하고 연애중이여서 78kg까지 쪘지만요... 다이어트 한다는 마음보다는. 음식과 생활습관 마인드를 바꿨어요. 밥은 평상시보다 2/3 먹고, 라면 빵 떡 음료수는 아에 안마시고, 군것질 안하고, 고기류는 먹고싶은만큼 배불리 먹고, 치킨도 자주 먹고, 학식에 단백질 지방쪽이 많이 나오면 이걸로 배터지게 먹어야 야식을 안먹게 되서 학식을 배터지도록 먹었고요, 운동은 안하고, 하니깐 쭊쭉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자기한테 맛있지만 살빼는데 쪼금이라도 도움되는거 찾는게 제일 좋아요.
21/03/25 21:18
마지막 저도 동의 크크. 물론 닭가슴살이니 샐러드니 하는거 효과가 있으니 맨날 얘기가 나오는거지만
어차피 먹어야 될 칼로리 맛있게 먹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네요. 내가 이 칼로리를 먹는데 이딴걸 먹어야 돼? 라는 마인드가 저 다이어트할때도 효과적이었던거 같아요. 진짜 하루 한끼 먹으니 맛있는거만 찾아 먹었던..한끼먹는다고 너무 폭식하면 또 안 되긴 하지만.
21/03/25 21:25
하루 한 끼로 먹는 거 줄였다가 망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쪽 길로 안 가려 합니다 크크크크크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 검색 열심히 해서 맛있어 보이는 후보군을 만들어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1/03/25 21:23
키와 몸무게 변화를 알려주시니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
제가 10여 년 전에 군 제대했을 때 80kg였는데 으와... 지금 그때 체중 정도로 돌아가면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성공 경험을 말씀해주시니 확 와닿네요. 여기 적어 주신 많은 분들 글 읽으면서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게 아 내가 [음료수]를 정말 어마어마하게 쳐 마셨구나, 입니다 크크크크 편의점에서 코카콜라 1~2캔, 잠깬답시고 핫식스 1병, 집에서 각종 주스를 고정적으로 마셔댔으니... 라면 빵 밥 모두 없어서 못 먹는 것들인데 잘 줄여보겠습니다 ㅠㅠ 맛있지만 살 빼는데 도움되는 거~~ 좀 전에 찾아보니 파인애플 하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근데 이걸 밥처럼 먹을 수는 없으니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조언 거듭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연애중 부럽습니다)
21/03/25 21:42
지속가능한 다이어트가 되는데 집중하세요.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심함으로 건강검진 결과받고 충격받아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식단관리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하루 세끼만 먹고, 중간중간 먹던 과자같은 간식 일체 끊고, 저녁 7시 이후 아무것도 안먹고, 당분간 금주로 시작하였죠. 170cm, 88kg가 두달안되어 83kg가 되더군요. 일때문에 운동할 시간 전혀 없었는데 메뉴 안가리고 하루 세끼만 먹었을뿐인데 살빠지는것보고 와이프가 놀라면서 더 해보라고 저녁을 과일, 야채, 닭가슴살 또는 안심 약간으로 챙겨주더군요. 지금은 80kg이고 조금 덜 빠져도 좋으니 계속 갈수있게끔 식습관 다스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그래도 아이들과 먹고싶은것 맘껏 먹구요, 막걸리 한두잔 정도는 마시고 있어요. 덕분에 막걸리 브랜드별로 시음하고 있습니다. 그거라도 없으면 평일에 버티기 힘들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일요일에 좀 느슨해지는게 잘한 결정이더라구요. 요즘엔 퇴근길에 계단으로 20층을 오르고 있습니다. 3주째되니 할만하더라구요. 올한해 이렇게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요약하자면 술, 과자, 탄산 끊으세요. 밤에 드시지 마세요. 그거 안먹어도 즐겁게 살수 있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21/03/25 21:49
조언 감사합니다.
어차피 백수고 독서실-집밖에 안 다니기에 아예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와야겠다 싶습니다. 그래야 간식도 외식도 원천 차단되겠어요. 계단 20층 오르기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가 스스로에게 충격받았던 게 4층인 독서실을 계단으로 한 번에 못 올라가겠더라고요 OTL 술은 다행히도 원래 못 마시고^^; 과자 탄산 빡시게 끊어보겠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21/03/25 21:47
공부는 포기하신건가요?
밥 3끼 마음껏 드시고요 간식은 갑자기 끊으면 힘드니 방울토마토로 바꾸고, 음료는 완전히 끊거나 제로콜라로 바꾸세요. 이 정도만 2주 유지 가능하시면 그 담에 다시 조금씩 줄여서 2주 하고 해보세요 아침 씨리얼 밥공기 반그릇, 점심 닭가슴살 하나+달걀후라이or삶은계란+불가리스 요구르트 하나+약간의 과일, 저녁 씨리얼+그때그때 있는거 116 키로가 이렇게 먹으면 죽어요... 공부는 아예 포기해야 하고...
21/03/25 21:52
2주 라는 타이밍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니까
아 그렇게 조절해봐야겠구나 싶네요. 죽는지 안 죽는지 해볼까 싶긴 한데 ^^;;; 죽으면 공부는커녕 아무것도 못 하니까 ㅠㅠ 단념하고 일정 정도는 타협하겠습니다. 내일 마트에 방울토마토 사러 가야겠네요. 따끔한 말씀 감사합니다 :)
21/03/25 21:48
저도 비슷하게, 공부만 하다가 100kg까지 찐 적이 있습니다.
하루 두 끼, 음료는 제로콜라, 걷기 운동 정도만 했었는데, 이렇게 해도 거의 하루이틀에 1kg씩 빠지더군요. 제 나름의 팁? 이라면 '배고프다, 못참겠다' 싶을 때 참는 거였습니다. 좀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이게 진짜로 못참는게 아니라 제 나약한 의지력의 외침이었는데, 이걸 참으면 그 날은 살 빠지는 날이더군요.
21/03/25 21:54
이야 세 번째 줄에 너무 공감되는 게
헬스장 오가는 길에 치킨집이 있어요, 아까 헬스 마치고 나오는데 치킨집 보자마자 와 너무 땡긴다 후라이드 반 마리라도 먹어야겠다 싶더라고요 크크크 그때 말씀 딱 그대로 아 이게 의지력 테스트구나 싶어서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살 빠졌겠다 싶네요 :D 제로콜라는 압도적 다수의 지지를 받는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21/03/25 22:27
짧게 보지 마시고 조금 길게 보세요
배고픈 다이어트는 성공하기도 힘들고 요요 때문에 금방 원래 몸무게로 돌아 갑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확 줄여 버리면 너무 힘들어요. 탄수화물 섭취 하실 때 식이섬유 많은 음식으로 드세요. 그래야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에 적당한 포만감을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와 물을 잘 드셔야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예방도 됩니다. 꼭 삼시세끼 챙겨 드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세끼를 기초대사량에 맞춰 드시고 지금처럼 운동만 하셔도 무조건 빠집니다. 다만 조금 느리게 느껴질 뿐이지요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식품은 드시지 마세요 체내 흡수도 빠르고 축적도 그만큼 빨라요. 꼭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21/03/26 09:46
워우야 공부할 게 많네요.
탄수화물=당질+식이섬유라는 사실을 애잔밍구리 님 말씀 덕분에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탄수화물은 무조건 나쁘다, 가 잘못된 개념이었군요. 액상과당 피하려고 편의점에 아예 안 가는 버릇부터 들이고 있습니다 크크크 응원 감사합니다~!
21/03/25 23:20
저도 시험 준비한다고 피지컬 비슷한 상태입니다. 저도 다이어트 시작한지 이제 9일차네요. 예전에 식이요법 다이어트만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운동 병행하려구요. 퇴근하고 헬스장 바로 출근도장 찍어 유산소 무산소 운동 다 하고 옵니다. 첫 주는 1시간도 죽을 맛이었는데 점점 맛 들리니 오늘 2시간 하고 왔네요 크크... 저도 헬스장 옆에 치킨집 있어서 미칠거 같더라구요. 간식 다 끊고 일반식하고 있는데 밥 먹을때 세 숟가락 덜어내고 있습니다. 요정도만 해도 쭉쭉빠져요!! 같이 화이팅
21/03/26 09:50
애쓰십니다, 일과 공부 병행하는 게 정말 어렵던데 ㅠㅠ
거기에 다이어트까지 삼중고를 겪고 계시네요. 의지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사실 밥 반 공기씩도 먹어봤는데 별다른 효험이 없었어서요, 밥상에서의 문제보다 다른 문제들이 많다 싶어 이것저것 점검해 보는 중입니다. 간식 끊는 게 제게는 핵심인 듯 합니다. 집에서는 어릴 때부터 간식류가 아예 금지였어서 집에서 주워먹을 일은 없는데 공부하다 머리아프면 꼭 1층 편의점 가서 군것질을 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역시 시간에 따른 습관화가 중요하군요! 화이팅입니다 :D
21/03/26 00:16
배가 고프면 먹는다
배가 부를때까지 먹지 않는다 이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저도 몸무게 고무줄인 사람인데 약간 정신병인게...진짜 객관적으로 배가 안고픈데 먹습니다 ㅡㅡ; 살찔때 보면요
21/03/26 09:52
정... 정신병...
무서우면서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되네요. 특히 한 달에 두어 번씩 식당 두세 곳씩 돌아다니며 레알 폭식을 하곤 했는데 그땐 진짜 배가 꽉 찰 때까지 먹고 그랬거든요 ㅠㅠ 저는 백수다보니 시간을 제맘대로 관리할 수 있어서 분 단위로 정확히 때맞춰서+집에서만 끼니 챙겨먹고 나머지 시간과 장소에서는 일체 입에 뭘 넣는 일을 없애보려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1/03/26 02:35
장담하는데 이렇게 하시면 100% 망합니다. 체중은 어떻게 감량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보다 훨씬 건강 해치실 겁니다.
길게 보시고 (한달 살고 말꺼 아니잖아요?) 삼시세끼 이외의 간식을 끊는다-> 적응되면 탄산을 끊는다->적응되면 식사 양을 조금 줄여본다->적응되면 쌀밥이 아닌 현미밥을 먹어본다->적응되면 한끼 정도는 샐러드로 먹어본다, 하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바꿔나가세요. 중요한건 [점진적으로], [적응되면] 입니다. 기운 없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는건 이 두가지를 무시하고 갑작스러운 변화를 줬으니 당연한거구요. 우리 몸은 급격한 변화에 취약해 어떻게든 저항하려 해서 이런식의 다이어트 오래 가기도 힘들뿐더러 억지로 끌고 가면 몸 망가집니다. 지금 몸 상태에서 과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부하를 줘 안하느니 못할 수도 있으니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산책 정도만 시작해 보시구요. 단기간에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보통 단기간에 급격하게 살이 찌는 경우는 드뭅니다. 꽤 오랜시간동안 조금씩 쌓인 결과가 지금의 몸인데, 왜 다이어트는 급격하게 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1/03/26 09:58
OTL
스텝 바이 스텝으로 접근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이것저것 다이어트 관련 정보 찾다가 본 우리 몸은 신체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어서 장기간에 걸쳐 관리해야 한다, 라는 구절이 기억나네요. 체중계에서 숫자 줄어드는 거 보니 신이 나서 크크크 무리하게 된 바가 큰 듯 합니다. 관절 부하 문제는 몇 달 전에 다른 일로 정형외과 갔었을 때 들었던 말이네요. 의사샘이 가벼운 수영 추천하던데 수영장이 멀어서 ㅠㅠ 말씀대로 헬스장에서 걷기 정도만 일단 하고 있습니다. 써주신 마지막 문장 보다 보니 나는 언제부터 비만이었지? 생각이 확 드네요. 천천히 돌이켜봐야겠습니다. 따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
21/03/26 09:38
생각하고 실행한것부터 좋다고 봐요 다른분들처럼 욕심
부리지 마시고 길게보시구요 식단은 탄산줄이고 탄수줄이고 맞는데 폭식절대안하고 밥을 먹어도 모자란듯이 먹고 운동량을 많이 가져가면 살을 뺀 이후에도 지속가능 할듯합니다 몸무게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아요 거울로 보는 내몸상태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21/03/26 10:01
거의 대부분의 조언들이
장기간에 초점을 맞추라는 말씀들을 주셔서 저도 생각을 고쳐먹는 중입니다 ^^; 거울 하... 거울 맨날 피해다녔는데 가끔씩이라도, 헬스장에서 샤워할 때라도 의식적으로 들여다 보겠습니다 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21/03/26 10:03
아 닭가슴살에 김치 젓갈 먹을 생각을 못 했네요.
확실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많은 분들 조언이 같은 맥락이어서 탄수화물을 아예 끊는다는 생각은 잠시 미뤄두겠습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21/03/26 09:52
전반적으로 괜찮은데, 근육운동+저탄수화물 위주 식단 + 물 3리터 + 운동전 아메리카노 2잔
정도면 어떻게든 빠질거에요 화이팅 130kg - 80kg 까지 8개월감량하고 86kg 에서 체지방 8% 만들어서 바디프로필 찍어본 人
21/03/26 10:06
근육운동은 유튜브 보고 따라하면 될 거 같네요,
주워듣기로는 하체운동 열심히 하래던데 헬스장 바지 찢어질 것 같... 아서... OTL 물 3리터 헐... 일단 흉내라도 내 보겠습니다. 크크크킄 지금 제가 체지방이 28%대로 나오는데 8%는 정말 꿈 같은 수치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D
21/03/26 11:00
PT 를 해보는방법이 있긴 한데 돈이 좀 드니까 힘드시겠죠...?
의외로 꽤 효과있는 방법이 있는데 불알친구/가족 등 매일매일 카톡을 보내도 부담없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계약(돈)을 하세요. 그리고 아침/점심/저녁/간식 을 먹기전에 반드시 사진을 찍어서 그사람에게 보내고 드세요. 피드백을 해주면 당연히 좋고, 꼭 그게 아니어도 내가 뭐먹었나 기록이 되기 때문에 돌아보는 기회가 생깁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먹는걸 너무 제한하지 말고 천천히 양만 줄이고, 물/아메리카노 이외의 음료는 절대 섭취하지 않는다. 만 지키면 충분히 효과가 나타갈것 같습니다. 시리얼은 의외로 설탕이 많아서 안먹는게 낫습니다.
21/03/26 11:04
PT 2년 전에 두 달 정도 했는데
먹는 거 조절이 안 되니까 결국 별 달라진 게 없더라고요 OTL 그때 한창 회사에서 출장가고 저녁먹고 미팅가고 저녁먹고 회식가고 술먹고 할 때였다는... 비겁한 변명을... PT하고 남은 게 등운동 하는 방법 몇 가지가 전부네요 ㅠㅠ 아 먹을 거 기록 및 공유! 좋네요. 바로 실행하겠습니다. 가족들이 다이어트에 호의적이고 관심도 많아서 반응이 좋을 듯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1/03/26 11:38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네요
전 전문가도 아니고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해서 없는 내용 위주로 얘기해볼게요 나이 비슷 키 173 체중 78 -> 68 1차 다이어트 71 -> 63 2차 다이어트 68 -> ?? 3차 다이어트 진행중 전 나름 그리 고통스럽지않게(?) 체중감량을 했는데요 1차, 2차때는 운동없이 식이로만 3차때는 이제 헬스장을 다니면서 하고있습니다. 식이로만 하다보니까 체지방이 안빠지더라고요 173 / 63인데 체지방이 22%정도... 생각했던 몸이 아니라서 실망을 했었죠 다이어트 기간은 3~4개월정도되는거 같고 1차,2차,3차 사이에 4~6개월 휴지기가 있습니다. (이건 팁이라기보다 그냥 제가 그랬던거 휴지기에는 크게 신경안쓰고 먹고싶은거 먹고한거 같습니다. 전 하루 먹어야할 칼로리는 지키고(본인 하루칼로리 -500정도) 먹고 싶은거 먹었습니다. 햄버거, 피자, 파스타 다 먹으면서 칼로리는 맞췄습니다. (조금 오바스럽게 할때는 와퍼사서 위에빵은 버리고 먹으면서요) *여기서 중요한건 하루 칼로리를 지키기 위해서 먹는걸 다 기록해보세요 정확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업공부하신다면 공부일지를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같이써도됩니다. 하루 칼로리 2000 적어놓고 아침 500 점심 1000 이렇게 적어놓으면 저녁에는 500이하로 간단하게 먹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겁니다. 그리고 포만감이 많은 음식이나 칼로리가 적은 음식들을 이용해보세요 샐러드류도 좋고 단백질류도 좋고 본인에게 맞는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 있을겁니다. 그걸 위주로 식사해주시면 좋고 물도 많이 드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식거리가 먹고싶거나 입이 심심할때 무설탕껌을 이용해보세요 칼로리도 적고 먹고싶은 생각을 많이 줄여줍니다. 무리하지말고 다이어트 방법들 중 몇개만 지키셔도 됩니다. 꾸준히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21/03/26 11:54
정성들여 써 주신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공부할 게 많네요. 닥치고 운동 닥치고 절식 만으로는 다이어트가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하루 칼로리가 뭘까 하고 찾아보다가 일일 권장 칼로리 계산법을 배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일일 권장 칼로리가 대략 하루 1800kcal 니까 말씀대로 여기서 500kcal 빼면 하루 1300kcal 먹는 걸로 생각을 하면 되겠군요. 버거킹 와퍼주니어가 400kcal라 하니 이거 세 개 먹으면 하루 식사 끝이군요ㅜㅜ 집에서 먹는 식단에 대한 칼로리 계산이 좀 까다로울 거 같긴 한데 어쨌든 목표치가 수치로 잡히니 목표가 훨씬 명확해지는 느낌입니다. 맞아요 공부일지 쓰고 있는데 거기 밑에다가 달아두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3차 다이어트 성공하셔요!
21/03/26 13:25
제가 설명이 부족했네요
말씀하신 1800은 체형을 고려했을 때 기초대사량인거 같은데 여기서 활동대사량을 더해주어야합니다 기초대사량 : 숨만쉬어도 소모되는 열량 활동대사량 : 일 운동 등 활동으로 소모되는 열량 수험생은 활동이 거의없긴하지만 헬스장에서 운동하시고 그리고 체중이 많이나갈수록 같은 운동을해도 소모칼로리가 높습니다 두개를 더하면 2500을 넘길거같은데 거기에 맞춰서 하루 칼로리 정해주시면 됩니다 500은 예시일뿐이고 저것을 넘기지않는 선에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만 정확하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겠죠 1300칼로리만 드실까봐 댓글 남깁니다 ^^;;;
21/03/26 11:54
많이들 해주신 말씀이지만 천천히 하세요..
저는 평소 72kg 정도 유지했는데 작년 1년동안 10kg 정도 쪘었어요. 2월 한달 간 식이 + 런닝으로 5kg 뺐는데 생각해보니 1년 동안 찐걸 2달만에 빼려고 하는 건 미친 짓 같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힘들고.. 못해도 찐 기간의 1.5배 정도로 잡고 천천히 다이어트 하시는 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좋지요. 다이어트!! 야!!!! 해서 막 두어달 몇달만에 확 빠지고 이런 건 광고용이고.. 현실은 꾸준히 천천히 1년 아니 2년만에 달성해도 충분히 성공이고 가장 건강한 방법 같습니다.
21/03/26 11:58
엌...
저는 제대 후 약 8년 동안 줄창 쪘는데 곱하기 1.5 하면 ... 12년... OTL 위 내용이야 농담이고 이래서 꾸준한 기록이 중요하다 싶네요.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어떻게 해서 살이 쪘는지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없으니 계량화가 안 되고 그래서 해결 방안 찾기도 더딘 느낌입니다 ㅠㅠ 꾸준히, 라는 말씀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새기겠습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맛점 드셔요!
21/03/26 11:56
힘내세요!
다이어트 동지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과 식단 관련 좋은 정보들을 알려주셨네요. 저도 참고해야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야식으로 인한 체중증가와 복부비만이 문제라 식단을 완전히 바꿨는데,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에어프라이기 활용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청양고추, 버섯, 닭가슴살을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서 식사때 반찬으로 먹고 있습니다. 밥은 백미나 잡곡 상관없이 150~60g을 맞춰 먹고요.(다이소 가시면 3000원인가? 음식 중량 재는 저울 있습니다.) 회사에 도시락 싸고 다니는데 아침 출근시간에 에어프라이기 돌려 놓으면 편하더라고요. 2.아침 식사 아침에 에어프라이기로 돌린 야채반찬이랑 참치 1/2 캔, 삶은 계란 1개 먹고 출근해요. 원래 아침 안 먹고 다니는 게 습관이었는데 꾸역꾸역 먹고 가고 있습니다. 3.소스 활용 위에 언급한 야채구이나 닭가슴살을 지루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스리라차 소스 추천합니다. 타 소스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많이 뿌리진 마시고요. 4.간식(프로틴바, 견과류) 오후3~4시쯤 되면 출출해지는데 이때 하루견과를 먹습니다. 그러고나서 5시 30분쯤에는 프로틴바를 먹고요. 이렇게 먹으면 의외로 참기 힘들만큼 배고프지 않더라고요. (커클랜드 프로틴바 맛있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8시 쯤 되는데 살짝 출출함 느낄 때 뛰러 갔다 옵니다. 뛰고 온 뒤에는 저지방 우유나 두유 또는 방울토마토 챙겨 먹고 바로 양치하면 야식 유혹도 참겠더라고요. 5.운동 러닝을 하는데 규칙적이지는 않아요. 퇴근하고 왔을 때 시간 여유가 있거나 몸이 괜찮다 싶으면 뛰고, 아닐 경우에는 그냥 눕습니다. 대신 평상시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고, 한 두 정거장은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식단스트레스도 덜 하고 나름 힘들지 않게 다이어트를 하게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약 2주됐는데 5~6kg 정도 빠졌고요. 야식으로 급격하게 찐 살이었어서 금방 빠지는 거일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다이어트에 꼭 성공해서 건강하고 멋진 삶 살기를 바라겠습니다.!
21/03/26 12:05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집에 에어프라이기가 있는데 채소를 구워 볼 생각을 못 했네요. 스리라차 소스 추천 감사합니다, 닭가슴살에 맨날 후추 간만 했는데 맛이 없더라고요 ㅠㅠ 견과류 개별포장된 거도 프로틴바도 집에 있을텐데 뒤져서 재고 정리해놔야겠네요. 계단... 크크크 다이어트 확고하게 결심하게 된 계기가 저희 집이 9층인데 계단으로 한 번에 올라오지를 못하고 중간에 쉬게 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마음먹었습니다. 다시 계단 꾸준히 올라야겠네요. 여러 모로 감사합니다, 기록가 님의 다이어트도 화이팅입니다 :)
21/03/26 12:48
100에서 2달동안 77까지 뺀적있는데
하루한끼만 먹었습니다 당시 전 생산직다녀서 어차피 걷는일이 많아서 운동은 따로하지 않았구요 오후6시에 햇반 하나에 반찬은 먹고싶은거 먹었구요 자기전에 배고프니까 닭가슴살이랑 계란1개 이렇게 두달하니 엄청빠지더라구요 쭉쭉 빠지니까 주위사람들이 그만하라고 쓰러질거 같다고... 닭가슴살은 잇메이트 스팀닭가슴살 추천합니다 맛있습니다
21/03/26 13:16
이미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더할게 없지만 탄산은 나랑드사이다 강력추천합니다 크크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그저 설탕 섭취로 살이찐다는 개념 이상으로 몸에 아주안 좋다고 합니다. 음료수로 섭취하는 액상과당만 제로류로 싹 바꿔도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겁니다. 공부도 다이어트도 결국 마라톤같은거라서 어렵지요. 100m 전력질주 속도로 42km만 뛰면 되니까 마라톤 선수되기 쉽다고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의지력도 체력처럼 무한한게 아니니까요. 페이스조절 잘 하시길 빕니다. 화이팅입니다!
21/03/26 20:24
예, 며칠 전부터 아예 편의점에 안 들어가고 있습니다 크크크
독서실 냉장고에 보니 나랑드사이다 제로 팔고 있네요. 예전에는 그 옆에 있는 핫식스 사다 먹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는 이제 나랑드로 마셔야겠어요. 페이스조절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3/26 14:12
개인적으로 당장은 뭐 크고 거창하게 시작하시기보단..(본문처럼 본격적인 다이어트! 이런것 처럼..)
일단은 간식만 끊어보고 그 다음은 밥을 평소 먹던양에서 한두숟가락 덜 드시고 그 다음 운동 시작하시고 몸 만들어보고 그런식으로 차근차근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이어트가 꾸준히 평생 하는게 좋아서.. 단기간에 굶으면서 빡 하고 빼면 기초대사량도 줄어서 어느순간 요요 올 확률이 높아지고 이런식으로 반복되면 몸 자체가 망가져 버립니다.. 일단 무리하게 뭐 시작하시기보다 어 간식만 줄였는데 살 빠졌네? 운동도 시작해서 건강도 챙겨볼까? 하고 재미 붙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살빼는것도 재미 붙이다 보면 쭉쭉 빠지거든요.. (제일 좋은건 언제언제 바디프로필을 찍어봐야겟다! 이런식으로 목표가 있으면 더 좋고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팍 쇼부보겠다 이런식보단.. 장기적으로 천천히 접근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21/03/26 20:27
사실 과거에도 살 빼야지,
점진적으로 빼야지 식으로 여러 번 시도했었는데 결과가 다 좋지 않았거든요 ㅠㅠ 직장 다니면서 점심 반만 먹기, 저녁 안 먹기 등등 이것저것 해 봤는데 별로였어서 좀 극단적으로 시작한 이유가 이런 거였습니다. 그렇게 점진적으로 했을 때 살이 잘 안 빠지다 보니까 재미도 없었고요, 근데 나름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끊어보니 오늘로 5일 만에 3~4kg 내려가는 거 보면서 이게 더 재밌긴 합니다 크크크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조언들이 장기적으로 보라는 일치된 조언을 해 주셔서 조절 들어가야겠다 싶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D
21/03/26 14:46
위에도 좋은 말 많지만
식단은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식단으로 드세요. 다시 예전처럼 먹는 건 불가능하다고 인지하셔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식단을 영구적으로 개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시길.. 건강한 몸을 위해선 그냥 점심에 탄수화물 좀 줄이고, 저녁을 가볍게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그러다 보면 위가 줄어서 많이 먹고 싶어도 못 먹게 되고, 포만감 자체에 죄책감이 생겨서 식도까지 먹는 행위가 없어집니다. 어쩌다 과식하거나 고칼로리 음식을 먹을 일이 생겨도 내가 이거 먹으면 얼마나 더 시간을 써야 하는데 생각해서 알아서 조절하게 되구요
21/03/26 20:30
위가 줄어서 많이 먹고 싶어도 못 먹게 되고,
말씀이 특히 와닿네요. 그렇게 되는 날이 빨리 와야 할 터인데, 라고 조급해하면 악영향이겠죠? 크크 식단의 영구적 개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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